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는 남편

..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24-12-02 21:43:43

집에 있는거 제일 좋아하고 집 회사 이렇게 사는데 아이낳고 나서 점점 친구는 안만나더라구요. 원래 친구가 별로 없었기도 했고 가정적이라 그런 점은 좋은데

남편이 일도 바쁘고 하다보니 육아는 제가 전담하고 애랑 저랑 붙어있는것도 익숙한데

남편이 집에 있을때 아이랑 저만 어디 일정있거나 다른 약속있거나 하면 심통내는듯....한마디씩 하고 눈치보게 하고 그러네요.

가끔은 친구도 만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약속은 다 일관련이고 사교욕구가 전혀 없어보이고 일 아니면 딱 가족만 보고사는 남편있나요?

 

 

IP : 223.62.xxx.1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9:47 PM (125.129.xxx.117)

    나이 먹고 무슨 친구예요 가족이 우선이지 남편 좀 껴주세요 ㅋㅋ
    일정 있으실땐 남편에게 일을 주세요 나 언제 들어오니까 요것좀 해줘 ㅋㅋ

  • 2. ..
    '24.12.2 9:49 PM (223.62.xxx.162)

    같이 집에 있거나 뭘 어디 같이 다니는걸 좋아하고
    따로 나가면 혼자 쉬고 편할것 같은데
    그것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아서 눈치보여요ㅜ
    저도 한 가정적이긴한데요

  • 3. 최고남편
    '24.12.2 9:51 PM (115.21.xxx.164)

    이네요. 저희남편 재밌고 웃긴데 인싸느낌이 있었거든요. 저랑 연애할때 친구를 너무 안만나서 이사람은 진짜 친구가 없나 싶었는데 웬걸 결혼식때 친구들 저보다 훨씬 많았고요. 아이어릴때 클때 친구들 큰일 있을때 아님 안만나는데요. 남편친구들도 그렇고요. 다들 가정적이고 자식위하는 사람들이더군요. 좋은 남편이에요.

  • 4. 오잉
    '24.12.2 9:51 PM (123.212.xxx.149)

    같이 나가시면 돼죠.
    아님 애를 남편보고 데리고 나가라 하고 님은 쉬시면 최고지 않나요.

  • 5. 우리 집
    '24.12.2 9:52 PM (211.206.xxx.191)

    남편 친구 없는 거나 마찬가지.
    다들 멀리 살아 가끔씩 전화나 한 번씩.
    그렇지만 아내가 외출하고 들어 오는 시간
    이런 거 신경 안 써요.

    원글님 남편이 눈치 줘도 눈치 보지 마세요.
    눈치가 배 뚫고 들어 오는 것도 아니고
    따로 또 같이가 행복의 비결인거죠.

  • 6. ..
    '24.12.2 10:01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영강도 집돌인데 친구들이랑 할 말이 없대요. 옛날 얘기나 하고 지겹다네요. 집에서 애들이랑 놀고 공부 봐주고 저랑 장봐서 뭐 해먹고 운동 같이 하고 지내요.

  • 7. 제남편
    '24.12.2 10:02 PM (223.39.xxx.92)

    진짜 친구에 연연해 하지않고 귀찮아 하는편인데
    연애할때는 걱정스러웠어요. 친구없는 사람 이상할수있다구요. 그런데 30년살아보니 장점이 훨씬 많더라구요.
    오십 중반인데 주위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취미생활만 가끔
    하구 가정과 일밖에 모르고 주말에는 저 하자는대로 운전해서
    다녀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어머님 돌아가시거나 애들 혼사치를 때는 가족 위주로 하구요.

  • 8. ......
    '24.12.2 10:31 PM (110.13.xxx.200)

    그래도 그게 나은거에요.
    전 결혼할 남자는 절대 바깥생활 즐기는 인간들은 제외해야 된다 생각해요.
    기본세팅이 본인 술자리나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저절로 가정에 소흘할수 밖에 없어요.
    가정위주로 생각해서 삐지는게 낫지 바깥으로 돌아 속썩인다 생각해봐요.
    그런 남자 만난거 겁나 후회합니다,
    절대 걸러야 할 1순위 남자에요.

