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인생은 고민은 연속해서 생기나요

삶..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24-12-03 09:07:55

하나 끝나면 또 하나, 그리고 또또 해결하면 또.

삶에서 개운하고 산뜻한 날은 한번도 없을까요

 

내 집 없을때 핏덩이들 데리고 전셋집 쫒겨나고

온동네방네 내집하나 있을까 생각하며 울고불고 

겨우겨우 사면서 영끌해서 내집마련하면 온통 고민들괴로움

갚으며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 시작했는데

이젠 아랫집과 층간소음이슈

와중에 겨울이라 차량은 망가져서 이도저도 못 하고

중간중간 아이들 힘듦..여러가지 회사에서의 힘듦들

아이들 케어의 어려움

 

제 성격이 그래서인지.

아님 모두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 회로 돌리며

사시는건지 저만 이리 힘든지.

 

그저 하루라도 머리 쓰지않고 두통없이 살 수 없을지.

답답하고 괴롭고 그래요. 

 

같은 인생인데

단단하게 사시는 분들 궁금해요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IP : 211.49.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9:09 AM (211.176.xxx.21)

    측은지심 많고 좋은 분인가 봐요.
    자기중심적이고 낙천적인 사람이 스트레스는 적더라구요.

  • 2. bb
    '24.12.3 9:12 AM (121.153.xxx.193)

    저도 좀 그래요.

    비슷한 친구가 생각중독이라는 책 추천해줘서 봤는데
    도움 됐어요

  • 3. 팽팽팽
    '24.12.3 9:12 AM (118.221.xxx.51)

    긍정회로를 더 쎄게!! 돌리세요
    님의 고민은 모두 님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 생긴 것이네요, 님이 가진 만큼 없어서 고민조차 할수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집, 차, 자식)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 보는 것 어때요

  • 4. 저희도
    '24.12.3 9:14 AM (210.222.xxx.250)

    그래요ㅜㅜ저 암 치료 끝나자 엄마 암 걸리고
    남편 어지럽다고 어제 병원달려가 온갖검사하고
    며칠 추이본다고 입원하고
    죽지못해 살아요

  • 5. 원글
    '24.12.3 9:16 AM (211.49.xxx.150)

    저 안 착해요..저는 속으로 남탓도 많이 하는 편이고ㅠㅠㅠ
    그저 상황대처능력도 느리고 판단도 잘 못 하고 그래요
    지식 수준도 높지않고..그래서 문제해경능력이 부족하니
    신경써야할 일이 있을때 더 괴로운거 같아요
    같은 상황에서 다른분들은 산뜻하게 잘 해결할일도
    어렵게 깊게 생각해서 절 갉아먹어요..
    갖고 있는거 감사 너무 좋고 책추천도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 6.
    '24.12.3 9:19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나이 들수록 삶과 죽음이 가까이 다가오니
    더 힘들어져요
    저는 20대 부터 성당 다녔는데
    50대인 지금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이네요
    나는 괜찮아도 가족이 힘들어 하면 그것 또한
    고통이더군요
    이제 같이 성당 다니며 이겨내고 있네요
    너무 힘들면 하늘보고 기도하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7. 윗님
    '24.12.3 9:36 AM (210.222.xxx.250)

    저도 성당다녀요 27에 세려받고 그때부터 재작년까지 끊임없이 본당에 봉사하고 매일묵주기도 하고
    근데...49에 암걸리고
    봉사고뭐고 다 그만두고 주일미사만 겨우..ㅜㅜ

  • 8.
    '24.12.3 9:49 AM (211.234.xxx.198) - 삭제된댓글

    윗님 인내하시다 보면 다 괜찮아지실 거예요
    저는 부모님 돌아 가시고 동생이 암이였어요
    동생이 우울증이 와서 더 힘들었네요
    지금은 잘 이겨내고.있고 늦은 나이에
    결혼도 하네요
    명동성당을 1년간 일주일에 5번 정도 갔네요
    지금은 매일미사까지 하루에 3시간 정도 기도 해요
    저는 아버지가 슬프게 가셔서 죽음이 두려운게
    아니라 신이 허락하는 시간에 갔음 하네요
    유튜브 성모 꽃마을 추천합니다
    윗님에게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이 댓글은 조금있다 지울게요

  • 9.
    '24.12.3 9:51 AM (211.234.xxx.122)

    그리고 가톨릭어플에 성무일도 있는데 매일 기도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175 꽃을 여러송이 여러 사람에게 받는 꿈 1 2024/12/03 875
1653174 예비고2. 언매 이번 겨울방학때 들어야해요? 4 .. 2024/12/03 348
1653173 중년 쌍꺼풀수술, 쏘세지눈 아니게 된 경우 보셨나요? 10 고민중 2024/12/03 2,690
1653172 탄수화물이 자꾸 먹고싶을때는ᆢ고기를 구워서 2024/12/03 1,380
1653171 주병진이나 박소현이나 동안이라 더 결혼하기 힘들듯.. 1 .... 2024/12/03 1,741
1653170 집에서 쉬어도 애가 나가야 쉬는것 같네요 12 123 2024/12/03 2,140
1653169 동반입대병 지원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떨어졌네요. 3 82 2024/12/03 1,039
1653168 대장이 깨끗히 안 비워져서 대장내시경 계속 실패해요 12 ... 2024/12/03 3,324
1653167 추경호 “20억 뇌물" 엉터리 가짜뉴스 11 18억이구나.. 2024/12/03 1,835
1653166 명태균은 사기꾼인가요?직업이 뭐에요? 9 그니깐 2024/12/03 2,476
1653165 마마 지디 무대전 영상.. 9 잘될꺼마마 2024/12/03 2,124
1653164 멜번에서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촉구 집회 열려 2 light7.. 2024/12/03 321
1653163 달리기 하다 만난 미치년 21 ㅇㅇ 2024/12/03 22,383
1653162 부모님집 반지분 매매하는게 좋을지 돈드리는게 좋을지 6 ... 2024/12/03 1,148
1653161 침대 대여해서 쓰시는 분 만족하시나요 1 궁금 2024/12/03 380
1653160 중앙대나 경희대 자연계 6 햇사레 2024/12/03 1,253
1653159 중1)아이패드 언제 사주셨어요? 13 ㅁㅁ 2024/12/03 892
1653158 서울에 집 사놓고 지방에선 전세살이 9 ... 2024/12/03 2,822
1653157 우리은행인증서 얼굴을 찍으라네요???!! 12 .. 2024/12/03 2,997
1653156 만두속 냉동해보셨나요? 4 김냉 정리 .. 2024/12/03 556
1653155 롯데리아 런치는 먹을께 없네요 1 . 2024/12/03 1,037
1653154 코스트코 밀크쉐이크 4 2024/12/03 1,111
1653153 충남대 공과대 다니는 자녀분들 원룸 구하는 팁 좀 얻을 수 있을.. 14 ~ 2024/12/03 1,408
1653152 어떤 커뮤니티로 가야하나.. 15 .. 2024/12/03 2,150
1653151 한김치 한다고 예전에 글 올린 원글인데요 37 ….. 2024/12/03 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