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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이혼밖엔 답이 없나요?

.. 조회수 : 5,464
작성일 : 2024-12-03 10:59:37

제이야기는 아니구요.

측근인데, 남편은 대기업다니고, 아내는 전업이예요.

애둘 한명은 대학졸업후 취준, 한명은 이번에 졸업

남편분이 평소 과묵하고 자상한편인데

올해초부터 자주 짜증을 폭발시키더니, 더이상은 이렇게 살고싶지않다고 둘째 졸업까지 마무리하고 이혼하자고 한다네요

이유는 돈버느라 바쁜 본인을 대신해서 애들도 다커서 시간이 넘치는데 시부모한테 효도를 전혀안하고 방치한다.

아내나 아이들이 본인이 벌어온돈을 쓰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워를 모른다

본인자신을 위해 돈써본 기억도 없다.

젊은시절을 모두 바쳐서 돈만번 기억밖에 없는 인생이 허무해서 남은인생은 본인인생에 투자하고 싶다가 요지라네요

올해만 이주제로 20번도 넘게 싸웠고, 지금은 남편은 본가에 있다네요. 

IP : 175.115.xxx.16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3 11:03 AM (121.185.xxx.105)

    애들 성인 될때를 기다리고 있었나 보네요. 부부사이는 안좋았을거 같고 애들한테만 올인하다 남편이 때를 기다리다가 터트린듯 해요.

  • 2.
    '24.12.3 11:04 AM (221.138.xxx.92)

    남편생각이 그렇다면 어쩌겠어요..

  • 3. 아이구
    '24.12.3 11:05 AM (14.41.xxx.61) - 삭제된댓글

    저집 남편도 갱년기인가보네요. 경험상 사춘기 아들 저리 가라예요. ㅜ.ㅜ 언니들 말에 의하면 저런 남편 보고 짠해지면 늙은거래요. 제 입장에서 저러는 남편이 이해도 가지만 저도 꽃길만 걸은게 아닌데 복장 터져요.

  • 4. ....
    '24.12.3 11:05 AM (115.21.xxx.164)

    그러니까 뭐든 적당히 해야해요. 본인에게도 돈 쓰고요 그리고 우리 어릶대도 당연한거지 부모님께 고맙다는 생각하는 젊은이 없어요 . 아내도 아이키우고 치열하게 살았을텐데 부모에게 효도는 자기가 해야지요.본인은 장인장모에게 그리 애뜻한가요. 부모에 대한 마음은 형제도 아쉬운데 무슨 아내에게 그건 핑계예요ㅡ 남자들 본인엄마 잔소리 본인은 못참으면서 아내에게는 들어줘라 하는데 어이가 없어요. 내가 힘들면 남도 못하는 겁니다.

  • 5. ㅓㅏ
    '24.12.3 11:06 AM (106.101.xxx.33)

    집까지 나간정도면 이혼해야죠
    근데 단순한 저런 이유만이라면 한두달 나가있으면 다시 집이 그리워 들어오기 마련인데 장담하건데 원글의 이유 말고 다른이유 백퍼 있습니다.

    남편의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 원글은 아내 입장에서 쓴거니 남편이 생각하는 아내의 또다른 뭐가 있을수도 있고

  • 6. ...
    '24.12.3 11:06 AM (121.157.xxx.171)

    요즘 맞벌이도 많고 처가 덕 보는 남자들이 많아서 와이프가 전업이면 뭔가 본인만 일하는게 억울한 경우가 굉장히 많을 거예요. 와이프가 어떻게든 일을 시작하든, 시부모한테 효도를 하든 뭘 하긴 해야겠죠. 더 이상 돈 주기가 싫은건데 어쩌겠어요?

  • 7. 이제
    '24.12.3 11:0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하겠지만,
    남편이 본인이 이 가정의 ATM이었다는걸 이제 인지했나봅니다. 가족 구성원들간의 유대가 그다지 없었던걸로 보이네요. 양쪽이 서로를 이해하고 변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겠죠.
    소송가거나 합의하거나...

