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이모 살림 파손

램프 조회수 : 7,463
작성일 : 2024-12-03 14:51:13

이모님이 자꾸 배상하겠다고 하시는데 어느 정도 받기는 해야겠습니다.

내용은 펑 합니다.

 

IP : 220.118.xxx.6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2:55 PM (121.134.xxx.179)

    업체에 ㅇ속한 도우미분이면 보험됩니다. 저도 청소기랑 바지한번 태워먹었는데 그냥 넘어갔는데 보험되는거였더라고요.

  • 2. ㅇㅇ
    '24.12.3 2:56 PM (175.213.xxx.190)

    청구받고 사람을 바꾸겠어요 아주 파괴의 손이군요

  • 3. . .
    '24.12.3 3:01 PM (211.235.xxx.49)

    배상한 적도 있는데 그걸 자꾸 건드리는건 움직임이 거칠다는 소리죠 다른 불만이 없다면 램프를 옮기거나 할테고 다른 문제도 있다면 이번에 다른 사람으로 바꿔보는게 어때요

  • 4. 빨리
    '24.12.3 3:02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빨리빨리 하려고 그러시는것 같아요
    저도 케시미어 줄여 먹는건 몇개째인지 몰라서
    라벨 안 읽으시는것 같아서 따로 챙겨둬요
    다행히 그릇 종류는 제가 관심 없어서
    선물 받는거 빼고는 아무거나 쓰는데
    엄청 깨먹어요 ㅎㅎㅎ
    근데 욕실에 있는 음파칫솔 충전컵은 정말 안깨지던데
    어느날 보니
    부부거 두개를 사뒀는데
    한개는 한쪽이 반정도 깨졌고
    한개는 위에 조금 깨졌더라구요
    어떻게 깰수 있었는지 궁금하긴 했는데
    안물어 봤어요
    여사님이 처음 오셨을땐 파견회사에 보험 있어서
    청구하면 되다 했는데
    청구하기도 그렇고 해서 냅두세요 했는데
    그게 그냥 쭉 이어와서
    한번도 청구 한적은 없어요
    전 그냥
    시절인연이 끝나서 그런거라
    내가 했어도 깨졌을거다 생각해요
    케시미어도 그냥 보기만 해도
    이건 케시미어네 알것 같은데
    같이 구분안하고 세탁을
    몇번을 거듭하는게 이상하긴 했어요
    덕분인지
    살림은 저보다 더 잘하시고
    정말 긴세월 우리 살림 봐주셔서
    딸 결혼하고 손주 보면서
    손주 봐주느라 못오신다 할까봐 걱정도 했었는데
    우리집일은 계속 하시겠대요
    ㅎㅎㅎㅎ

  • 5. 그런데
    '24.12.3 3:02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업체에 소속된 사람 아니라면 그냥 56만원 퇴직금이다 생각하고 돈은 안 받고 이제 그만 두시라고 하겠어요.

  • 6. ...
    '24.12.3 3:03 PM (182.210.xxx.91) - 삭제된댓글

    지인집에 루이스폴센 꽃잎처럼 수십개 붙어있는거.. 살짝만 건들여도 깨진다고 한탄을.. 한장에 십몇만원인데.. 벌써 몇개 교체했다고 했어요. 이모님께 청구는 하시고, 등은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 7. 에휴
    '24.12.3 3:05 PM (220.118.xxx.65)

    업체 소속 아니고 ㅋㅋ 제가 직접 구한 분이에요.
    이런 거 외에는 아이랑도 합이 괜찮고 간혹 방학 때 일찍 나오신다던지 제 편의를 맞춰주는 부분이 있어서 파괴의 손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계속 나오시게 했거든요.
    갈수록 아이 하교도 늦어지고 집에서 간식도 안 먹으니 사실 필요성이 줄어들긴 했어요.
    그래도 누군가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되서 구관이 명관이다 하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한숨 나오네요....