  • 9. ㅇㅇㅇㅇ
    '24.12.2 10:33 PM (58.29.xxx.194)

    울 남편도 집순이입니다. 친구없어요. 전 가정적이어서 넘 좋음. 뭐 살때도 꼭 물어요. 제발 묻지말고 사래도....

  • 10. ..
    '24.12.2 10:52 PM (223.62.xxx.157)

    비슷한 분들 계셔서 다행이네요.
    근데 1년가량 남편일이 너무 바빠서
    그때 애랑만 시간 보내고 다니는 습관이 들었는데
    그이후에 남편이 조금 여유생기니
    저랑 애만 다니는걸 좀 안좋아하더라구요
    근데 같이 가는건 또 싫다하고…

  • 11. 그게 나아요
    '24.12.2 11:12 PM (27.1.xxx.78)

    친구 많아서 매일 안 보여요.

  • 12. ..
    '24.12.2 11:15 PM (73.148.xxx.169)

    남편 성격이 원래 그지같군요.

  • 13. 저도
    '24.12.3 1:01 AM (70.54.xxx.67)

    사람들 만나는거 시간 아깝고 재미없다고
    저하고만 운동하고 드라이브하고 여행가고 싶어해요
    저도 사실은 세상 편하고 좋지만
    겉으로는 같이 다녀주는척 튕겨요
    같이 안 다녀줄까봐 그런지
    비서처럼 운전수처럼 저를 모시고 다녀요
    아이들 다 크고 나이 50줄 들어서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피곤해요
    남편이 베스트 프렌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708 국민들 잠 설치게 만들고 6 ㅇㅇ 2024/12/04 1,413
1654707 계엄군이 광주로 진입 하고 있어요(모래시계) 2 ㅇㅇ 2024/12/04 2,330
1654706 국회, 계엄군 불법행위 담긴 CCTV공개한답니다. 6 내란죄처벌 2024/12/04 2,587
1654705 탈당 갑론을박이라니? ㅋㅋㅋㅋ 7 2024/12/04 1,235
1654704 BBC 1면 계엄군 막는 시민들 17 .... 2024/12/04 6,921
1654703 내일 호주 여행 가는데 가도 되는거죠? 4 ㅇㅇ 2024/12/04 1,646
1654702 하야하라고 설득해라! 2 국민이이긴다.. 2024/12/04 973
1654701 총을 든 군인 3 이럴순없다 2024/12/04 1,549
1654700 만약 민주당의원 100명 이하였다면 12 ㄴㄴ 2024/12/04 3,024
1654699 직무정지는 어찌 시켜요 5 .. 2024/12/04 1,529
1654698 요양원에 입소하면 주소를 옮겨야하나요? 4 모모 2024/12/04 1,159
1654697 여의도 집회 다냐오는 길 17 2024/12/04 3,017
1654696 흥분한 민간인을 안아주는 계엄군 9 ... 2024/12/04 3,302
1654695 대구 경북 분위기는 어떤가요? 13 u. . 2024/12/04 2,998
1654694 어제 낮부터 갑자기 전광훈이 윤을 비난.. 6 하늘에 2024/12/04 3,654
1654693 오메가3와 비타민D는 같이 먹어도 되나요? 2 슛슛슛 2024/12/04 1,087
1654692 전쟁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4 . 2024/12/04 2,728
1654691 조국 “尹, 전쟁시작 버튼 누를 수도…직무 즉각 정지시켜야” 29 속보 2024/12/04 5,844
1654690 엄마 옷 가격 물으면 대답해주시나요? 12 아이 2024/12/04 2,669
1654689 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 7 개쓰 2024/12/04 2,557
1654688 문득 광주 7 .... 2024/12/04 1,237
1654687 광화문에서도 집회 중 3 ... 2024/12/04 1,845
1654686 근데 탄핵은 인원을 못채우지 않나요? 13 ... 2024/12/04 3,897
1654685 딸이 아이 낳는 동안 41 ... 2024/12/04 6,181
1654684 한덕수 사퇴 한거 아니였나요? 7 ... 2024/12/04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