  • 8. 남편도행복할권리
    '24.12.3 11:07 AM (49.164.xxx.115)

    집까지 나간정도면 이혼해야죠. 222

  • 9.
    '24.12.3 11:08 AM (211.48.xxx.185)

    성실하고 책임감 강해 아내와 자식들밖에 모르던 중년
    남자가 갑자기 짜증과 불만이 늘고
    '남은 인생 본인 위해 투자' 운운하면
    그 여생의 투자가 다른 여자일수도 있습니다.
    이혼조장하는 것과 무조건 바람으로 몰고 가는 것 싫어하는데
    저런 말 하는 남자들의 다수가 여자가 있는 사례를 많이 봤거든요.
    아내되는 분에게 이혼하더라도 위자료나 재산분할 제대로 받으라고 해줘야지요.
    장나라 나온 굿파트너에서 이혼 소송은 재산 싸움이란 것
    다시금 깨달았어요.

  • 10. 소송가도
    '24.12.3 11:11 AM (125.128.xxx.139)

    이혼사유는 없는것 같아요. 소송가도 이혼안될것 같고
    그치만 맘변한 사람이랑 어찌 살아요.
    재산분할 받고 퇴직금도 반띵받고
    향후 연금도 반띵 받고 이혼해야죠 뭐

  • 11. 이경우
    '24.12.3 11:14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재산분할 퇴직금 연금 반반해서 이혼 찬성

  • 12. ..
    '24.12.3 11:15 AM (125.129.xxx.117)

    부부 사이는 모르죠
    여자들도 애들 독립하면 갈라서려고 기다리시는분 많잖아요 요번 경우는 남편인 경우고요
    행복하지 않으니 갈라서자는거
    재산분활 잘 하셔서 헤여져야죠

  • 13. 흠...
    '24.12.3 11:17 AM (180.69.xxx.152)

    이제 와서 본인이 직접 부모봉양 하면서 살겠다...도 아니고 내 인생 찾겠다???

    부인이 살림에 신경도 안 쓰는 기생충이었다면 몰라도,
    지들도 다 늙어서 시부모 봉양을 안 한다....가 핑계라니...
    남자에게 딴 여자 생겼다.....에 500원 겁니다.

    남자도 갱년기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부인에게 치대고(?) 싶어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제 와서 내 인생을 찾겠다?? 딴 여자랑 즐기며 살겠다...라는 말입니다.

  • 14. 갱년기
    '24.12.3 11:22 AM (112.149.xxx.140)

    남편이 갱년기인것 같네요
    그냥 본가에 있다니
    시간을 좀 갖고 기다려 보세요
    갱년기 지날 시간이 돼도
    남편이 그마음 그대로이고
    둘이 협의할 생각이 없다면
    그냥 이혼해야죠 머
    이혼하기 싫으면 적정선에서 협의해서
    양보할건 하고 양보받을건 받고
    이제 늙어서 큰싸움 안하고도 협의할 능력들 생겼잖아요

  • 15. 저도
    '24.12.3 11:24 AM (112.149.xxx.140)

    저도 갱년기를 심하게 치러서
    날마다 이혼하자고 남편 달달 볶았어요
    너무나 심하게요
    그땐 정말 내 인생이 너무 억울하다 생각됐었거든요
    남편 살필 마음의 여유 없었고
    그냥 저인간 만나서 내인생이 이렇게 억울해졌다
    그생각 밖에 없었어요
    남자 그딴거 생길 마음의 여유도 없었구요
    억울한게 다 였어요 ㅎㅎㅎ
    그때 잘 참아내준 남편 덕분에
    지금 노년은 평안합니다

  • 16. ..
    '24.12.3 11:26 AM (223.62.xxx.252)

    애들도 안보고 살겠다는 거에요?
    애들 혼사니 이런것도 신경 안쓰이나봄
    지금이라도 자기 쓰고싶은대로 쓰고 살면 되지
    이혼해서 재산분할까지 생각하고 혼자 살겠다면
    여자가 있나싶을거같네요.

