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공부가 안된다고 짜증냅니다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24-12-03 13:29:34

4~6등급 고1 남자아이  기말고사 앞두고 스카가서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집중이 너무 안되고 공부가 너무 안된다고 아침부터 괴로워하네요... 그렇게 안되면 그시간에 잠을 푹 잤으면 좋겠는데  잠자기에는 불안한가봐요

제가 이번 기말고사 끝내고 그래도 성적이 안오르면 다른길도 찾아보자고 했거든요

게임 좋아하고 핸폰 얼굴에 붙이고 사는데 학원 과외 돈 들여서 해봐야 맨날 4~6등급..

저렇게까지 괴로워하는데 꼭 학원 과외 돈들이고 힘들게 공부 시켜야 되나 싶네요

대학은 지방대라도 4년제 꼭 갔으면 좋겠어서 붙잡고 있었는데  요새  지방 4년제는 꼴등도 가나요?

하고자 하는일이 영어를 쓰는 일이라 영어는 계속 시켜야 될꺼 같은데  이렇게 공부 안해서 대학가나 싶은 마음에 저도 아이도 괴롭네요

저라다가 멘탈이라도 털려서 다 놓아버릴까 걱정입니다

컨설팅업체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했더니 그성적은 가봐야 의미 없다고 하는데요

전체 과목 다 끌고 가기 버거운 우리 애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입시 계획을 잡아야 할까요

보고 있는 저도 너무 괴로워 도움 요청합니다 ㅠㅠ

IP : 218.237.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4.12.3 1:33 PM (122.32.xxx.92)

    스카에 핸드폰 가지고 가나요? 차라리 관리형 스카라도 보내보심이

  • 2. ㅇㅇ
    '24.12.3 1:46 PM (220.94.xxx.236)

    일단 폰을 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 원글
    '24.12.3 1:49 PM (218.237.xxx.69)

    관리형 죽어도 안간대요 ㅠ 폰 끊자고 하다가 싸움만 해요...저 정도 나이되니깐 단속이 안되네요 ㅠㅠ

  • 4. 그런데
    '24.12.3 1:56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게 아니라 폰을 못끊는거예요

    학원을 클리닉 있는 곳으로 보내세요. 클리닉 숙제 다 못하면 집에 못가는 그런 곳이요

    폰관리 안 되면 아무리 상담 받고 해도 안 된다는걸 아이 스스로 깨달아야해요

  • 5. ..
    '24.12.3 2:09 PM (118.235.xxx.47)

    공부길이아니네요
    취업해도 된다고 진로상담 받아보세요

  • 6. ...
    '24.12.3 2:16 PM (182.224.xxx.212)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거 성적 안좋은 아이들 종특이예요.
    이해가 안된다, 집중이 안된다, 공부가 안된다!!
    사실 이거 모든 사람이 다 그렇죠.
    책 딱 보면 집중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드라마도 영화도 소설도 집중해서 재밌게 보려면 한참 걸립니다.
    잘하는 애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꾹 참고 계속 하는건데
    많은 아이들은 저렇게 본인도 어른들도 납득할만한 얘길 하면서 중단하고 안하죠.
    원래 집중은 안되는게 사람이니까
    반만 되더라도 끝까지 보라고 해주세요.

  • 7. 자몽티
    '24.12.3 3:16 PM (182.172.xxx.169)

    답이 있네요 게임 휴대폰 잠이 문제입니다
    우선 휴대폰이 제한되고일찍 잠자리에 들면 정신이 맑이질 것이고
    맑은정신으로 낮이라 저녁에 집중해서 공부하면됩니다

  • 8. 자몽티
    '24.12.3 3:17 PM (182.172.xxx.169)

    아 스카도 시간 많이 낭비 됩니다 ㅜㅜ 공부잘하는 애들은 어디서나 언제나 집중하더군요

  • 9. 4년제
    '24.12.3 4:13 PM (222.120.xxx.133)

    왜 지방이라도 4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정말궁금해서요.대학이 넘쳐나서 육사도 들어갈 등급이네요.
    아이 고3인데 공부 안하고 고등을 보내서 대학 간다는게 저는 오히려 겁나요. 전문대로 보내려고 해도 4년제도 붙을거 같은데 성실 하지 않은 아이 4년 등록금에 용돈 숙소까지 생각하면 대학 안보내고 싶어요.
    돈 있는 집인데 그냥 아이의 한심함이 싫은데
    4년제 보내고 싶다 하시니 궁금 해서요

  • 10. 원글
    '24.12.3 5:24 PM (218.237.xxx.69)

    하고 싶어하는 일이 4년제는 나와야 이력서라도 들이밀 수 있는 일이라서요
    윗님은 아이가 진짜 공부 안했는데 지방 4년제 붙었어요?? 저는 진심 그게 어느 학교인지 궁금합니다 정보 좀 주세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936 업적이라곤 윤석열 나이 밖에 없을 줄 알았더니... 1 인정 2024/12/08 985
1657935 ㅇㅇㅇ 빈티나요 21 2024/12/08 3,838
1657934 한동ㅎ 진짜 가발인가요? 9 ... 2024/12/08 3,845
1657933 같은날 대조적인 두 연예인 40 흥해라 2024/12/08 20,857
1657932 집회 외에 뭐 더 함께할거 없을까요? 4 아이스아메 2024/12/08 827
1657931 82의 민주시민 여러분 8 다시 2024/12/08 800
1657930 딴나라당 국민의짐 당명도 화려하네요 3 scv 2024/12/08 695
1657929 김용현 대검찰청 자진출두 오전 1시30분 8 .... 2024/12/08 3,379
1657928 김용현 "오늘 새벽 1시 반 검찰에 자진 출석 예정&q.. 31 ... 2024/12/08 5,698
1657927 윤석렬의 힘 3 동훈 2024/12/08 1,777
1657926 박근혜와 윤석렬이 다른점 6 매국노들 2024/12/08 3,013
1657925 부역자들을 기억합시다!!! 2 …. 2024/12/08 642
1657924 몇년만에 혼술 하고 있어요.. 7 ... 2024/12/08 879
1657923 심장이 계속 무겁고 빨리 뛰는 느낌... 6 ... 2024/12/08 1,293
1657922 미국 진짜 존재감이 없네요. 17 ........ 2024/12/08 5,374
1657921 美포브스, 계엄령 시도 대가 한국 5100만 국민 할부로 치르게.. 5 2024/12/08 2,284
1657920 임플란트 실밥 늦게 풀어도 될까요 2 ㅇㅇ 2024/12/08 482
1657919 예전 광화문 광장에 7 이 밤에 2024/12/08 1,048
1657918 2찍들 3 2찍들 2024/12/08 388
1657917 박근혜 때랑은 결이 다른, 공포를 느낍니다. 14 ... 2024/12/08 4,644
1657916 담 넘으려는 계엄군 몸으로 막는 시민 11 .. 2024/12/08 2,839
1657915 인테리어 시공일 배우고 싶은데요 2 ㅇㅇ 2024/12/08 959
1657914 한동훈 뽕브라하고 잘난체는 혼자 다 하더니 10 원더랜드 2024/12/08 2,402
1657913 100만명 추산 여의도 불꽃축제 vs 2만명 추산 국회의사당 .. 18 .. 2024/12/08 4,291
1657912 국민들이 다음 선거에서 알박기하고 있는 것들 다 빼버릴 겁니다... 1 ㅇㅇ 2024/12/08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