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인생은 고민은 연속해서 생기나요

삶..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24-12-03 09:07:55

하나 끝나면 또 하나, 그리고 또또 해결하면 또.

삶에서 개운하고 산뜻한 날은 한번도 없을까요

 

내 집 없을때 핏덩이들 데리고 전셋집 쫒겨나고

온동네방네 내집하나 있을까 생각하며 울고불고 

겨우겨우 사면서 영끌해서 내집마련하면 온통 고민들괴로움

갚으며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 시작했는데

이젠 아랫집과 층간소음이슈

와중에 겨울이라 차량은 망가져서 이도저도 못 하고

중간중간 아이들 힘듦..여러가지 회사에서의 힘듦들

아이들 케어의 어려움

 

제 성격이 그래서인지.

아님 모두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 회로 돌리며

사시는건지 저만 이리 힘든지.

 

그저 하루라도 머리 쓰지않고 두통없이 살 수 없을지.

답답하고 괴롭고 그래요. 

 

같은 인생인데

단단하게 사시는 분들 궁금해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IP : 211.49.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9:09 AM (211.176.xxx.21)

    측은지심 많고 좋은 분인가 봐요.
    자기중심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는 적더라구요.

  • 2. bb
    '24.12.3 9:12 AM (121.153.xxx.193)

    저도 좀 그래요.

    비슷한 친구가 생각중독이라는 책 추천해줘서 봤는데
    도움 됐어요

  • 3. 팽팽팽
    '24.12.3 9:12 AM (118.221.xxx.51)

    긍정회로를 더 쎄게!! 돌리세요
    님의 고민은 모두 님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생긴 것이네요, 님이 가진 만큼 없어서 고민조차 할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집, 차, 자식)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 보는 것 어때요

  • 4. 저희도
    '24.12.3 9:14 AM (210.222.xxx.250)

    그래요ㅜㅜ저 암 치료 끝나자 엄마 암 걸리고
    남편 어지럽다고 어제 병원달려가 온갖검사하고
    며칠 추이본다고 입원하고
    죽지못해 살아요

  • 5. 원글
    '24.12.3 9:16 AM (211.49.xxx.150)

    저 안 착해요..저는 속으로 남탓도 많이 하는 편이고ㅠㅠㅠ
    그저 상황대처능력도 느리고 판단도 잘 못 하고 그래요
    지식 수준도 높지않고..그래서 문제해경능력이 부족하니
    신경써야할 일이 있을때 더 괴로운거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다른분들은 산뜻하게 잘 해결할일도
    어렵게 깊게 생각해서 절 갉아먹어요..
    갖고 있는거 감사 너무 좋고 책추천도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 6.
    '24.12.3 9:19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삶과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니
    더 힘들어져요
    저는 20대 부터 성당 다녔는데
    50대인 지금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이네요
    나는 괜찮아도 가족이 힘들어 하면 그것 또한
    고통이더군요
    이제 같이 성당 다니며 이겨내고 있네요
    너무 힘들면 하늘보고 기도하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7. 윗님
    '24.12.3 9:36 AM (210.222.xxx.250)

    저도 성당다녀요 27에 세려받고 그때부터 재작년까지 끊임없이 본당에 봉사하고 매일묵주기도 하고
    근데...49에 암걸리고
    봉사고뭐고 다 그만두고 주일미사만 겨우..ㅜㅜ

  • 8.
    '24.12.3 9:49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윗님 인내하시다 보면 다 괜찮아지실 거예요
    저는 부모님 돌아 가시고 동생이 암이였어요
    동생이 우울증이 와서 더 힘들었네요
    지금은 잘 이겨내고.있고 늦은 나이에
    결혼도 하네요
    명동성당을 1년간 일주일에 5번 정도 갔네요
    지금은 매일미사까지 하루에 3시간 정도 기도 해요
    저는 아버지가 슬프게 가셔서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신이 허락하는 시간에 갔음 하네요
    유튜브 성모 꽃마을 추천합니다
    윗님에게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이 댓글은 조금있다 지울게요

  • 9.
    '24.12.3 9:51 AM (211.234.xxx.122)

    그리고 가톨릭어플에 성무일도 있는데 매일 기도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848 이수경 어때 보여요? 13 나이 2025/04/29 6,066
1706847 간병인 보험 드신 분들 나이대 어떻게 되세요? 23 ... 2025/04/29 2,754
1706846 무연 미니뜸 추천해주세요. 베베 2025/04/29 321
1706845 진짜 하루종일 인터넷하는거 같아요ㅠ 17 심심 2025/04/29 3,313
1706844 저번 대선경선 때 이재명,이낙연 투표율이 어떻게 되나요? 4 2025/04/29 875
1706843 올해는 사고싶은 옷이 없네요 3 세븐틴 2025/04/29 2,267
1706842 조희대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개입중지하라~! 3 4월30저녁.. 2025/04/29 1,339
1706841 SK는 회장 부인 교체비용은 2조 쓰면서 13 dkshkz.. 2025/04/29 4,385
1706840 로터스 과자가 비위 상해 못 먹는 이유는 뭘까요? 10 로터스괴자 2025/04/29 2,807
1706839 누가바도 있어요. 14 . . . 2025/04/29 3,102
1706838 70대 아버지 노인각질 여쭤요 8 모모 2025/04/29 2,477
1706837 이낙연은 정치인생 끝난거 같네요 23 dfg 2025/04/29 6,999
1706836 정말 죄송해요 ㅠㅠ 2 2025/04/29 2,653
1706835 남편만 보면 웃음이 나서 미치겠어요 23 ,,, 2025/04/29 6,838
1706834 Sk 대리점 와서 훈훈한 국민성에 감동받아요 5 2025/04/29 5,117
1706833 49재 관련 문의드려요 (정말 궁금해서요) 5 단델리언 2025/04/29 1,345
1706832 공인인증서도 없고.. 3 ㅇㅇ 2025/04/29 1,325
1706831 홍준표 정계은퇴 이어 국민의힘 탈당 20 2025/04/29 9,766
1706830 이낙연은 왜 이리 이재명을 싫어하는지.. 19 카킴 2025/04/29 2,853
1706829 ai 명품브랜드 한복 화보..이건 좀 괜찮네요 4 ㅇㅇ 2025/04/29 1,318
1706828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머리에 기름 바른 한덕장어의.. 1 같이봅시다 .. 2025/04/29 288
1706827 70대 어머니 간병보험 4 딸기야 놀자.. 2025/04/29 1,762
1706826 정수리 머리 풍성하게 어떻게 하시나요 7 .. 2025/04/29 3,080
1706825 정은경 전 질병청장,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단 합류 20 ........ 2025/04/29 4,499
1706824 명의도용방지서비스 하나만 알려주세요. 6 ㅠ.ㅠ 2025/04/29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