  • 17. ..
    '24.12.3 11:28 AM (125.129.xxx.117)

    남편 꼴보기 싫다고 애들 크면 이혼 한다고 하는 여자분들 바람 나서 그런건가요?
    남자들도 그럴수 있죠
    애들 독립하면 싫은 부인이랑 살아야 하니 차라리 혼자 살고 싶다
    다 이심전심인거지 여자는 그럴 수 있고 남자는 바람이다라니 ㅠㅠ 속 사정은 알수 없지만 저런 이중잣대 끔찍해요

  • 18. 그런데
    '24.12.3 11:30 AM (118.221.xxx.86)

    본인이야기 아닌데 동의 구하고 올리는 건가요?
    아님 본인이야기인데 아닌척 올리는 건가요?
    측근이야기 왜 올려요?

  • 19. 저도
    '24.12.3 11:34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바람이 난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글만 봐서는 남편 충분히 그런 생각 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입장을 바꿔서 남자가 전업이고 여자가 한평생 나머지 19 먹여 살렸다고 생각해봐요. 바람을 펴도 그럴만하다고 할 걸요.
    여자 남자로 보지 말고 인간적으로 보고 말하자구요.

  • 20. 원글
    '24.12.3 11:37 AM (175.115.xxx.168)

    본인이야기 아닌데 동의 구하고 올리는 건가요?
    아님 본인이야기인데 아닌척 올리는 건가요?
    측근이야기 왜 올려요?

    공지에 측근이야기 올리지마라는 공지가 있나요?
    무슨자격으로 따지듯 묻죠?
    동의는 개인적인 영역으로 알아서 하면 되겠죠?

  • 21. 저도
    '24.12.3 11:37 AM (180.70.xxx.42)

    바람이 난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글만 봐서는 남편 충분히 그런 생각 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입장을 바꿔서 남자가 평생 전업이고 여자가 20년 넘게 직장생활하며 나머지 식구 부족함없이 먹여 살렸다고 생각해봐요. 바람을 펴도 그럴만하다고 할 걸요?
    여자 남자로 보지 말고 인간적으로 보고 말하자구요.
    남자가 이혼하자 하면 무조건 바람났다고 하는 거 같은 여자지만 이런 이중잣대야말로 진정한 여권신장에 도움 안돼요

  • 22. 작년에도
    '24.12.3 11:37 AM (39.7.xxx.191) - 삭제된댓글

    이글 비슷한거 몇번 봤는데 같은분인가요?
    나갔음 이혼해야지 방법 없다고 그때도 조언 하던데
    아내가 전업이라 미련이 많은가 보네요.
    맘떠서 끝난거 같아요.
    자기 돈벌고 애들 커서 알아서 하는데
    전업인데 시부모 보살핌 서운하니
    남은 여생 돈버느라 소홀했던 본가 가서 자기 월급 자기 부모에게 다 쓰며 그동안 못한 효도 하고 싶은가 봅니다.
    각자 자기거 알아서 벌어먹고 살잔 얘긴데
    싸울 필요 있을까 싶어요.

  • 23. 작년에도6
    '24.12.3 11:40 AM (39.7.xxx.191) - 삭제된댓글

    이글 비슷한거 몇번 봤는데 같은분인가요?
    나갔음 이혼해야지 방법 없다고 그때도 조언 하던데
    아내가 전업이라 미련이 많은가 보네요.
    맘떠서 끝난거 같아요.
    자기는 돈벌고 애들 커서 알아서 하는데
    전업인데 시부모 보살핌에 여자가 서운하게 하니
    남은 여생 돈버느라 소홀했던 본가 가서 자기 월급 자기 부모에게 다 쓰며 그동안 못한 효도 하고 싶은가 봅니다.
    각자 자기거 알아서 벌어먹고 살잔 얘긴데
    싸울 필요 있을까 싶어요.
    자기맘이지 아빠라고 애들 끝까지 볼 필요없어요
    알만큼 다컸는데 알아서 살아야지요.ㅠㅠ

  • 24. 대화가 필요해
    '24.12.3 11:44 AM (110.13.xxx.3)

    전업이든 맞벌이든 부부간에 대화나 배려 협조가 없이 오랜시간 살다보면 서로 마음도 뜰것같아요. 무늬만 가족인거죠. 누가 얼만큼 잘못했는지 그걸 남이 어찌알아요.

