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하는데로 커트해주는 미용실 찾기 힘드네요

sstt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24-12-03 13:18:50

동네 미용실 다섯군데 쯤 가봤는데

간단한 커트에도 원장들이 왜이렇게 주장을 펼치는지.

까다롭게 디자인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아랫부분은 숱을 쳐달라 그리고 앞머리 헤어라인은 좀 많이 잡아서 짧게 해달라

이렇게 말한게 다거든요

그때부터 강의가 펼쳐집니다.

레이어가 이렇게 들어가야 하느니, 곱슬머리라 어쩌느니,

저보다 전문가니까 뭐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제 머리는 제가 제일 잘알아서 몇십년간의 경험상

만지기 편한데로 해달라는건데 왜그렇게 말귀들을 못알아먹는지

원장이 주장하기 시작하면 피곤해져서 그냥 네네 하면서 해주는데로 하고 나와요

그리고 다신 안가죠

그렇게 실력들이 좋으면 디자인을 확실하게 해주든가 그것도 아니고 해달라는 요구에

트집잡는게 다인것 같아요

 

맘에 드는 미용실은 동네에 정녕 없나요 ㅠ

 

IP : 182.216.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3 1:20 PM (118.235.xxx.22)

    100프로 공감이요
    저 숱가위 쓰는거 극혐해서 숱 치지 말아달라고했는데 뒤에 조금만 다듬을게요 하더니 쑹덩쑹덩 쥐파먹은 머리됐어요
    커트 잘하는 집 진짜 찾기 힘들어여

  • 2.
    '24.12.3 1:23 PM (211.234.xxx.158)

    실력차이일듯..
    옷을 수선하는데
    체형이 아주 작아요
    못고치는집은 강의하십니다.
    그렇게 수선하면 옷이 망가진다고..
    네..우겨서 수선하면 진짜 망가져있어요.
    더 어려운 수선을 다른곳 가서했는데 아무말 않고 선불계산과 완성 날짜만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완벽 수선해주셨어요..

  • 3. ㅐㅐㅐㅐ
    '24.12.3 1:24 PM (61.82.xxx.146)

    저는 그래서 단발레이어드컷
    셀프로 하고 미용실가서 끝선만 맞춰달라 했어요

    남편머리도 그렇게해요

  • 4. 그러니
    '24.12.3 1:24 PM (211.234.xxx.230)

    그러니 비싸도 청담동 가는거죠
    여기도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부원장급이상 나랑 맞는사람 만나면 머리에 대한 고민이 없어지더라고요
    스타일 어떻게 바꿔도 딱 맘에들게 해주고
    사람 눈 비슷한게 남들도 머리 어디서 하는거냐고 묻거든요
    요즘 되도않는 미용실도 가격만 비싸게 받으니
    따지고보면 아주 비싼것도 아니거든요

  • 5. ㅠㅠ
    '24.12.3 1:29 PM (39.118.xxx.125)

    저도 그래서 한 십수년째 단골미용사 샘을 못 바꾸네요. 가격이 제 형편에 좀 무리인데도 그냥... 옷 사지 말고 머리나 하자 싶어서 가던데 계속 가요.
    희한하게 그냥 보면 뭐 큰 차이 있나 싶은데 머리카락 조금씩 길어지면서는 다른 데서 자른 거랑 달라요. 드라이는 못하시지만;;; 커트는 진짜 잘하심. 무려 4만원이에요 ㅠㅠ 여기다 염색까지 해야하니... 돈 넘 많이 듬.

  • 6. ...
    '24.12.3 1:51 PM (58.234.xxx.222)

    맞아요. 말 디게 못알아 듣죠.
    본인들이 배우고 연습한 것 외엔 응용도 안되고 못잘라서 그런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573 우아.재클린 따라하던 전과0범부인 ㄱㄴ 2024/12/04 1,194
1654572 상상인데 계엄 통해 5 이거이거 2024/12/04 1,950
1654571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긴급 호소문 6 123 2024/12/04 3,649
1654570 **맘카페에 16 허 참 2024/12/04 4,197
1654569 겸공 슈퍼챗 3 오늘 2024/12/04 1,400
1654568 급박했던 순간 추경호 행적 23 써글넘 2024/12/04 5,770
1654567 다들 컨디션 괜찮으신가요. 20 50대 2024/12/04 2,511
1654566 어제 윤계엄령선포후에 맘카페 접속안됐어요 3 .. 2024/12/04 1,020
1654565 어떻게 성장해온 나란데 3 .. 2024/12/04 509
1654564 지금 용산이나 광화문. 국회에 모여있나요? 4 .. 2024/12/04 1,306
1654563 펌_황교안 "尹 조치 방해한 우원식 한동훈 체포하라&q.. 14 .. 2024/12/04 3,744
1654562 아침에 일어나보니 1 페이스북 2024/12/04 848
1654561 저는 두 번의 탄핵은 국가 망신이라 생각했어요. 22 티니 2024/12/04 4,582
1654560 술먹고 게엄 술께니 탄핵합시다 탄핵한다 2024/12/04 348
1654559 주식 얼마나 빠질까요??? 7 . . 2024/12/04 1,930
1654558 지금 손님 초대해놓고 저지랄 한거죠? 2 .. 2024/12/04 2,028
1654557 국방부장관. 계엄사령관? 모두 잡아야되지 않나요? 1 ........ 2024/12/04 726
1654556 이제부터 속도전 9 ... 2024/12/04 1,545
1654555 전 전공의 처단한다는 대목이 젤 인상 깊었어요 25 2024/12/04 6,198
1654554 결국 자멸의 길을 선택했네요 8 ... 2024/12/04 2,365
1654553 카카오뱅크 입금자명 변경 못 하나요 5 ㅇㅇ 2024/12/04 572
1654552 계엄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네요 4 ㅎㅎ 2024/12/04 2,672
1654551 계엄선포후 국회봉쇄했는데, 국회의원190명은 어떻게 모일수 있었.. 24 .. 2024/12/04 5,056
1654550 12/4(수)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4/12/04 493
1654549 국민의힘 지도부 "尹 탈당" 요구?? 18 123 2024/12/04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