  • 8. ..
    '24.12.3 3:07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돈이 많고 속 많이 태우는 스타일이신 듯요
    저는 이모님들 겪어보니 자걱지심으로 인한 자랑질도 너무 심하고 잘 들어주면 은근슬쩍 시기심으로 누르려 하고 자기 어필 하느라고 다른집에선 얼마를 더 받는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해서 청소 도움 절실하지만 맘 접었어요

    정리전문가 라는 여자는 와서 제 수입 전등 깨고도 미안하단 소리도 안 하고 저 혼자 산다고 동갑인 거 알고는 남편이랑 데이트해야한다고 여러 차례 말하더니 20분 먼저 가려고 하고
    심지어 나이드신 여자분은 남자 성기 이야기하면서 싱글인 제 반응 확인도 헸어요
    집에 사람들이는 거 자체가 너무 싫어졌어요
    식사도 따로 대접해드리고 했는데 그런 돈도 이제 아까워요
    좋은 이모님 진짜 찾기 힘들죠
    원글님이 안 자르고 같은 일 세 번 겪은 건 어느 정도 본인 책임도 있어요

  • 9. 안그래도
    '24.12.3 3:10 PM (220.118.xxx.65) - 삭제된댓글

    이 일이 있고나니 그만 나오라고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어서 글 올렸어요.

  • 10. ..
    '24.12.3 3:11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물질적으로 여유 있고 속 많이 태우는 스타일이신 듯요

    이모님들 겪어보니 자걱지심으로 인한 자랑질도 너무 심하고 잘 들어주면 은근슬쩍 시기심으로 누르려 하고 자기 어필 하느라고 다른집에선 얼마를 더 받는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해서 청소 도움 절실하지만 맘 접었어요

    정리전문가 라는 여자는 와서 제 수입 전등 깨고도 미안하단 소리도 안 하고 (그 날 일하는 비용 안 드렸습니다 제 전등이 유학중 외국에서 구입한 거라 훨씬비싸고 루이스폴센 처럼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최대한 복구하려고 엄청 찾아다니고 고생했어요) 저 혼자 산다고 동갑인 거 알고는 남편이랑 데이트해야한다고 여러 차례 말하더니 20분 먼저 가려고 하고
    심지어 나이드신 여자분은 남자 성기 이야기하면서 싱글인 제 반응 확인도 헸어요

    집에 사람들이는 거 자체가 너무 싫어졌어요
    식사도 따로 시켜서 간식도 여러 차례 대접해드리고 했는데 그런 돈도 이제 아까워요
    좋은 이모님 진짜 찾기 힘들죠
    원글님이 안 자르고 같은 일 세 번 겪은 건 어느 정도 본인 책임도 있어요

  • 11. 안 받았어요
    '24.12.3 3:11 PM (220.122.xxx.137)

    안 받았어요.
    가사도우미여사님이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그냥 넘어 갔어요.
    고가의 커피잔, 가구,
    가죽소파에 뭐가 묻었는데 철수세미로 밀어서 가죽소파 망가졌어요. 여기저기 그렇게 됐어요.
    그런데 직접 하는게 아니라면 어쩔수 없어요.

  • 12. 안그래도
    '24.12.3 3:12 PM (220.118.xxx.65)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는 아끼는 옷은 빨래 맡기지도 않아요.
    이모가 라벨 읽고 빨거라는 기대 자체를 안합니다....
    쓰고 보니까 대체 왜 도우미 쓰나 싶네요.

  • 13. 근데
    '24.12.3 3:14 PM (220.118.xxx.65)

    새로 이모 구하게 되면 단디헬퍼 이런 데서 구해야 되나 싶은데 요새 시세가 어떤가요?

  • 14. 받아요
    '24.12.3 3:15 PM (221.151.xxx.33)

    다는 아니여도 3분의 1이라도 받아야 다음부터 조심하시죠..안받으면 또 그러실것 같은데요

  • 15. 받으세요.
    '24.12.3 3:26 PM (211.206.xxx.191)

    그리고 그 램프 치우면 안 될까요?
    아니면 사람을 바꾸세요.