    말없다가 갑자기 이혼부터 들고나오고 짜증이라면 남편도 미성숙한 인간이고 바람난걸로 보여요. 부모핑계대지만 그세대 노인들에게 이혼만큼 불효가 없다는걸 뻔히 알것이고 아이들 앞날도 걱정안하는걸로봐서 여자가 있든없든 참 무책임하네요.

  • 25. ..
    '24.12.3 11:47 AM (221.162.xxx.205)

    아직 건강한가봐요 영감 늙어서 아프면 자기돌봐줄사람 부인밖에 없는데
    여자있나봐요

  • 26. 원글
    '24.12.3 11:57 AM (175.115.xxx.168)

    이남편분이 평생 날씬한몸으로 자기관리 잘해서 성인병이있거나 하진않다고하고, 결혼전까지 자취를해서 요리도 곧잘하는것같아요.
    여자여부까지는 모르겠어요

  • 27. 그아내는
    '24.12.3 12:05 PM (112.167.xxx.92)

    경제력되는 친정이 없나보네요

    님들 대기업 공기업 남자들 모였다하면 하는 소리가 맞벌이냐 맞벌이면 아내 직업이 뭐며 전업아내인데 친정이 부유하냐 자기부모 형편이 좋냐로 자랑 베틀을해요~ 여기서 딱히 말할게 없는 사람은 하루이틀 남들 자랑소리 질리고 결핍이 생기죠

    전업아내 친정에서 집사라고 돈을 보태줬거나 증여상속을 억대로 받았거나 해야 직장내 자랑 베틀속에서 자기도 자랑 한마디할텐데 없으면 짜증만 생기고 나는 뭔가 싶을거 아니에요

  • 28. ..
    '24.12.3 12:10 PM (125.139.xxx.147)

    여자가 아니더라도 실생활에서 관계성을 느낀지 못하고 atm이구나로 살았다면 이해됩니다. 사랑이 뭔지 귀한 사람인지 느낌조차 없으니 시부모에게 잘하거나 돈을 벌거나 효용가치를 증명해야죠 아는 사례는 아내가 일하러 나갔어요 생활비 안받고( 안주고 ) 스스로 벌어 살았죠. 이 가정은 어찌어찌 가족으로 꾸려갔지만 해피엔딩은 못했어요

  • 29. ...
    '24.12.3 12:12 PM (211.218.xxx.194)

    시부모 봉양잘하고 남편맘 돌릴 자신있는거 아니면
    서로 깔끔하게 헤어지는것도 괜찮죠.
    애들 다컸으니 애들 핑계도 없고.
    남편도 좀있으면 은퇴할때 다되어가니
    재산 ,퇴직금, 연금 나누고 헤어져서
    맘에 없는 남편비위안맞추고 서로 쿨 이별할수도 있을듯요.
    큰손해 안볼거 같은데.

  • 30. ...
    '24.12.3 12:15 PM (58.234.xxx.222)

    가사 일하고 아이들 돌보는건 쉬운 일인가요?
    전업이라고 왜 시부모를 돌봐야 하나요?
    저런 경우 와이프가 친정에서 재산을 받았거나 그랬다면 이혼 같은 소리는 안했을거 같긴 하네요

  • 31. 여자 의심
    '24.12.3 12:17 PM (211.241.xxx.107)

    살아온것에 회의적이라해도
    이렇고 저렇고 그래서 이렇게 살란다하면 되는데
    매사 짜증폭발에 부모집으로 가는거 여자 있는듯

    보통은 이제 할일 다했으니 내 하고 싶은거 다하고
    나를 위해 살겠다 선언하고
    원하는대로 하고 사고 싶은거 사고 여행다니고 동호회 활동하고 그러면 되는데
    뜬금없는 본가 입주는 의심해볼만 합니다

