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공부가 안된다고 짜증냅니다

...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24-12-03 13:29:34

4~6등급 고1 남자아이  기말고사 앞두고 스카가서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은데 집중이 너무 안되고 공부가 너무 안된다고 아침부터 괴로워하네요... 그렇게 안되면 그시간에 잠을 푹 잤으면 좋겠는데  잠자기에는 불안한가봐요

제가 이번 기말고사 끝내고 그래도 성적이 안오르면 다른길도 찾아보자고 했거든요

게임 좋아하고 핸폰 얼굴에 붙이고 사는데 학원 과외 돈 들여서 해봐야 맨날 4~6등급..

저렇게까지 괴로워하는데 꼭 학원 과외 돈들이고 힘들게 공부 시켜야 되나 싶네요

대학은 지방대라도 4년제 꼭 갔으면 좋겠어서 붙잡고 있었는데  요새  지방 4년제는 꼴등도 가나요?

하고자 하는일이 영어를 쓰는 일이라 영어는 계속 시켜야 될꺼 같은데  이렇게 공부 안해서 대학가나 싶은 마음에 저도 아이도 괴롭네요

저라다가 멘탈이라도 털려서 다 놓아버릴까 걱정입니다

컨설팅업체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했더니 그성적은 가봐야 의미 없다고 하는데요

전체 과목 다 끌고 가기 버거운 우리 애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입시 계획을 잡아야 할까요

보고 있는 저도 너무 괴로워 도움 요청합니다 ㅠㅠ

IP : 218.237.xxx.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4.12.3 1:33 PM (122.32.xxx.92)

    스카에 핸드폰 가지고 가나요? 차라리 관리형 스카라도 보내보심이

  • 2. ㅇㅇ
    '24.12.3 1:46 PM (220.94.xxx.236)

    일단 폰을 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 원글
    '24.12.3 1:49 PM (218.237.xxx.69)

    관리형 죽어도 안간대요 ㅠ 폰 끊자고 하다가 싸움만 해요...저 정도 나이되니깐 단속이 안되네요 ㅠㅠ

  • 4. 그런데
    '24.12.3 1:56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게 아니라 폰을 못끊는거예요

    학원을 클리닉 있는 곳으로 보내세요. 클리닉 숙제 다 못하면 집에 못가는 그런 곳이요

    폰관리 안 되면 아무리 상담 받고 해도 안 된다는걸 아이 스스로 깨달아야해요

  • 5. ..
    '24.12.3 2:09 PM (118.235.xxx.47)

    공부길이아니네요
    취업해도 된다고 진로상담 받아보세요

  • 6. ...
    '24.12.3 2:16 PM (182.224.xxx.212)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거 성적 안좋은 아이들 종특이예요.
    이해가 안된다, 집중이 안된다, 공부가 안된다!!
    사실 이거 모든 사람이 다 그렇죠.
    책 딱 보면 집중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드라마도 영화도 소설도 집중해서 재밌게 보려면 한참 걸립니다.
    잘하는 애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꾹 참고 계속 하는건데
    많은 아이들은 저렇게 본인도 어른들도 납득할만한 얘길 하면서 중단하고 안하죠.
    원래 집중은 안되는게 사람이니까
    반만 되더라도 끝까지 보라고 해주세요.

  • 7. 자몽티
    '24.12.3 3:16 PM (182.172.xxx.169)

    답이 있네요 게임 휴대폰 잠이 문제입니다
    우선 휴대폰이 제한되고일찍 잠자리에 들면 정신이 맑이질 것이고
    맑은정신으로 낮이라 저녁에 집중해서 공부하면됩니다

  • 8. 자몽티
    '24.12.3 3:17 PM (182.172.xxx.169)

    아 스카도 시간 많이 낭비 됩니다 ㅜㅜ 공부잘하는 애들은 어디서나 언제나 집중하더군요

  • 9. 4년제
    '24.12.3 4:13 PM (222.120.xxx.133)

    왜 지방이라도 4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정말궁금해서요.대학이 넘쳐나서 육사도 들어갈 등급이네요.
    아이 고3인데 공부 안하고 고등을 보내서 대학 간다는게 저는 오히려 겁나요. 전문대로 보내려고 해도 4년제도 붙을거 같은데 성실 하지 않은 아이 4년 등록금에 용돈 숙소까지 생각하면 대학 안보내고 싶어요.
    돈 있는 집인데 그냥 아이의 한심함이 싫은데
    4년제 보내고 싶다 하시니 궁금 해서요

  • 10. 원글
    '24.12.3 5:24 PM (218.237.xxx.69)

    하고 싶어하는 일이 4년제는 나와야 이력서라도 들이밀 수 있는 일이라서요
    윗님은 아이가 진짜 공부 안했는데 지방 4년제 붙었어요?? 저는 진심 그게 어느 학교인지 궁금합니다 정보 좀 주세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907 와! 안귀령 대단하네요! 53 10:00:55 6,326
1654906 자식공부에 목숨거는 한국 부모들 한심하죠 20 ㅇㅇ 09:59:49 2,830
1654905 518도 이렇게 시작했죠 11 광주 09:58:50 2,615
1654904 지금 술먹고 자고 일정안하는거겠죠 4 .. 09:58:40 852
1654903 박근혜가 하려던것 7 ㅇㅇ 09:57:33 1,870
1654902 의외의 수혜주는 카카오 3 ........ 09:55:52 2,715
1654901 탄핵이 아니라 내란죄예요. 20 열받아 09:55:49 2,489
1654900 김민석의원이 정확하게 ... 13 .. 09:55:18 3,778
1654899 후배 계엄군인을 진정시키는 특전사 125기 이관훈 배우 5 ㅌㅇ5 09:54:30 2,503
1654898 물론 막아선 시민들도 대단하지만 34 .. 09:53:34 3,450
1654897 새로 인테리어한 집에서 처자빠져있을 어떤 처키 1 피같은내돈 09:53:25 1,181
1654896 혼이 비정상 3 탄핵 09:53:05 608
1654895 사직서 낸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친윤파 14 ... 09:52:38 2,818
1654894 홍준표, 한 밤 중의 해프닝 유감, 충정은 이해? 18 ... 09:52:31 2,176
1654893 미국 대학다니는 한국학생들 정신과상담 받으라고 한답니다 13 엄마 09:52:22 2,716
1654892 미친인간 빨리 체포 안되나요 3 아진짜 09:51:16 751
1654891 대구분위기 69 도로시 09:49:49 7,816
1654890 쿠데타 실패했으니 이제 남은건 전쟁뿐인가요 11 09:49:49 2,029
1654889 윤석열이 계엄선포할때처럼 방송나와 해제한거 아니죠? 1 .. 09:49:27 1,154
1654888 보좌진들 국회직원들 고맙네요. 총구 겨누고 달려오는데도 막아요... 9 aa 09:48:30 1,641
1654887 헬기에 미사일 두개 싣고 왔었네요!!! 세상에!!! 10 국민학살시도.. 09:48:19 3,553
1654886 전쟁도 일으킬 인간 4 ㅇㅇㅇ 09:47:33 403
1654885 며칠 전 ChatGPT에게 시국 선언문을 써 달라고 해는데요 2 .. 09:47:08 1,152
1654884 김어준은 왜 체포 하려는거에요? 6 ... 09:46:19 2,604
1654883 이번에 계엄령 막은거 쉬운거 아닙니다 12 ㅁㅁㅇㄹ 09:45:51 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