  • 16. 이해안감
    '24.12.3 3:36 PM (27.1.xxx.78)

    깬 사람을 계속 쓰는 것도 이해 안 함. 그 사람 월급을 거의 받은걸텐데..
    두번째 그 등 청소하지 말라고 해요. 원래 엄청 약해요.

  • 17. 이해안감님
    '24.12.3 3:42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집안일 사람 써보면 알아요
    자신에게 맞는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저도 6번쯤 바뀐후에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일하는 분 만났어요
    살림을 맡기는 거라
    그게 쉽게 맞추기 힘들어요

  • 18.
    '24.12.3 3:49 PM (220.118.xxx.65)

    제가 이모님 한 두해 고용해 보는 것도 아니고 친정에 그간 오는 분들도 다 알죠....
    아무리 일 잘 하고 성실해도 자기 살림 아닌 이상 막 하는 부분 어느 정도는 있어요.
    그래서 다 신뢰하지 않는 부분도 있구요.
    근데 사람 평균 정도만 되는 사람 구하기도 힘들어요.
    딱히 다른 부분이 많이 못미치는 게 없는데 자꾸 깨부순다고 그것도 일부러 그런 거 아닌 거에 사람 계속 갈아치울 수가 없답니다.

  • 19. .....
    '24.12.3 3:51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아니 근데 어쩌다 세 번이나 깬 거래요? 전등을 넘어뜨리지 않는 이상 뭐 그렇게 깰 일이 있나 싶어서요. 끽해야 먼지털이로 먼지나 털어주지 않나요?

  • 20. .....
    '24.12.3 3:55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아쉬운 사람이 지는 겁니다. 계속 쓰고 싶다면 돈 안받아야 껄끄럽지 않을거고 받을 생각이면 그만 써야죠. 심플.

  • 21. .....
    '24.12.3 3:55 PM (180.224.xxx.208)

    아니 근데 어쩌다 세 번이나 깬 거래요? 전등을 넘어뜨리지 않는 이상 뭐 그렇게 깰 일이 있나 싶어서요. 끽해야 먼지털이로 먼지나 털어주지 않나요?
    이모님 바꾸는 게 망설여지시면 어쩌다 깼는지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고 청소방법이나 도구를 바꾸라고 한다거나 그쪽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시는 게 좋을 듯요

  • 22. 회사
    '24.12.3 3:55 PM (115.91.xxx.99)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일하다가 기물파손하면 직원이 물어줘야 하나요?

  • 23. 노이해
    '24.12.3 3:56 PM (218.155.xxx.132)

    그렇게 층층이 깨먹기도 쉽지 않은데..
    차라리 밀쳐서 넘어가며 와장창 다 깨지면 몰라도요.
    저는 도우미 쓸 때 티비 모니터는 손대지 말라고 미리 얘기했어요. 어쩌다 램프만 깬게 아니라 식기나 기물도 깨는 분이면 전 바꾸겠어요.

  • 24. ....
    '24.12.3 3:56 PM (121.137.xxx.59)

    맞아요 그냥 평균 정도 되는 사람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대여섯 번 지나가야 그나마 평균이다 싶은 사람 구하죠.

    저도 지금 그릇 이나가고 사라진 게 몇 개인지 모르겠어요.

    저라면 그냥 돈 절반 받고
    다른 이모님 구해보겠어요.

  • 25. 주의할 물건
    '24.12.3 4:01 PM (220.122.xxx.137)

    주의할 물건들은 청소 시키지 마세요.

    시간에 맞춰서 급하게 하니 그런겁니다.

  • 26. ..,
    '24.12.3 4:11 PM (59.14.xxx.232)

    님들 회사는 손해끼친 직원에게 손해배상 받나봐요?

  • 27. 램프
    '24.12.3 4:20 PM (121.168.xxx.246)

    램프를 치우는건 어떤가요?
    아이랑 합이 잘 맞고 시간도 맞춰주신다니 바꾸시라는 얘기를 못하겠어요.

    그 램프를 한쪽 구석에 치워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걸리적 거려서 그럴 수 있을거 같아요.