    우리집 남자는 은퇴 앞두고
    본인하고 싶은거 다 한다고
    복싱에 바둑에
    원거리에 있는 기타 강사 찾아가 기타 배우고 동아리 만들어 버스킹하고
    축구 동아리 가입해 주말마다 게임 나가고
    동분서주 바쁘던데
    원없이 다 해보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추천도 해 줍니다
    합창단 모집하던데 거기도 가 보라고 합니다
    이게 정상이지
    왜 화내고 집 나간다는건지 100%의심이 가네요

  • 32. 친구들보니
    '24.12.3 12:17 PM (106.101.xxx.24)

    나이 먹으니 남편 부인 각자 벌어 각자 살던데요
    남자들 나이먹으니 독박벌이 억울해합니다
    친정에서 유산이나 좀 받아오던가 맞벌이하던가해야죠
    이혼이거나 졸혼이거나 한쪽이 억울하면 어쩔수없죠

  • 33. 단무zi
    '24.12.3 12:24 PM (220.65.xxx.143) - 삭제된댓글

    성실하고 책임감 강해 아내와 자식들밖에 모르던 중년
    남자가 갑자기 짜증과 불만이 늘고
    '남은 인생 본인 위해 투자' 운운하면
    그 여생의 투자가 다른 여자일수도 있습니다.
    이혼조장하는 것과 무조건 바람으로 몰고 가는 것 싫어하는데 222222

    전 사례는 못 봤지만 왠지 그런듯 합니다.

  • 34. ...
    '24.12.3 12:25 PM (119.193.xxx.99)

    입장 바꿔서
    여자가 평생 벌어줬는데
    아이들 다 크고
    남편은 내가 벌어다 준 돈 쓰면서
    내 부모에게 해주는 것도 없고
    뭘 하려는 의지도 없어 보이고
    나에게 뭘 해주는 것도 없게 느껴지면
    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을까요?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요.

  • 35. ....
    '24.12.3 12:29 PM (112.145.xxx.70)

    딱 여자의심되는데요.

    근데 그래도 뭐 어쩔 수 있나요?
    이혼 안해주고 버티거나 (애들 성인이면 생활비 안 줄듯?)
    적당히 재산분할받고 이혼하거나
    둘 중 하나죠.

  • 36. 남자들
    '24.12.3 12:32 PM (124.53.xxx.169)

    맘 먹으면 좀처럼 바뀌지 않던데....

  • 37. 명언들
    '24.12.3 12:40 PM (219.255.xxx.39)

    82명언중...

    결혼도 남자가 할려고해야 되고
    이혼도 남자가 할려고하면 이혼된다.

    결국 해야할것이고 제대로 챙겨나오세요.

    전업이라고 무시에 학대네요.
    그 시대에 애들 다 키우고 이제 숨 좀 돌리나하는데
    남편이 저런 생각하면 서로 각자지요.

    돈이나 제대로 줄남자인지 보시고
    딴여자(자유영혼포함)생겼나 알아보셔도 되지만 안봐도 뻔...

    한줄요약...이혼도 남자가 설치면 이혼해야됨

  • 38. 경험자
    '24.12.3 12:49 PM (110.15.xxx.22)

    2년전 제남편이 똑같은 레파토리로 사람 들들 볶았어요
    정확히 똑같아요
    노예처럼 일만했다 자신위해 산적없다 본인인생 찾겠다
    시댁엔 잘해서 시부모얘긴 안했네요
    직장 근처로 원룸 얻어 나가겠다 했었고
    전 남편이 저리 간절히 원하니 정말 이혼해 줄려고 맘먹었는데
    알고보니 여자 있었어요
    제남편도 성실하고 사회적지휘있고 본인 관리 잘되고
    저랑 사이좋고 애들 착하고 화목한 가정이어서
    진심 여자문젠 상상도 못했어요
    그후 얘긴 뭐..
    지금은 다시 집돌이 돼서 제 눈치보고 애들 엄청 챙기는데
    제가 정 떨어져서 애들 학업 대충 정리되면 별거할려구요
    일 터졌을때 바로 이혼 안한건 년놈 좋은일 시키기 싫어서
    지인도 남편주변 잘 살피라 하세요

  • 39. 여자도
    '24.12.3 12:50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애들 다 키우면 이혼하겠다 칼 가는 사람 많은데
    남자라고 뭐 없겠어요.
    여자가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이
    지가 살기 싫다는데
    여자라면 ATM으로 여기고 살라고 하는데
    남자가 뭐 아쉬워서 참고 살겠어요.
    살림 요리도 잘한다면 뭐 아쉬운 거 없겠네요.

