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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큰수술했는데 시가형제들 아무도 위로금 안보내네요

... 조회수 : 21,973
작성일 : 2024-12-02 21:23:19

지들끼리 단톡방 파서 있는얘기 없는얘기 하루종일 떠들던 남편형제들

 

남편이 형제를 과하게 챙겨서 부부싸움하기도 했었구요

 

그렇게 우애 자랑하더니

 

이번에 남편이 큰수술을 받았는데

 

면회금지이니 병문안은 당연히 못오지만

 

보통 큰수술 받느라 고생했다 맛있는거 사먹어라 하고 수술 위로금 단돈 얼마라도 보내지 않나요

 

내상식이 잘못된건가

 

형제가 아니라 친구라도 그정도는 챙기고 살지 않나요

 

아님 그네들끼리 너어무 친한나머지

 

부부간에 수술했다고 돈 부치지 않듯이

 

너무나 자기들 가족 내의 일이니까 우리가 남이가 한몸같은 정신으로 남처럼(?) 돈 주고받는 허례허식(?)은 안하는건가요

 

입으로만 걱정해주고 위로금 붙이는사람 하나 없는게 어이없어요

 

그간 시댁모임에 돈은 저희집이 항상 제일많이 부담했는데 ..

 

남편의 외사랑이었던건지 ㅎ

IP : 58.29.xxx.173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에
    '24.12.2 9:25 PM (118.235.xxx.112)

    만나면 얼굴보고 줄수도 있죠
    저는 큰동서 암수술 코로나때 해서 전화만 드리고 명절에 얼굴보고 봉투 드렸어요 송금은 아닌것 같아서요

  • 2. ...
    '24.12.2 9:25 PM (58.234.xxx.222)

    평소 받기만 하는 인간들은 절대 베풀지 않더군요...
    받는건 너무나 당연시. 님 남편이 호구.

  • 3. 에구
    '24.12.2 9:25 PM (1.225.xxx.193)

    잘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입으로만 하는 사람들인가봐요.
    대부분 위로금 보냅니다.
    원글님도 남편도 엄청 섭섭하시 겠어요.
    이제 아셨으니 내 가족만 챙기면서 사세요.

  • 4. 시간이
    '24.12.2 9:26 PM (59.1.xxx.109)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지만 차차 챙기지 않을까요
    설마 그냥 넘기기야 할라고요

  • 5. ㅇㅇ
    '24.12.2 9:26 PM (211.235.xxx.136)

    님 남편이 주는 역할으루해야만 유지되는 관계
    형제자매 지간에도 그런게 있더군요

  • 6. ...
    '24.12.2 9:29 PM (58.29.xxx.173)

    이번명절에 볼일 없는거 확실해요. 각자 여행계획 잡혀있거든요.
    꼭 얼굴보고 줘야하나요. 카톡송금도 있고.

  • 7. ..
    '24.12.2 9:3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 형제는 퇴원 후 집으로 와서 주던데요.
    코로나 시절이라 면회불가였거든요.
    저도 조카 입학선물로 고스란히 다시 보냈어요.

  • 8. 에휴
    '24.12.2 9:32 PM (58.29.xxx.207)

    남편분은 뭐래요?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려나.....
    시시콜콜 온갖얘기 다 나누는 사이에
    무슨 대단한 예의차린다고 얼굴보고 봉투입니까.
    입닦는거지.

  • 9. ...
    '24.12.2 9:32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몇남 몇녀인데요

  • 10. ..
    '24.12.2 9:35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평소받기만 하니 줘야하는줄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을거에요
    우리 시누들도 똑 같아요
    남편이 깨달아야 하는데 동생들이라 늘 챙기는게
    당연한건지 아예 기대조차도 안해요
    투덜대는 마누라만 속물 취급해요

  • 11. 카톡으로
    '24.12.2 9:36 PM (118.235.xxx.86)

    형제끼리 떠드는것도 배우자 눈치봐야해요?
    그리고 제가 형제면 니 마누라 모르게 혼자 쓰고 싶은곳에 쓰라고 살짝 줄듯 합니다.

