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하는데로 커트해주는 미용실 찾기 힘드네요

sstt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24-12-03 13:18:50

동네 미용실 다섯군데 쯤 가봤는데

간단한 커트에도 원장들이 왜이렇게 주장을 펼치는지.

까다롭게 디자인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아랫부분은 숱을 쳐달라 그리고 앞머리 헤어라인은 좀 많이 잡아서 짧게 해달라

이렇게 말한게 다거든요

그때부터 강의가 펼쳐집니다.

레이어가 이렇게 들어가야 하느니, 곱슬머리라 어쩌느니,

저보다 전문가니까 뭐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제 머리는 제가 제일 잘알아서 몇십년간의 경험상

만지기 편한데로 해달라는건데 왜그렇게 말귀들을 못알아먹는지

원장이 주장하기 시작하면 피곤해져서 그냥 네네 하면서 해주는데로 하고 나와요

그리고 다신 안가죠

그렇게 실력들이 좋으면 디자인을 확실하게 해주든가 그것도 아니고 해달라는 요구에

트집잡는게 다인것 같아요

 

맘에 드는 미용실은 동네에 정녕 없나요 ㅠ

 

IP : 182.216.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3 1:20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100프로 공감이요
    저 숱가위 쓰는거 극혐해서 숱 치지 말아달라고했는데 뒤에 조금만 다듬을게요 하더니 쑹덩쑹덩 쥐파먹은 머리됐어요
    커트 잘하는 집 진짜 찾기 힘들어여

  • 2.
    '24.12.3 1:23 PM (211.234.xxx.158)

    실력차이일듯..
    옷을 수선하는데
    체형이 아주 작아요
    못고치는집은 강의하십니다.
    그렇게 수선하면 옷이 망가진다고..
    네..우겨서 수선하면 진짜 망가져있어요.
    더 어려운 수선을 다른곳 가서했는데 아무말 않고 선불계산과 완성 날짜만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완벽 수선해주셨어요..

  • 3. ㅐㅐㅐㅐ
    '24.12.3 1:24 PM (61.82.xxx.146)

    저는 그래서 단발레이어드컷
    셀프로 하고 미용실가서 끝선만 맞춰달라 했어요

    남편머리도 그렇게해요

  • 4. 그러니
    '24.12.3 1:24 PM (211.234.xxx.230)

    그러니 비싸도 청담동 가는거죠
    여기도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부원장급이상 나랑 맞는사람 만나면 머리에 대한 고민이 없어지더라고요
    스타일 어떻게 바꿔도 딱 맘에들게 해주고
    사람 눈 비슷한게 남들도 머리 어디서 하는거냐고 묻거든요
    요즘 되도않는 미용실도 가격만 비싸게 받으니
    따지고보면 아주 비싼것도 아니거든요

  • 5. ㅠㅠ
    '24.12.3 1:29 PM (39.118.xxx.125)

    저도 그래서 한 십수년째 단골미용사 샘을 못 바꾸네요. 가격이 제 형편에 좀 무리인데도 그냥... 옷 사지 말고 머리나 하자 싶어서 가던데 계속 가요.
    희한하게 그냥 보면 뭐 큰 차이 있나 싶은데 머리카락 조금씩 길어지면서는 다른 데서 자른 거랑 달라요. 드라이는 못하시지만;;; 커트는 진짜 잘하심. 무려 4만원이에요 ㅠㅠ 여기다 염색까지 해야하니... 돈 넘 많이 듬.

  • 6. ...
    '24.12.3 1:51 PM (58.234.xxx.222)

    맞아요. 말 디게 못알아 듣죠.
    본인들이 배우고 연습한 것 외엔 응용도 안되고 못잘라서 그런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311 음악제목좀 알려주세여 4 ㄴㄴㄴ 2025/04/19 654
1703310 이런 사람은 뭘까요? 6 .. 2025/04/19 1,697
1703309 약국에서 처방전 약값 잘 확인하세요 7 ..... 2025/04/19 4,520
1703308 오늘 나와 챗GPT와의 대화내용.... 4 내가 2025/04/19 2,799
1703307 김민석 1인시위: 한덕수 출마용 관세협상 안 돼 11 .... 2025/04/19 2,037
1703306 앞으론 자연미인 소린 사라지겠어요 6 -- 2025/04/19 5,269
1703305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이 유독 욕을 먹는 이유가 뭘까요 14 나만 그런가.. 2025/04/19 4,605
1703304 과일아줌마가 의견 여쭈어요!! 15 과일아줌마 2025/04/19 4,486
1703303 깊이 친해지기 힘들고 관계가 오래안가는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30 ... 2025/04/19 6,958
1703302 집정리를 해야하는데 정해주세요! 10 ..... 2025/04/19 3,505
1703301 윤일상이 이야기하는 이재명 좋네요 9 하늘에 2025/04/19 1,652
1703300 노래 가사 좀 찾아주세요. 2 새마을 2025/04/19 510
1703299 자다가 끙끙 아픈 신음소리 낸다는데.. 6 ........ 2025/04/19 2,876
1703298 45살이면 발악해도 아줌마티 나지 않나요? 25 ... 2025/04/19 7,071
1703297 농협카드 신청 치사 ㅡ 다른데도 이런가요? 1 2025/04/19 1,272
1703296 노무현 대통령 퇴임후 팬 서비스 3 ㅇㅇ 2025/04/19 1,125
1703295 영화 '압수수색' 시사회 몰입도 최고 7 이렇다네요 2025/04/19 2,886
1703294 윤거니는 정권교체 되야지 구속이 되나요? 1 2025/04/19 828
1703293 요새 젊은 의사들이 개원하는데 가면 38 다들 2025/04/19 18,346
1703292 사진 액자틀 예쁜것 많은 온라인몰 추천해 주세요 2 ... 2025/04/19 704
1703291 여성 전용 고시원 지내기 어떤가요? 3 oo 2025/04/19 2,784
1703290 공공기관 건물에 어떻게 입점을 하나요? 7 로로 2025/04/19 1,581
1703289 짜장면기레기가 뉴스 진행하네요 5 ... 2025/04/19 2,139
1703288 김포 쪽에 불꽃놀이 5 .... 2025/04/19 1,934
1703287 이젠 캥거루족이 대세라 집값 떨어집니다 14 2025/04/19 7,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