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하다 만난 미치년

[ㅇㅇ]

아침마다 조깅하는데

코스 중에 스치듯 만나는 여자.

 

 

 

'살 얼마나 빠졌냐?'고

 

일면식 없는 여자가 남이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불쑥 와서는.

내가 달리기 하는 사람 중 덩치가 있어서 그래?

짜쯩나 ***아

[. .]

헐... 미친..

무례한 인간

[그냥]

아줌마 오지랖같아요

[ㅎㅎ]

이런글은 개인일기장에 쓰세요

[에공]

이럼
그분이나 원글님이나 다를게 없어요!

[ㅇㅇ]

글이 불쾌함
모든사람이 보는곳에 개인적인 감정에 욕 섞으면서

[...]

ㅋㅋㅋ

[ㅇㅂㅇ]

일기장에.....

[..]

저는 원글 글이 저한테 한게 아니란걸 알아서 딱히 기분 안상하는데

위에 댓글님들은 멘탈들이 얇은 유리로된 와인글라스잔 수준이듯ㅋㅋㅋㅋ

[여기가]

가끔 인터넷 게시판을 본인 일기장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원글님 종로에서 뺨 맞고 왜 한강에서 화풀이를...

[토닥토닥요]

원글님 위로 드려요
얼마나 불쾌했으면 여기 게시판에 글 올렸겠어요

갑자기 일면식 없는 여자가 그런 질문한건 너무 무례한거
맞아요
그렇게 무례하게 개인 질문하는 여자는 극혐 부류죠
이 글 보고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82가 여초인 점 감안하세요
남자한테는 이놈 저놈 욕들도 잘하면서
여자한테 욕하는건 싫은가봐요.
남자였다면 한남 타령하면서 같이 욕해줬을 겁니다ㅋ
남자 욕하는 글엔 신나서 같이 욕하거든요ㅋ
82가 여초라서 그렇죠

[긷ㄴㅈㅂ]

와인글라스요?
저도 알죠 나한테 한거 아닌거
근데 가족중에 가령 남편이나 님 어머니가 그렇게 욕하고 다니면 어때요
저 집안꼴 안봐도 훤하죠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욕을 쓴다구요?ㅂㅇ
댓글님은 그러고 다니나봐요

[그래서]

그 사람에겐 뭐라고 말했어요?
마지막 줄과 똑같이 했으면 칭찬 드리는데
아무 말도 못 해놓고 여기서 욕해달라는 거라면 좀 그러네요.

[욕이 강퇴조건?]

욕하는게 강퇴조건이면 82에서 강퇴당할 사람들 무척 많아요

남자한테 이놈 저놈 미친놈 욕하던 분들 다 강퇴당하는 건가요?
앞으로 놈자 붙이고 욕하면 강퇴당하는 건가요?

82에서 남자한테 놈자 붙이고 욕하는건 다반사로 많이 봤거든요
그분들도 다 강퇴당해야 하는 건가요

[..]

ㅋ 전 한강에서 아침마다 걸었었는데 매일 만나는 할머니가 당뇨가 있어서 운동 열심히 하냐고 한 적도 있어요.
그냥 아 저 할머니가 당뇨가 있나보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어이쿠]

어디서 뺨 맞고 여기서 냅다 화풀이신지 ㅎㅎ

이런식이면 공감 얻기 힘들쥬

[...]

기분 나쁜건 이해 하는데
공개적인 게시판에 이런식으로 글 쓰는건 좀
성격 장난 아니실듯

[만난 여자나]

원글님이나 비슷한 부류라

끼리끼리 만나지는 듯

[..]

기분나쁜건 알겠는데.읽는사람도 기분이 나빠지네요 내얼굴에 침뱉는것같아요 글케 화나면 면전에 대고 뭐라고요? 그러셨어야죠

[...]

다시 그 여자 만나면 마지막 줄 말해줘요. 꼭이오~

[..]

여긴 욕방이 아닙니다.
다수가 보는 게시판에
미친ㄴ아~가 아니라
미친ㄴ 같아요.
그래야지 공감을 얻을텐데...

[ㅇㅇ]

아침에 미친냔 만나고
저녁엔 어마어마한 미친놈 나타남.
어메이징하네.

듣자마자 미친년 해줬음.
오늘도 만나면 더 크게 해줘야지

[oo]

운동하면 정신 건강해진다는것도 거짓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