  • 12. 남편이 서운
    '24.12.2 9:37 PM (183.103.xxx.126)

    남편이 큰수술로 마음도 힘들텐데
    많이 서운하겠군요
    얼굴보고 줄려고 기다린다면 다행이지만
    보통 거의 아닐걸요ㅠㅠ
    남편도 외사랑은 이제 그만하시는걸로

  • 13. 형제인데
    '24.12.2 9:40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얼굴보고 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큰 수술도 했다면요
    돈만 삐죽은 아닌것 같은데

  • 14.
    '24.12.2 9:4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직접 주겠죠
    님 안거치고요

  • 15. ..
    '24.12.2 9:42 PM (39.118.xxx.199)

    남편분이 극구 거절했을 듯..많이 서운하시겠지만 좀 기다려 보시길요.
    진짜 말로만..입싹이면
    다들 나이값 못하시는 거고 ㅠ
    남편 회복에 신경 쓰세요.

  • 16. 형제인데
    '24.12.2 9:42 PM (118.235.xxx.50)

    남도 아니고 얼굴보고 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큰 수술도 했다면요
    돈만 삐죽은 아닌것 같은데

  • 17. ...
    '24.12.2 9:43 PM (121.133.xxx.136)

    시어머니 입원하고 간병비 나오니 친정 형제들이 모아서 백만원 주더라구요.

  • 18. 처가
    '24.12.2 9:44 PM (211.235.xxx.230)

    에서는 챙겼어요?받는만큼서로 해요.

  • 19. ㅇㅇ
    '24.12.2 9:48 PM (112.169.xxx.231)

    수술했는데 돈을 왜줘요. 저 암수술했을때 가족들 위로금은 생각도 못했네요. 그리고 주면고마운거지 안줬다고 욕할거야..남편도 아픈데 마음을 넓게 가져요. 퇴원하고 표현할수도 있죠

  • 20. ㅍㅍ
    '24.12.2 9:52 PM (124.57.xxx.213)

    저도 그런일 겪고 완전 정떨어졌어요
    평소에 살랑거리는 사람은 모르쇠고 평소 연락도 안하던 외가 친척 동생들이 백씩 보내서 놀랐구요 돈 바란적 없는데도 너무 비교되는 건 참

  • 21. 안타까움
    '24.12.2 9:53 PM (222.117.xxx.170)

    큰병걸리면 안타깝죠 동기간은 더더욱
    돈이든 반찬이든 과일이든 보내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그것도 안하고 넘어가면 시부모님이 자식잘못키운거예요

  • 22.
    '24.12.2 9:54 PM (123.212.xxx.149)

    처가에서만 챙기고 자기 집에선 안 챙기면 남편도 느끼는게 있겠죠.
    꼭 돈이 아니어도 찾아오든 뭘 사서보내든 형제면 그정도는 하지않을까 싶은데요.

  • 23. ..
    '24.12.2 9:55 PM (175.194.xxx.221)

    저도 같은 경험했는데. 큰 수술하고 나서

    그렇게 사람과 사람아닌 사람이 걸러집니다.

    남편분 건강하게 회복되시길 바라구요. 이렇게 큰일 있을 때 사람은 걸러집니다.

    외사랑 그만 쫑내세요.

  • 24.
    '24.12.2 10:00 PM (39.7.xxx.125)

    생각보다 경제사정이 안좋은가부죠
    민망해서 그런 얘긴 못할수도 있어요

    근데 돈을 꼭 보내줘야 하나요?

    안부묻고 얼굴보러 와 주고
    그러면 되는거 아니예요?

  • 25. 여행간다는데
    '24.12.2 10:06 PM (59.7.xxx.217)

    무슨 경제사정이 안좋아요. 그네들 끼리 알아서 하겠죠. 관심도 두지마세요. 어차피 내형제도 아니고. 맘만 상해요.

