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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하는데로 커트해주는 미용실 찾기 힘드네요

sstt 조회수 : 999
작성일 : 2024-12-03 13:18:50

동네 미용실 다섯군데 쯤 가봤는데

간단한 커트에도 원장들이 왜이렇게 주장을 펼치는지.

까다롭게 디자인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아랫부분은 숱을 쳐달라 그리고 앞머리 헤어라인은 좀 많이 잡아서 짧게 해달라

이렇게 말한게 다거든요

그때부터 강의가 펼쳐집니다.

레이어가 이렇게 들어가야 하느니, 곱슬머리라 어쩌느니,

저보다 전문가니까 뭐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제 머리는 제가 제일 잘알아서 몇십년간의 경험상

만지기 편한데로 해달라는건데 왜그렇게 말귀들을 못알아먹는지

원장이 주장하기 시작하면 피곤해져서 그냥 네네 하면서 해주는데로 하고 나와요

그리고 다신 안가죠

그렇게 실력들이 좋으면 디자인을 확실하게 해주든가 그것도 아니고 해달라는 요구에

트집잡는게 다인것 같아요

 

맘에 드는 미용실은 동네에 정녕 없나요 ㅠ

 

IP : 182.216.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3 1:20 PM (118.235.xxx.22)

    100프로 공감이요
    저 숱가위 쓰는거 극혐해서 숱 치지 말아달라고했는데 뒤에 조금만 다듬을게요 하더니 쑹덩쑹덩 쥐파먹은 머리됐어요
    커트 잘하는 집 진짜 찾기 힘들어여

  • 2.
    '24.12.3 1:23 PM (211.234.xxx.158)

    실력차이일듯..
    옷을 수선하는데
    체형이 아주 작아요
    못고치는집은 강의하십니다.
    그렇게 수선하면 옷이 망가진다고..
    네..우겨서 수선하면 진짜 망가져있어요.
    더 어려운 수선을 다른곳 가서했는데 아무말 않고 선불계산과 완성 날짜만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완벽 수선해주셨어요..

  • 3. ㅐㅐㅐㅐ
    '24.12.3 1:24 PM (61.82.xxx.146)

    저는 그래서 단발레이어드컷
    셀프로 하고 미용실가서 끝선만 맞춰달라 했어요

    남편머리도 그렇게해요

  • 4. 그러니
    '24.12.3 1:24 PM (211.234.xxx.230)

    그러니 비싸도 청담동 가는거죠
    여기도 다 잘하는건 아니지만 부원장급이상 나랑 맞는사람 만나면 머리에 대한 고민이 없어지더라고요
    스타일 어떻게 바꿔도 딱 맘에들게 해주고
    사람 눈 비슷한게 남들도 머리 어디서 하는거냐고 묻거든요
    요즘 되도않는 미용실도 가격만 비싸게 받으니
    따지고보면 아주 비싼것도 아니거든요

  • 5. ㅠㅠ
    '24.12.3 1:29 PM (39.118.xxx.125)

    저도 그래서 한 십수년째 단골미용사 샘을 못 바꾸네요. 가격이 제 형편에 좀 무리인데도 그냥... 옷 사지 말고 머리나 하자 싶어서 가던데 계속 가요.
    희한하게 그냥 보면 뭐 큰 차이 있나 싶은데 머리카락 조금씩 길어지면서는 다른 데서 자른 거랑 달라요. 드라이는 못하시지만;;; 커트는 진짜 잘하심. 무려 4만원이에요 ㅠㅠ 여기다 염색까지 해야하니... 돈 넘 많이 듬.

  • 6. ...
    '24.12.3 1:51 PM (58.234.xxx.222)

    맞아요. 말 디게 못알아 듣죠.
    본인들이 배우고 연습한 것 외엔 응용도 안되고 못잘라서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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