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 쇼핑 다큐 보고 82쿡 회원들의 혜안에 감탄함

쇼핑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24-12-03 00:40:57

https://theqoo.net/hot/3510433665?filter_mode=normal

지금 구매하세요 - 쇼핑의 음모

 

라는 다큐인데요. 업체들이 매시즌 새상품 팔아먹기 위해 소비자들이 물건을 버리게 만드는 행태를 고발한 건데..특히 패션계가 이런 게 제일 심해요

 

저는 옷 충동구매 잘 하는 사람인데 (패테이기도 하고 나만의 패션기준이 없음) 82에서 몇몇 분들이 옷은 최대한 구매를 자제하고, 특히 환경쓰레기 안 만들도록 패스트패션은 지양하고 정~말 필요한 것만 산다는 댓글 자주 봤었거든요

 

결국 저 같은 무지성 사제끼는 인간들이 옷 쓰레기무덤을 만들고 보수적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지구를 살리고 있던 거였어요

 

사라고 부추겼던 분들도 저랑 같은 사람들이었구요

가끔 저렇게 환경 생각하는 댓글한테 돈없어서 그런다고 빈정대는 댓글도 봤는데 저도 반성해야 하고 그 빈정대는 사람들은 더 반성해야 할듯

 

넷플 다큐 한 번 봐보세요. 쇼핑욕구 쏙 들어가고 돈 굳어요

지금 충격 받아서 머리가 멍해요

앞으로 저도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으려구요

IP : 223.38.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12:59 AM (222.102.xxx.253)

    매번 분리수거 할때마다 이많은 쓰레기들이 제대로 처리되기나 할까 지구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ㅜ
    플라스틱은 역시나 제대로 활용 안되는것들이 많군요.
    올려주신 링크 잘 봤어요.
    저도 장바구니에 담았던 옷 몇벌 딱히 없어도 되는것들이라 장바구니 비우렵니다.

  • 2. 옷 유행
    '24.12.3 1:06 AM (117.111.xxx.75)

    시키는것도 같은 맥락

  • 3.
    '24.12.3 1:15 AM (183.97.xxx.120)

    설득의 심리학도 한 번 읽어보세요
    판매상술들이 잘나와 있어요

  • 4. ,,
    '24.12.3 1:24 AM (1.229.xxx.73)

    자본주의라 어쩔 수 없어요
    사람들이 물건을 사 줘야 유지가 되는 제도니까요
    공장 돌아가야 월급 받죠
    자꾸 신상품 만들어서 사라고 부추기는

  • 5. 어쩔
    '24.12.3 1:35 AM (125.240.xxx.204)

    어쩔 수 없이 옷을 여러 벌 입어야하는 직장인들이 아니라면
    안사는 게 맞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옷가게가 너무너무 많은 게 이해가 안가는 사람입니다...

  • 6. ㅇㅇ
    '24.12.3 6:52 AM (24.12.xxx.205)

    돈 없어서 못 사는 거 아니냐고 빈정대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걸치고 있는 걸로 내려다보고 깔아보고... ㅎㅎ

  • 7. ㅇㅇ
    '24.12.3 7:33 AM (207.244.xxx.81)

    허름하면 무시받아도 된다
    그러게 보이는 게 전부인데 누가 그러고 다니래?
    이런 논리로 이어가는 댓글들 많아서 깜놀.

  • 8. gma
    '24.12.3 9:52 AM (112.216.xxx.18)

    흠 저는 직장인인데 옷에 딱히 간섭 받지 않아서
    그냥 제 맘대로 입고 다니고
    일년에 옷 사는 건 정말 드문 일이라
    딱히.

  • 9. ooo
    '24.12.3 10:44 AM (211.108.xxx.164)

    어디 패션쇼 하러 나가는것도 아니니까 입는거 별로 신경안써요
    패스트패션 안좋아하고요(일단 품질이 너무 별로임)
    미니멀리즘도 죄다 버리고 다시 사게 하는구조라
    무시하고 적당히 늘어놓고 살아요
    나하나 물건 안산다고 기업들이 망하진 않을테고
    필요한 사람들은 사면 되고요
    지구 인구가 얼마나 많은가요.

  • 10. 우린ㄴ
    '24.12.3 10:56 AM (1.240.xxx.21)

    그간의 소비행태를 반성해야
    동남아 수출로 들어간 재활용 옷들 중
    태반이 쓰레기산으로...
    이미 지구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곳을 찾기 힘든 현실,
    환경을 위한 현명한 소비가 절실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632 대학 신입생들 사이비종교나 동아리 조심해야 됩니다. 5 ... 2024/12/03 1,171
1653631 넷플 빨강머리앤을 두번째 봤어요. 15 ... 2024/12/03 2,900
1653630 소개팅했는데 9살차이래요ㅠ 42 2024/12/03 5,849
1653629 경찰, 김건희 다큐 영화 첫 시사회 다음날 서울의소리 긴급 압.. 7 ... 2024/12/03 1,560
1653628 영어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5 질문 2024/12/03 540
1653627 수업 중 학생들 핸드폰 관리 3 속상 2024/12/03 477
1653626 꽃을 여러송이 여러 사람에게 받는 꿈 1 2024/12/03 857
1653625 예비고2. 언매 이번 겨울방학때 들어야해요? 4 .. 2024/12/03 322
1653624 중년 쌍꺼풀수술, 쏘세지눈 아니게 된 경우 보셨나요? 11 고민중 2024/12/03 2,627
1653623 탄수화물이 자꾸 먹고싶을때는ᆢ고기를 구워서 2024/12/03 1,360
1653622 주병진이나 박소현이나 동안이라 더 결혼하기 힘들듯.. 1 .... 2024/12/03 1,596
1653621 집에서 쉬어도 애가 나가야 쉬는것 같네요 12 123 2024/12/03 2,108
1653620 동반입대병 지원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떨어졌네요. 3 82 2024/12/03 1,011
1653619 대장이 깨끗히 안 비워져서 대장내시경 계속 실패해요 12 ... 2024/12/03 3,259
1653618 추경호 “20억 뇌물" 엉터리 가짜뉴스 11 18억이구나.. 2024/12/03 1,812
1653617 명태균은 사기꾼인가요?직업이 뭐에요? 9 그니깐 2024/12/03 2,378
1653616 마마 지디 무대전 영상.. 9 잘될꺼마마 2024/12/03 2,075
1653615 멜번에서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촉구 집회 열려 2 light7.. 2024/12/03 294
1653614 달리기 하다 만난 미치년 22 ㅇㅇ 2024/12/03 22,268
1653613 부모님집 반지분 매매하는게 좋을지 돈드리는게 좋을지 6 ... 2024/12/03 1,119
1653612 침대 대여해서 쓰시는 분 만족하시나요 1 궁금 2024/12/03 359
1653611 중앙대나 경희대 자연계 6 햇사레 2024/12/03 1,208
1653610 중1)아이패드 언제 사주셨어요? 14 ㅁㅁ 2024/12/03 857
1653609 서울에 집 사놓고 지방에선 전세살이 9 ... 2024/12/03 2,782
1653608 우리은행인증서 얼굴을 찍으라네요???!! 12 .. 2024/12/03 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