  • 26.
    '24.12.2 10:1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시형제들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나중에 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못배워 먹은 집구석이라 그럴수도 있고
    그런건 부모가 가르치기도 하는데요
    챙겼던 형제면 특히나요

  • 27. 마음이 없는거죠.
    '24.12.2 10:14 PM (118.44.xxx.51)

    동네 친구도 암수술한다고해서.. 돈봉투들고 갔어요.
    뭐라도 사먹고 기운내라고요.
    뭐라도 돕고 싶은마음이 있는게 정상이죠

  • 28.
    '24.12.2 10:1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시형제들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나중에 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못배워 먹은 집구석이라 그럴수도 있고
    그런건 부모가 가르치기도 하는데요
    챙겼던 형제면 챙기도록 가르쳐야죠
    집집마다 정말 사는 방식이 다 달라요

  • 29.
    '24.12.2 10:16 PM (1.237.xxx.38)

    시형제들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나중에 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못배워 먹은 집구석이라 그럴수도 있고
    그런건 부모가 가르치기도 하는데요
    챙겼던 형제면 챙기도록 가르쳐야죠
    댓글에도 보이듯이 집집마다 정말 사는 방식이 다 달라요

  • 30. 도리...
    '24.12.2 10:19 PM (49.246.xxx.95)

    상식이 있고 개념이 있다면 병원에 와서 잠깐이라도 만나 단 10만원이라도 주고 갑니다. 아버지 수술하셨을때 하다못해 2년동안 집에 오셨던 요양보호사아주머니가 병원에 오셔서 1층 베이커리에서 잠깐 만나 위로하고 돈봉투 주고가시더군요. 병원에 입원하면 알게모르게 돈이 많이 드니 조금이라도 보태라는 표현하는게 형제간 우애인거예요. 돈에 환장해서 그러는게 아니라요. 맘도 몸도 힘들때 찾아와서 필요한거 알아주는게 제일 고맙구요.

  • 31. 형제끼리는
    '24.12.2 10:21 PM (223.39.xxx.6)

    돈만 보내는건 좀 아닌거 같고요
    직접 집에 방문해봐야죠
    얼굴보고 돈도 주고 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친한친구도 직접 얼굴보고 봉투주는데 하물며 형제아면 당연하죠

    집에도 오지않았다면..그게 뭔 형제인가요

  • 32. 주면 좋지만
    '24.12.2 10:23 PM (124.53.xxx.169)

    안줘도 그려러니 할 거 같네요.
    원래 그런거 안하나 보다 해야지
    어쩌겠어요.
    다음에 혹시 무슨 일 생기면 님네도
    안하면 되죠.
    세상에 공짜가 어딨겠어요.

  • 33. ..
    '24.12.2 10:28 PM (39.7.xxx.11)

    안주고 안받기
    요즘 축의금 조의금 연락도 점차 줄어들고
    좋아요

    예전 한국이 못살아서 큰일 치를 큰돈이 없어서
    조금씩 돈 보태주던 문화 아닌가요?

  • 34. ㅇㅇㅇㅇ
    '24.12.2 10:30 PM (58.29.xxx.194)

    그 형제자매들 아플 때 님도 돈안보내면 됩니다. 안주고안받기 너무 좋은데요?

  • 35. 아직
    '24.12.2 10:38 PM (106.101.xxx.253)

    퇴원을 안해서 일수도 있어요
    퇴원할때 함 보세요
    아님 말고

  • 36. ..,.
    '24.12.2 10:44 PM (180.224.xxx.248)

    이렇게 큰일 있을 때 사람은 걸러집니다.22222
    저희 남편도 같은 경우였고 형부 매형 도움 그리 받던 제 친정 동생들이 생까는거 보고 그들과 연 끊었습니다 니네가 사람이냐? 싶은게 저희가 베풀어야지 유지되는 관계였단걸 그 일로 깨우치고 가슴을 쳤더랬죠

  • 37. 바람소리2
    '24.12.2 10:45 PM (114.204.xxx.203)

    기대를 말아요
    어차피 나 안좋은일 남이 위로 안돼요
    나도 똑같이 해주면 되죠

  • 38. 아마
    '24.12.2 11:11 PM (58.236.xxx.72)

    면회 못 왔으니 만나게 되면 직접 줄수도 있을거에요

  • 39. 그게
    '24.12.2 11:16 PM (74.75.xxx.126)

    상당히 애매하더라고요. 형부가 암 수술하셨는데 치료비에 보태라고 돈 보내기가 쫌 이상하게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전 언니네 집 사라고 억대 기부했네요. 그 덕분에 올 겨울에 신축 이사 들어가요. 그럼 된 거죠?

