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인생은 고민은 연속해서 생기나요

삶..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24-12-03 09:07:55

하나 끝나면 또 하나, 그리고 또또 해결하면 또.

삶에서 개운하고 산뜻한 날은 한번도 없을까요

 

내 집 없을때 핏덩이들 데리고 전셋집 쫒겨나고

온동네방네 내집하나 있을까 생각하며 울고불고 

겨우겨우 사면서 영끌해서 내집마련하면 온통 고민들괴로움

갚으며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 시작했는데

이젠 아랫집과 층간소음이슈

와중에 겨울이라 차량은 망가져서 이도저도 못 하고

중간중간 아이들 힘듦..여러가지 회사에서의 힘듦들

아이들 케어의 어려움

 

제 성격이 그래서인지.

아님 모두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 회로 돌리며

사시는건지 저만 이리 힘든지.

 

그저 하루라도 머리 쓰지않고 두통없이 살 수 없을지.

답답하고 괴롭고 그래요. 

 

같은 인생인데

단단하게 사시는 분들 궁금해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IP : 211.49.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9:09 AM (211.176.xxx.21)

    측은지심 많고 좋은 분인가 봐요.
    자기중심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는 적더라구요.

  • 2. bb
    '24.12.3 9:12 AM (121.153.xxx.193)

    저도 좀 그래요.

    비슷한 친구가 생각중독이라는 책 추천해줘서 봤는데
    도움 됐어요

  • 3. 팽팽팽
    '24.12.3 9:12 AM (118.221.xxx.51)

    긍정회로를 더 쎄게!! 돌리세요
    님의 고민은 모두 님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생긴 것이네요, 님이 가진 만큼 없어서 고민조차 할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집, 차, 자식)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 보는 것 어때요

  • 4. 저희도
    '24.12.3 9:14 AM (210.222.xxx.250)

    그래요ㅜㅜ저 암 치료 끝나자 엄마 암 걸리고
    남편 어지럽다고 어제 병원달려가 온갖검사하고
    며칠 추이본다고 입원하고
    죽지못해 살아요

  • 5. 원글
    '24.12.3 9:16 AM (211.49.xxx.150)

    저 안 착해요..저는 속으로 남탓도 많이 하는 편이고ㅠㅠㅠ
    그저 상황대처능력도 느리고 판단도 잘 못 하고 그래요
    지식 수준도 높지않고..그래서 문제해경능력이 부족하니
    신경써야할 일이 있을때 더 괴로운거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다른분들은 산뜻하게 잘 해결할일도
    어렵게 깊게 생각해서 절 갉아먹어요..
    갖고 있는거 감사 너무 좋고 책추천도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 6.
    '24.12.3 9:19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삶과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니
    더 힘들어져요
    저는 20대 부터 성당 다녔는데
    50대인 지금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이네요
    나는 괜찮아도 가족이 힘들어 하면 그것 또한
    고통이더군요
    이제 같이 성당 다니며 이겨내고 있네요
    너무 힘들면 하늘보고 기도하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7. 윗님
    '24.12.3 9:36 AM (210.222.xxx.250)

    저도 성당다녀요 27에 세려받고 그때부터 재작년까지 끊임없이 본당에 봉사하고 매일묵주기도 하고
    근데...49에 암걸리고
    봉사고뭐고 다 그만두고 주일미사만 겨우..ㅜㅜ

  • 8.
    '24.12.3 9:49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윗님 인내하시다 보면 다 괜찮아지실 거예요
    저는 부모님 돌아 가시고 동생이 암이였어요
    동생이 우울증이 와서 더 힘들었네요
    지금은 잘 이겨내고.있고 늦은 나이에
    결혼도 하네요
    명동성당을 1년간 일주일에 5번 정도 갔네요
    지금은 매일미사까지 하루에 3시간 정도 기도 해요
    저는 아버지가 슬프게 가셔서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신이 허락하는 시간에 갔음 하네요
    유튜브 성모 꽃마을 추천합니다
    윗님에게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이 댓글은 조금있다 지울게요

  • 9.
    '24.12.3 9:51 AM (211.234.xxx.122)

    그리고 가톨릭어플에 성무일도 있는데 매일 기도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069 치과치료 후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껴요ㅠ 1 치과 2024/12/04 936
1655068 가택연금이라도 시켜야하지 않아요?? 2 ㄱㄴ 2024/12/04 1,121
1655067 다 같이 익사할까 무섭네요 4 레드향 2024/12/04 2,757
1655066 BBC를 통해 전파된 K-욕(윤석* 개**) 1 ㅇㅇ 2024/12/04 3,335
1655065 넘어갈 길 다 넘으면 나라 망해있을 듯 1 ㄱㄴㄷ 2024/12/04 1,069
1655064 윤, 계엄 곧 해제될 것 알면서도 선포…"야당 경고 위.. 37 123 2024/12/04 7,114
1655063 82쿡 33 고인물 2024/12/04 3,057
1655062 다여트 중인데 과일 박스로 사는 거 6 2024/12/04 1,170
1655061 유시민 얘기를 들으면 영혼이 빨려가는 느낌이네요 23 동그라미 2024/12/04 11,733
1655060 윤하야) 문가비가 요즘 블루칩이라네요 18 문가비 2024/12/04 6,248
1655059 계엄도 야당탓 ㅋㅋㅋ 2 ㅇㅇ 2024/12/04 943
1655058 인지장애 아니고 성격장애 1 무섭다 2024/12/04 735
1655057 윤, 내란죄 사형 피할 논리 개발해 기사 퍼뜨리네요. 18 ㅇㅇ 2024/12/04 3,398
1655056 그럼 국힘의원들은 계엄찬성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건가요? 8 황당 2024/12/04 1,498
1655055 윤희석이 쟤네 중에선 비교적 정상이라 불리는데 6 구제불능들 2024/12/04 2,120
1655054 국민의힘은 내란 범죄 부역집단 1 ㅇㅇㅇ 2024/12/04 579
1655053 호텔피트니스 회원권 가지고 계신분들 질문요. 1 ... 2024/12/04 909
1655052 오늘 집회 다녀왔습니다 12 ㅇㅇㅇ 2024/12/04 2,583
1655051 또 계엄 하겠다는 소리네요? 38 ㅇㅇ 2024/12/04 21,090
1655050 얼마전 82에 국운이 어쩌고 하고 올라온글 뭐가 보인다고 3 골드 2024/12/04 2,304
1655049 연쇄살인범도 자신의 범죄를 사회탓 한다고 들었어요. 1 .. 2024/12/04 405
1655048 가스레인지 화재방지 기능 103308.. 2024/12/04 379
1655047 오늘 라디오 선곡 끝내줬어요ᆢㅎㅎㅎ 7 컬투쇼 2024/12/04 5,003
1655046 남자들은 고등 동문에 왜그리 의미를 두나요? 16 .. 2024/12/04 2,910
1655045 대통령이 영부인을 진짜 사랑하나보네요. 23 계엄 2024/12/04 7,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