  • 28. 있어요
    '24.12.3 4:28 PM (61.81.xxx.191)

    그런 직원들 있어요.
    원글님 표현하신대로 파괴의 손ㅎ

    그런데, 그 점 외에 많은 점이 잘 맞다면 그냥 씁니다..ㅠ속은 쓰리지만요

  • 29. ..
    '24.12.3 4:3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램프에 손 대지 말라고 하세요
    세번이면 너무심하네요
    가격은 알고 있는걸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 30.
    '24.12.3 4:34 PM (211.234.xxx.154)

    도우미 많이 써보신 분이니 잘 아시겠지만
    저라면 등은 새로 교체하고 앞으로 등은 청소 안하는걸로 하겠어요
    돈은 그돈을 받기는 좀 그렇죠 작은돈은 아니지만
    또 안볼사람이 아니고 아이도 봐주시니..

    만약에 그간 히스토리가 많다면 이참에 바꾸시는게 낫고요

  • 31.
    '24.12.3 4:51 PM (220.118.xxx.65)

    한숨....이걸로 사람 해고하기도 그렇고 일단은 비용을 어느 정도 받긴 해야겠어요.
    원글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 32. 원글님 부주의도
    '24.12.3 5:14 PM (118.235.xxx.19)

    원글님 부주의도 있어요
    깨지기 쉽거나 고가의 물건은 청소 시키지 마셔야 해요.

  • 33. ..
    '24.12.3 9:32 PM (58.231.xxx.33)

    저위 가죽쇼파에 철수세미 쓰는 도우미라니…
    정상이 아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952 학원 관둘까요 19 .. 2025/05/31 2,284
1719951 잔소리 경비아저씨 안내방송 많이 하나요? 9 ,,, 2025/05/31 1,066
1719950 늘봄교육 강사가 댓글부대로 암약한거네요 9 ㅇㅇ 2025/05/31 1,067
1719949 논산훈련소 들어갈때 약 챙겨가나요? 14 123 2025/05/31 540
1719948 설난영씨가 젊은 시절 미인이었나요? 21 -- 2025/05/31 3,430
1719947 집에 외부인 오면 피로한 거 저만 그런가요? 6 .. 2025/05/31 1,662
1719946 조정훈은 뉴스타파를 협박할게 아니라 11 ... 2025/05/31 1,503
1719945 눈미간 주름 5 2025/05/31 1,176
1719944 강원도는 아묻따 국힘이네요 3 2025/05/31 1,349
1719943 댓글부대 본진 찾아냈네요 13 ... 2025/05/31 1,891
1719942 펌)리박스쿨(이승만+박정희) 댓글 예시 9 이뻐 2025/05/31 1,347
1719941 친정과 의절후 다시왕래(성추행) 12 인생이뭔지?.. 2025/05/31 2,892
1719940 리박.. 리멍박도 되네요. 시발은 이멍박 작품일지도 5 영통 2025/05/31 656
1719939 부직포같은 행주 더러워도 못버리게 하는데 13 살림 2025/05/31 1,988
1719938 조선일보 김대중, 이재명이 무섭다 2 방가일보 2025/05/31 1,179
1719937 이단사이비 공부했어요 5 ..... 2025/05/31 851
1719936 게시판 글 쭉읽고 댓글다 보니 9 꿀순이 2025/05/31 585
1719935 윤석열 탄핵 불참 국민의힘 명단 105명 9 위헌 국민의.. 2025/05/31 1,288
1719934 은제품 세척 8 하느리 2025/05/31 728
1719933 특정아이피에 댓글 주지 말고 무시합시다 10 2025/05/31 484
1719932 지금 김치하려면 3 김치 2025/05/31 697
1719931 조정훈 페북 28 미친 2025/05/31 2,507
1719930 여전히 이준석 찍으려는 사람 있을까요? 13 ... 2025/05/31 1,201
1719929 구축 아파트에 사는데요 6 ... 2025/05/31 2,567
1719928 예전 소설 중에 1 hgfd 2025/05/31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