  • 40. ....
    '24.12.2 11:48 PM (211.108.xxx.113)

    에휴 모르겠네요 저는 정없는 못된인간이라그런지 아프다고 돈보내고 어쩌고하는거 그냥 서로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전에 형제한테 잘하셨다니 서운하신거 이해하지만요

    각자 잘살고 관심끄고살았으면. ...

  • 41. ㅇㅇ
    '24.12.3 3:02 AM (121.134.xxx.51)

    치료비 못댈 정도로 힘든 형제자매라면 몰라도
    아프다고 형제자매간에 위로금을 보낸다는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네요.

    병문안 갈때 건강회복하는데 도움되는 음식 챙기거나
    다 낫고나서 맛집데려가서 회복에 좋은 음식 사주거나
    그렇죠.


    형제자매간에 반드시 돈으로만 표시해야 그게 우애있는 건가요?

  • 42. ㅇㅇ
    '24.12.3 3:06 AM (121.134.xxx.51)

    오히려 4촌이상 친척은 병문안 가거나 아플때
    봉투해서 줍니다만
    형제자매간에는 평소애 서로 챙기고 서로 아까는 마음 아니 굳이 그럴때 돈으로 성의표시 일부러 안하는 것 같아요. 돈없어 쩔쩔매는 자매있으면 예의차리능 간단한 성의가 아니라 남은 자매가 합심해서 병원비 다 대주죠.

  • 43. 상식
    '24.12.3 3:12 AM (123.111.xxx.225)

    댓글보고 사람마다 집안마다 문화가 다르다는걸 느끼네요
    제 상식으로는 가족, 친한 친구가 큰 수술받았는데 병문안 못 가는 상황이면 송금을 하거나 몸조리할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보내요 마음은 표현해야죠.
    꼭 돈으로 표시를 해야 우애는 아니지만 마음 가는데 돈 가는 법입니다

  • 44. ㅇㅇ
    '24.12.3 4:02 AM (24.12.xxx.205)

    돈을 받아야했던 건가요?
    큰 수술을 2번이나 했지만 그 어느 누구에게도 돈을 받아본 적이 없고
    우리 부부 둘 다 그런 걸로 기분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요.

  • 45. mm
    '24.12.3 4:20 AM (125.185.xxx.27)

    면회금지라서 못오는건 당연하다면서요.
    못보는데 어케 줘요?

  • 46. 아....
    '24.12.3 6:14 AM (106.101.xxx.47)

    면회금지지만 보호자리도 보러 가지않나요??

  • 47. . . .
    '24.12.3 6:51 AM (211.235.xxx.236)

    이번에 남푠 일하다가 발을 삐끗했는데
    금이갔다며 핀박는수술했건던요ㅜㅜ
    요즘은 면회금지아닌것같던데...
    시간은 정해져있더라구요
    동료들 거의 다 방문했고
    형제들도 다 왔어요
    환자 면회금지면
    보호자라도 보고 가야되는거 아닌가싶은데
    아무도 안왔다니 좀...

