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 쇼핑 다큐 보고 82쿡 회원들의 혜안에 감탄함

쇼핑 조회수 : 2,979
작성일 : 2024-12-03 00:40:57

https://theqoo.net/hot/3510433665?filter_mode=normal

지금 구매하세요 - 쇼핑의 음모

 

라는 다큐인데요. 업체들이 매시즌 새상품 팔아먹기 위해 소비자들이 물건을 버리게 만드는 행태를 고발한 건데..특히 패션계가 이런 게 제일 심해요

 

저는 옷 충동구매 잘 하는 사람인데 (패테이기도 하고 나만의 패션기준이 없음) 82에서 몇몇 분들이 옷은 최대한 구매를 자제하고, 특히 환경쓰레기 안 만들도록 패스트패션은 지양하고 정~말 필요한 것만 산다는 댓글 자주 봤었거든요

 

결국 저 같은 무지성 사제끼는 인간들이 옷 쓰레기무덤을 만들고 보수적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지구를 살리고 있던 거였어요

 

사라고 부추겼던 분들도 저랑 같은 사람들이었구요

가끔 저렇게 환경 생각하는 댓글한테 돈없어서 그런다고 빈정대는 댓글도 봤는데 저도 반성해야 하고 그 빈정대는 사람들은 더 반성해야 할듯

 

넷플 다큐 한 번 봐보세요. 쇼핑욕구 쏙 들어가고 돈 굳어요

지금 충격 받아서 머리가 멍해요

앞으로 저도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으려구요

IP : 223.38.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12:59 AM (222.102.xxx.253)

    매번 분리수거 할때마다 이많은 쓰레기들이 제대로 처리되기나 할까 지구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ㅜ
    플라스틱은 역시나 제대로 활용 안되는것들이 많군요.
    올려주신 링크 잘 봤어요.
    저도 장바구니에 담았던 옷 몇벌 딱히 없어도 되는것들이라 장바구니 비우렵니다.

  • 2. 옷 유행
    '24.12.3 1:06 AM (117.111.xxx.75)

    시키는것도 같은 맥락

  • 3.
    '24.12.3 1:15 AM (183.97.xxx.120)

    설득의 심리학도 한 번 읽어보세요
    판매상술들이 잘나와 있어요

  • 4. ,,
    '24.12.3 1:24 AM (1.229.xxx.73)

    자본주의라 어쩔 수 없어요
    사람들이 물건을 사 줘야 유지가 되는 제도니까요
    공장 돌아가야 월급 받죠
    자꾸 신상품 만들어서 사라고 부추기는

  • 5. 어쩔
    '24.12.3 1:35 AM (125.240.xxx.204)

    어쩔 수 없이 옷을 여러 벌 입어야하는 직장인들이 아니라면
    안사는 게 맞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옷가게가 너무너무 많은 게 이해가 안가는 사람입니다...

  • 6. ㅇㅇ
    '24.12.3 6:52 AM (24.12.xxx.205)

    돈 없어서 못 사는 거 아니냐고 빈정대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걸치고 있는 걸로 내려다보고 깔아보고... ㅎㅎ

  • 7. ㅇㅇ
    '24.12.3 7:33 AM (207.244.xxx.81)

    허름하면 무시받아도 된다
    그러게 보이는 게 전부인데 누가 그러고 다니래?
    이런 논리로 이어가는 댓글들 많아서 깜놀.

  • 8. gma
    '24.12.3 9:52 AM (112.216.xxx.18)

    흠 저는 직장인인데 옷에 딱히 간섭 받지 않아서
    그냥 제 맘대로 입고 다니고
    일년에 옷 사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
    딱히.

  • 9. ooo
    '24.12.3 10:44 AM (211.108.xxx.164)

    어디 패션쇼 하러 나가는것도 아니니까 입는거 별로 신경안써요
    패스트패션 안좋아하고요(일단 품질이 너무 별로임)
    미니멀리즘도 죄다 버리고 다시 사게 하는구조라
    무시하고 적당히 늘어놓고 살아요
    나하나 물건 안산다고 기업들이 망하진 않을테고
    필요한 사람들은 사면 되고요
    지구 인구가 얼마나 많은가요.

  • 10. 우린ㄴ
    '24.12.3 10:56 AM (1.240.xxx.21)

    그간의 소비행태를 반성해야
    동남아 수출로 들어간 재활용 옷들 중
    태반이 쓰레기산으로...
    이미 지구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든 현실,
    환경을 위한 현명한 소비가 절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846 어제 그 난리중에 돈 번 사람 8 대단~~ 2024/12/04 5,244
1654845 윤석열 김용현 이상민 내란죄 공수처 고발 1 ........ 2024/12/04 670
1654844 새로온 직원이 잘 못 어울리다 의중을 물으니 본인도 그럴(?) .. 6 허참 2024/12/04 1,954
1654843 그 군인 4 개엄령 2024/12/04 2,282
1654842 새탁기 보통 몇년 쓰세요? 4 ... 2024/12/04 1,390
1654841 쿠팡 로켓직구로 최근 영양제 사신분 계세요? 4 ㅇㅇ 2024/12/04 931
1654840 진짜 부부가 자살쇼는 아니겠죠? 36 헐? 2024/12/04 18,466
1654839 속이타면서 신것만 먹고싶어요 1 ㄴㄴ 2024/12/04 463
1654838 [잠시 웃어보아요] 계엄령도 막을 수 없는 것 8 123 2024/12/04 3,784
1654837 계엄이 문제가 아닙니다 8 정신나간 인.. 2024/12/04 3,546
1654836 윤,국힘 지지하는 사람들 조용히 멀리하는데 제가 너무 한가요? 17 .. 2024/12/04 2,635
1654835 안귀령 운운 글에 댓글 관심 두지 마세요 2 아이고 2024/12/04 585
1654834 정치 얘기하지 말라는 카페들.. 9 ... 2024/12/04 1,484
1654833 안귀령은 최민희과예요 36 ... 2024/12/04 3,528
1654832 펌) 장병들로부터 제보가 쏟아지고 있답니다 4 제보 2024/12/04 7,134
1654831 "국힘70% '尹탈당' 반대…사태 심각성 못 느껴&qu.. 13 .. 2024/12/04 3,229
1654830 인사 안 하는 아이 친구 15 ..... 2024/12/04 2,726
1654829 윤석열이 계엄선포후 젤 먼저 할려는게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 3 2024/12/04 3,044
1654828 김장할때 육수 꼭 끓여서 하시나요? 12 김장 2024/12/04 1,711
1654827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주정차 1분했는데!!! 7 ㄴㄴㄴ 2024/12/04 1,681
1654826 대통령님 이렇게 5 호칭이 어렵.. 2024/12/04 1,394
1654825 "4일 새벽 외국인 투자자 매도 문의 쏟아져".. 2 ... 2024/12/04 1,657
1654824 윤석렬 어디 있어요? 13 ... 2024/12/04 4,763
1654823 어쩌면 애국자일지 모름.... 6 어쩌면 2024/12/04 1,995
1654822 저 중국 출장중인데 6 ........ 2024/12/04 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