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고 늙고 노쇄해가는것이
좋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다 싫겠지요
하지만 우리 누구 하나도 더 늙기전에 불상사로 사망하지 않는 한은 피해 갈수 없는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습관처럼 나이 먹어 좋은 점을 찾으려해요
요즘 찾은것들은
아이들 다 분가해 자기 앞가림 하고 사니 나는 내 몸만 추스리면 되니 너무 편해요. 식사도 우리 부부 둘 먹을거만 간단하게 차려 먹으니 편하고 좋아요. 시간이 많으니 동동거리며 살지 않아도 되고 여유로워 좋아요. 시간 날때마다 국내 곳곳 다닐수 있어 좋아요. 더 많은데 쓰려고 보니 급 생각이 안나 더 못 적지만 생각보다는 좋은 점이 많아요
결론은 시간적으로 책임져야하는 일들로부터 많이 여유로워진다는 것 같으네요. 느리고 둔하지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주변을 여유롭게 배려하며 살면 조금 덜 민폐인 노인으로 나이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