  • 48. . . . .
    '24.12.3 7:19 AM (218.155.xxx.169)

    요즘 면회 시간 있어요
    안되는 곳도 있겠지만...
    저는 애들 고모부나 형제들 입원하면 퇴원 후 몸보신 하라고 봉투 드려요 멀먼 계좌이체해요
    건물주고 돈은 많아도 제 성의라고 보내면 감사하다고 하셔요 남이 아파도 입원하면 봉투 주는데 내 친척은 당연히 챙겨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원글님 서운하신거 당연해요

  • 49. ....
    '24.12.3 7:52 AM (223.38.xxx.180)

    지인이라도 병원에 입원하면 돈봉투주죠.
    몸에 좋은거 사먹으라구요.
    몇 십년전 저희엄마 입원했을 때 친척들. 동네 아줌마들. 친구분들이 돈 주시던데요. 퇴원하고 좋은거 사먹으라구요. 그게 마음에도 오래 남고 참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랑 저도 누가 입원하면 얼마라도 드려요. 병원비도 드는데 그걸로 몸에좋은거 사먹으라구요.
    나는 그런일에 잘 챙기는데 받지못하면 당연 서운하죠.
    그냥 친척들이 그런거 챙기는거와 멀구나 이제 나도 안챙겨도 되는구나 하세요. 자꾸 생각해봐야 자괴감들고 우울해져요.

  • 50. 부모님
    '24.12.3 8:00 AM (118.220.xxx.122)

    병문안에는 돈을 드리지만 형제간에 돈을 준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 없어요. 물론 병원비가 부담이되는 형제가 있으면 돈 천도 줄수 있어요.
    그게 아니라면 돈을 맡겨놓은거 마냥 내놓으라하는 심보에 안주면 이부득부득 가는거 저는 그게 더더더 희안합니다.

  • 51. 성급하신거
    '24.12.3 8:01 AM (218.48.xxx.143)

    면회금지라니 아직 병원에 계시고 수술하신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좀 기다려 보세요.
    그동안 베푸신게 있으니 더 조급하게 서운해 하시는거 같네요.
    시집일은 원글님이 신경 끄시는게 좋습니다.
    남편분이 미리 거절의사 했을수도 있어요 면회 못하니 오지 마라, 뭐든 필요없다 이렇게요.
    그동안 시집식구들에 대해 지켜봐온게 있으시니 그런인사 할줄 모르는 사람이거나
    아님 면회가 안되니 나중에 만나서 주려고 기다리는건지 계산 가능하지 않나요?
    전자라면 왜 안주냐? 속상해 마시고 거리두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윗분들 말대로 받기만 하는 사람들은 염치없고 도리 모르는 사람들이라
    지들이 능력 있어서 옆에서 이렇게 챙겨준다 생각하고 갚을줄도 몰라요.
    사람 안변하는데, 왜 안주냐? 욕하고 속상해해봤자. 나만 손해예요.
    남편분 빠른 쾌유를 빕니다.

  • 52. 가풍이
    '24.12.3 8:08 AM (211.52.xxx.84)

    그런 집안이 있더라구요.
    애들이,졸업입학을해도 그런것 싹 입닦고....
    처음 결혼했는데 이런 시댁문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결국 저 암수술했는데도 입싹닦.
    그려려니 그런 인간들이니 생각합니다.
    그래야 맘 편해요

  • 53. ??
    '24.12.3 8:10 AM (218.148.xxx.168)

    댓글보고 사람마다 집안마다 문화가 다르다는걸 느끼네요22222

    원글님 서운한고 이해되는데요? 솔직히 형제 사이에 수술했다고 하면 돈 십이라도 보내죠.
    이걸 뭐 내놓으라 생각한다니.. 내 형제가 아프다는데 맛있는거라도 사먹어라 생각들지 않나요?

    입으로만 서로 위하는 사이인 듯.

  • 54.
    '24.12.3 8:12 AM (112.216.xxx.18)

    근데 나이가 많나요?
    그래서 그런 위로금을 받을 걸 기대한 건지
    저는 40대 완전 후반이고 언니들 다 50대인데 그런거 기대 안 해요
    왜 위로금? 그런걸 바라는지.

  • 55. ,,,,,
    '24.12.3 8:20 AM (110.13.xxx.200)

    포인트는 납편이 글케 챙겼는데 받기만하고 안줬기 때문.
    호구만 된거죠.
    남편분이 느끼셔야 할텐데..

