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링하고 잇몸치료 4회 했는데, 왼쪽 위 젤 끝에 있는 (8년 전쯤) 크라운한 이가 썩었다네요. 겉으로 봐서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고, 크라운을 벗겨내 봐야 아는데, 발치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래요ㅜ
되도록 빨리 병원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무섭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요.
제가 잇몸이 약해서 주기적으로 잇몸치료 하고 있는데, 선천적인 구강 구조 문제로, 임플란트 하기 어려운(무슨 수술이 필요하고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드는) 체질이라고 하네요. 만약 임플란트 하게 되면 이번엔 뽑기만 하고, 그 옆에 이 임플란트 할 때 두 개를 같이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구요.
아빠 쪽이 다 잇몸이 약하고 안좋아서 저도 관리하고 있는데.. 정말 타고나는 게 중요하구나 싶네요.
크라운 썩으면 거의 뽑고 임플란트 하시는 거죠??
치과 예약해야 하는데, 걱정만 하고 있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