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양인들도 쉽게 이혼 하는거

아니던데요 조회수 : 5,691
작성일 : 2011-09-25 22:36:30

국제 재혼에 관련된 글 보다가 생각나 적는데요

서양인들이 결혼 생활 하면서 사랑이 식으면 바이바이가

쉽다고들 하는데 저도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니던데요

제 주위 국제결혼한 커플 몇 있어요

한커플은 남자 미국인

한 커플은 남자 이태리

한커플은 남자 독일인

한커플은 남자 호주인

한커플만 빼고 나머지 친구들 유학하다 현지서 만났어요

4커플 모두 제 친구 혹은 후배.물론 제가 한국여자이니 제 지인도 여자한국인이죠

제 가족중 하나도 미국형부랑 결혼했죠

그래서 제가 살아보진 않고 대화로만 이런저런 말해보면

그들도 가정을 지킨다는 생각이 있다고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 식으면 바이바이 아니래요

우리처럼 부모님와 자식에 대한 개념이 조금 다르지만

결혼시에 배우자 직업 학벌 다 보고 결혼 후에도 사랑이 식어도  살기도 하고

(물론 케이스바이 케이스겠지만) 특히 여자가 능력이 없으면

어떠한 계산 아래 참고 사는 경우도 많대요

단지 잘 드러내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뭐 어딜가나 경제적 능력이 권력으로 작용하는 구나 생각을 했는데.

어느 곳이나 인간사나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IP : 222.116.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5 10:43 PM (121.167.xxx.142)

    인간의 고통을 지수화하면 자식 죽는 거 - 배우자 죽는 거, 그 다음이 이혼하는 거라면서요.
    연애하다 헤어져도 죽네사네 하는데 결혼해서 한 몸으로 살다 헤어지는 건 그 만큼 힘들죠.
    문화가 달라도 인간의 기본적 심성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단 이혼하고 혼자되는 직업없는 여자의 경우 이혼연금이란 게 있는 나라에서는 폭력이나 도박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 쉽게 빠져나오는 것 같아요.

  • ㅎㅎ
    '11.9.26 7:00 AM (14.37.xxx.18)

    배우자죽음이 첫번째인데...잘못아셨네요..

  • '11.9.26 9:45 AM (121.167.xxx.142)

    저도 배우자죽음이 첫번째인 경우의 기사를 먼저 읽었는대요... 그게 서양인 기준이고 우리나라 특성상 자식의 죽음이 더 크게 느껴진대요.
    상명지통(喪明之痛)이라고 해서 자식의 죽음은 배우자 상실에서 오는 후유증보다 강도가 훨씬 커 자식을 잃은 부모는 오래 살지 못하고 특히 자녀가 급사한 경우 부모의 사망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중에 나왔어요.

  • 2. 이혼 연금
    '11.9.26 5:02 AM (121.136.xxx.227)

    첨 듣네요

  • 3. 저는
    '11.9.26 6:34 AM (188.99.xxx.49)

    고통지수 배우자 죽음이 1위인거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252 홍제동 폭포계곡 000 14:17:49 3
1713251 조희대의 또하나의 만행 ( 젊은시절), 자꾸나오네요 1 싹부터 달랐.. 14:15:39 110
1713250 연 끊은 친척분이 위독하시다네요. . 3 14:11:54 409
1713249 불법원 10명, "김과장"으로부터 100억씩 .. 14 ........ 14:11:43 439
1713248 6만쪽? 법조계 "상고심 절차도 모르고 하는말".. 10 ... 14:10:15 353
1713247 고깃집이나 한정식집이 트렌드 14:09:13 104
1713246 [단독] "김문수, 전형적인 좌파식 조직 탈취 시도&q.. 4 빨간문수 14:07:58 516
1713245 얼굴 검버섯 등 색소 침착에 좋은 화장품 있을까요 2 피부 14:06:51 173
1713244 조희대 1쪽도 안읽었다에 4 내란은 사형.. 14:05:15 378
1713243 법관 10명의 이재명에 대한 인식은 인종차별급이다 4 김규현변호사.. 14:04:24 194
1713242 덕수 뿌리치는 오세훈.gif 1 .. 14:03:53 774
1713241 고마워요.박찬욱감독 3 요즘내마음 14:03:49 349
1713240 서글프네요. 8 슬퍼요 13:50:41 691
1713239 암환우분들 커피대신 뭐드세요 14 ㄱㄴ 13:50:04 903
1713238 의외의 책에서 알게된 생활지식 있나요 13:47:46 205
1713237 다들 아시겠지만 해외 자유 여행 팁 몇가지 10 13:46:42 900
1713236 프랑크푸르트 동포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요구 !!! 1 light7.. 13:46:29 206
1713235 판결문열람로그기록도 중요 하지만 판결문작성기록 9 ... 13:46:25 478
1713234 전도연 아름답지 않나요? 10 ... 13:45:54 965
1713233 원래 법조계에는 법 같은게 필요 없었다 지들이 법.. 10 13:45:36 377
1713232 당연히 사법쿠테타와 정면승부 해야하지만, 돌다리도 두드리는 마음.. 3 ... 13:45:35 157
1713231 저처럼 금융현금자산 없으신분 여기엔 별로 없겠죠? 2 ㅇㅇ 13:39:47 737
1713230 블핑은 리사가 가장 탑이네요 15 ... 13:38:47 1,391
1713229 머위잎 쪄서 강된장 2 아오 13:36:56 413
1713228 이재명,반드시 살아서 새로운 나라 만들겠다 26 13:36:03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