  • 56. . .
    '24.12.3 8:38 AM (175.119.xxx.68)

    남편분 수술끝나고 집안행사 또 열심히 가는거 아니겠죠

  • 57.
    '24.12.3 8:40 AM (118.235.xxx.164)

    아직 병원있나본데 천천히 하겠죠
    뭐 수술받자마자 돈 주나요 면회못간다니 얼굴보고 주던가 회복할때 챙기던가..

  • 58. 돈주는
    '24.12.3 8:47 AM (118.220.xxx.122)

    가풍을 엄청 높게 좋게 평가하고 하네..
    형편이 어려우면 도와준다구요~~
    우리나라는 결혼도 돈, 장례도 돈, 생일도 돈, 위로도 돈
    돈에 환장한 천박한 문화라는 생각은 안하나

  • 59. 사이좋은 형제
    '24.12.3 8:55 AM (183.108.xxx.201) - 삭제된댓글

    저는 사이좋은 형제인데
    “돈”을 주고받지 않아요.
    서운할일 1도 없구요.
    제가 입원했을때 다들 오겠다고 했는데
    너~~~무 귀찮더라구요. 응대해야하니까요. 아픈데


    그래서 절대로 오지말라고 했어요.
    물론 돈도 오가지 않았어요.

    무슨 돈을 주니마니...
    와 진짜 문화가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전화통화나 카톡글자 몇줄로도 충분히 위로되고
    (어떤 느낌인지 아니까! 이게 건성인지 진짜인지)
    와서 뭐해요. 수발들것도 아니고
    아플때 조용히 있는게 더 낫지
    여기에 뭔놈의 돈이 오가요.

  • 60. ..
    '24.12.3 9:27 AM (223.38.xxx.183)

    고생 많으셨어요.
    남편분 잘 회복되시길요.
    받기만 하는 인간들은 돌려주는 법을 모르죠.
    자기 밖에 몰라요.

  • 61. ..
    '24.12.3 9:29 AM (112.150.xxx.19)

    일이 있을때 그 화를 주변사람에게 향하는건 조심해야할일인거 같아요.
    화를 부르는 일이.될수도 있어요.
    남편분의 쾌유를 기도하겠습니다.

  • 62. 에혀
    '24.12.3 9:30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송금에 약한 사람도 있어요
    남편도 큰 수술 하셨다면서요
    좀 기다려 보세요
    면회허용될때 찾아오겠죠
    저 대수술 여러번 한 사람인데
    전 병문안 오는게 더 싫어서
    수술 할때 연락도 안한 사람인데요
    어느정도 회복 되고나서
    말했더니
    다들 어떻게든 이거저거 도움주려고 애 쓰더라구요
    도움 받는게 빚도 아니고
    원글님 남편 회복되면
    원글님 남편에게 뭘 해주고 싶은가 보죠
    원글님 말구요

  • 63. 남편이
    '24.12.3 9:33 AM (112.149.xxx.140)

    남편이 큰수술 하셨고
    수술 무사히 끝났으면
    감사하고 조심하고가 더 먼저 아닐까요?
    면회도 금지된 상황에서
    돈타령은 너무 성급하지 않나요?
    면회될때 찾아오면
    게시판에 판 깔아 욕한거
    미안하지 않을까요?

  • 64. 우애 좋은 삼남매
    '24.12.3 9:47 AM (1.237.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도 우애 좋은 50대 삼남매인데 안주고 안받아요. 배우자들이 이상하게 봤으려나?

  • 65. 저도
    '24.12.3 9:49 AM (121.188.xxx.17)

    같은 경험 있어요.
    남편이 서울 대형병원서 큰 수술 받고 경과가 안 좋아 3주나 입원했다 퇴원했는데...
    형수만 입원시 몇번 전화하고, 형은 전화 한통 없더니, 퇴원후엔 내외 모두 전화 조차 없더라구요.
    저는 조카가 장염, 맹장으로 입원해도 문병가서 10만원씩 주고 왔는데....
    하물며 시어머니 조차 빈손으로 아들 보러 집에 오시더군요.
    장모님은 사골국이며 사위 좋아하는 반찬 잔뜩 해서 냉장고에 채워주고 갔는데,
    시어머니는 입으로만 아들 걱정하더라구요.
    친정서는 이모들까지 문병 온다 하는거 마다했더니, 계좌로 돈 보내주셨는데,
    피를 나눈 형제가 안부도 묻지 않는 것이 괘씸하더라구요.
    저는 시댁은 남보다 못한 사람들로 정리했어요.