  • 40. 여기서
    '24.12.3 12:52 PM (219.255.xxx.39)

    atm운운하는건 가스라이팅입니다.

  • 41. ...
    '24.12.3 1:04 PM (58.234.xxx.222)

    경험자님 사연 완전 소름이네요..
    그렇게 뒷통수를 치다니..
    남자들 본인 인생 찾겠다는게 새로운 여자 만나겠다인가??

  • 42.
    '24.12.3 1:09 PM (125.178.xxx.88)

    여자있는거구먼요

  • 43. 주변
    '24.12.3 1:25 PM (220.124.xxx.139)

    주변 언니들 일하는대 나이먹어서 69세 70세등
    기본돈은 남편들이 내고 본인이 쓸돈은 본인들이 벌어써요
    이젠 남편들이 퇴직하면서 돈을 안 맡긴대요, 통장도
    퇴직하면서 통장 다 맡기던 시절이 좋았지요
    요즘은 그냥 어느정도만 주고 본인이 잘 즐기는가 봅니다
    언니들 남편이 공무원들이고, 경찰, 선생님들이요
    욿 남편도 공뭔퇴직자이고요
    주변보면 통장 다 준사람은 울남편이 유일하네요
    울남편이 준이유,--- 별로 남는게 없어서 용돈 받아 사는게 훨 편해서
    아이들 대학졸업하면 남자들 여자한테 돈 들어가는거 안줜요,
    집에서 노는거 안봐줘요

  • 44. 미침
    '24.12.3 2:07 PM (61.39.xxx.190)

    여자는 그 돈 받아 펑펑 쓰며 살았을까
    자식들 키우고 살림살며 살았겠지
    지가 돈 번거는 아깝고 살림살고 자식 키우는건 당연히 생각하는가보네요
    남자놈이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건데 저거 다 핑계고 여자있다에 백프로 겁니다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 안하려하고
    해도 아이 안낳으려하고 하지

  • 45. 111
    '24.12.3 2:43 PM (14.63.xxx.60)

    양가에서 도움밖지 않은이상 대기업 외벌이면 그 돈으로 집마련하고 애둘 공부시키려면 뭐 여자도 펑펑쓰지도 못하고 아껴살았을 것 같은데요. 부모한테 효도안한다고 이혼하자니 결혼생활 20년 넘었으니 재산 반땅하고 헤어지고 연금도 반땅하면 되겠네요. 남자 그나이면 회사에서 나올날도 몇년 안남았을 것 같은데 여자입장에서도 자유를 얻겠네요. 재산미리 빼돌린거 있는지나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 46. 저아는집은
    '24.12.3 3:20 PM (125.128.xxx.139)

    남자가 이혼하자고 난리치더니
    재산 반토막 나고
    자기 연금이고 퇴직금 다 반토막 내서 줘야하는거 알고 슬그머니
    들어왔다던데 계산잘해보라고 해야 되요
    가만 있음 부모 봉양 나기 노후 뒤치닥거리 아내분이 다 해주지 않아요?
    여자문제라 해도 재산 반토막 나는거 알면 어느여자가 좋다 할지

  • 47. 딱읽고
    '24.12.3 4:15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남자 갱년기네...했어요.
    저는 제가 집안 가장이고 좀 많이 벌어요.
    무능력한 배우자 너무 싫어요.

    평생 그집 아내 집안에서 전업했다니...뭐 그런소리 들을만하네요.
    혼자버는 가장의 어깨 정말 무겁습니다. 나누지 못하는 그 짐..힘들어요
    그 남편분 맘 이해가네요.

  • 48. ,,,
    '24.12.3 4:30 PM (59.14.xxx.42)

    남편은 맘이 완전 떠난 거죠. 정 떨어진거죠... 집 나갈 정도면 다 정리된 수준이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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