    원글님 시가 형제들은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시는 것 보니,
    퇴원 후에 얼굴보러 오셨을 때 성의 표시하실 것 같네요.
    저 같아도 내 형제가 아프면 얼굴 보러 가서 돈봉투 줄거예요.
    일단은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 66. ㅇㅇ
    '24.12.3 10:18 AM (183.102.xxx.78)

    어차피 받아도 언젠가 다시 갚아야 할 돈이니 그냥 마음 편히 생각하세요.
    기대를 내려놓으면 서운할 것도 없어집니다. 정 없는 사람들에게는 똑같이 대해주시면 돼요.

  • 67. 시가
    '24.12.3 11:09 AM (222.108.xxx.9)

    평소 연락하던 시가
    우리는 그집들 아프면 돈봉투 몇번씩 주고 했는데 완전 외면하더군요
    한쪽만 열심히 챙기는거에요
    기대 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똑같이 대해주세요
    사람 절대 안바뀌어요

  • 68. 그러게요
    '24.12.3 11:24 AM (183.97.xxx.35)

    어려울때 돕는게 가족인데..

    지금은 면회금지라고 하니 좀 기다려보면
    그래도 친형제인데 모른척하진 않을거에요

    부모형제도 서로 주고받아야
    그게 습관도 되고 상식도 되는거지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 못가는거 같애요

  • 69. 원글님 성격
    '24.12.3 11:36 AM (119.71.xxx.160)

    디게 급하시죠

    병문안 오면서 전달하겠죠

  • 70. ㅇㅇ
    '24.12.3 11:36 AM (180.230.xxx.96)

    평소 가까웠던 형제들이 너무 했네요
    이참에 그들 속을 알았으니
    앞으론 그에 맟게 대하면 되겠어요

  • 71. ? ?
    '24.12.3 11:39 AM (121.164.xxx.20)

    보험회사도 아니고 웬 위로금?

  • 72. 형제중제일여유
    '24.12.3 12:33 PM (58.234.xxx.237)

    천천히 위로금내고 하던가
    남편이 항상 돈쓰니 이번에도 형제들은 빈손이고 돈은 항상 내는사람 몫이죠.
    마음이라도 보탠다면 그것으로도 좋을수있어요. 남편분은요.
    나머지 가족들 돈 없나보죠.

  • 73. ㅎㅎ
    '24.12.3 12:44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면회금지 중에 송금이라도 하라는 그 마음이 좀 이해가 안가요.
    저는 양가에 수시로 돈봉투 오고가는 집이지만 만났을 때 선물 대신 오가는 거지
    송금해본 적이 30여년간 한번도 없어요.
    송금을 바라는 거 좀 어색합니다.

  • 74. ㅎㅎ
    '24.12.3 12:45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면회금지 중에 송금이라도 하라는 그 마음이 좀 이해가 안가요.
    저는 양가에 수시로 돈봉투 오고가는 집이지만 만났을 때 선물 대신 오가는 거지
    송금해본 적도 받아본 적도 30여년간 한번도 없어요.
    송금을 바라는 거 좀 어색합니다.

  • 75. ...
    '24.12.3 12:58 PM (58.29.xxx.185)

    큰수술이면 봉투에, 혹은 계좌이체로라도 마음을 전하죠.
    보통 그렇게들 하지 않나요?
    형제 아니라 가까운 지인도 제 수술할 때 봉투랑 과일 사들고 왔던데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고맙던데요.

  • 76. 저희 엄마
    '24.12.3 1:25 PM (222.107.xxx.29)

    요양사 두 분 모두 엄마 돌아가셨을 때 문상 오셨더라구요
    생전에 이사때문에 한 번 요양사가 바뀌었거든요

  • 77. ….
    '24.12.3 3:02 PM (211.209.xxx.245)

    섭섭하실 수 있어요.

  • 78.
    '24.12.3 3:21 PM (106.101.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기본도 못하는 정없는 인간들을 꼭 데려갈 필요 있나요
    이런 인간들이 결혼식 장례식 부조는 할까요 ㅎㅎ

    친한 사이면 뭐 위로금은 안해도 병문안은 해야죠
    그건 초등학생들도 하는데 그걸 못하면
    위로금 10이 대체 뭐라고 남들 하는걸 안할까요

    솔직히 돈가는데 마음 가더라고요
    요새 중고딩도 선물 5만원씩은 우습던데 다큰 성인이
    경조사에 방문 성의도 못들이면서 가족입네 돈10도 못쓰고 입만 털 정도면
    그냥 심심할때 노는 인맥으로 쓰다가 중요한 순간 입싹 닦을 가능성이 높다봅니다 마음이 그지인 인간들이 요새 너무 많아서요
    경험담이에요~~~~~~ ㅎ

  • 79.
    '24.12.3 3:25 PM (106.101.xxx.179)

    그냥 기본도 못하는 정없는 인간들을 꼭 데려갈 필요 있나요
    이런 인간들이 결혼식 장례식 부조는 할까요 ㅎㅎ

    친한 사이면 뭐 위로금은 안해도 병문안은 해야죠
    그건 초등학생들도 하는데 그걸 못하면
    위로금 10이 대체 뭐라고 남들 하는걸 안할까요

    솔직히 돈가는데 마음 가더라고요
    요새 중고딩도 선물 5만원씩은 우습던데 다큰 성인이
    경조사에 방문 성의도 못들이면서 가족입네 떠들더니 힘들때 돈10미만도 못쓰고 입만 털 정도면
    그냥 심심할때 노는 인맥으로 쓰다가 중요한 순간 입싹 닦을 가능성이 높다봅니다
    요새 마음이 그지인 인간들이 요새 너무 많아서요 가족들 경조사 겪을때마다 인간관계 정리되더라고요
    자기는 받기도 많이 받고 그리 가족입네 의리있는척 친한척 입털더니 어떻게든 돈은 안줄려고 이리저리 머리쓰고 얼굴 두껍게 버티고 정떨어지는거 진짜 겪어봐야 알아요

  • 80. 병원위로금까지??
    '24.12.3 3:32 PM (221.138.xxx.71)

    오히려 좋지 않나요?
    나이들면 서로 아플일만 있는데 그냥 처음부터 위로비 같은거 서로서로 안챙기면 편하고 좋죠.
    결혼식, 돌잔치 전부 돈 좀 안 받았음 좋겠어요. 귀찮고 신경쓰입니다.
    저는 이제 왠만한 경조사니 병원비니 다 안챙깁니다. (병문안도 안갑니다. 전화만해요.)
    장례식만 챙깁니다. 그때는 힘들고 정신 없으니 곁에 있어 줘야죠..

  • 81. ..
    '24.12.3 4:15 PM (223.39.xxx.12)

    윗님. 동감입니다.
    나는 줬는데 안준다도 아니고
    처음 스타트가 그러하면 안주고 안받는게 제일 깔끔해요.

  • 82. 엥?돈을요?
    '24.12.3 4:19 PM (175.223.xxx.28)

    돈을 왜 주나요?
    저희친정이나 시집. 친구들도 병문안이나 환자가 제대로 못먹을 경우 먹는거 조공 또는 퇴원후 고생했다고 밥사는 거 등등은 해도 병원비 보태주는 경우는 못봤는데요?
    평소 예의없거나 그런집들도 아니고 다들 먹고살만해요.
    형편이 빠듯한 거 아니라면 병원비 보태주는게 당연한 건 아닌거 같은데요.
    병문안금지라니 퇴원후 뭐라도 할지모르죠.
    근데 병원비 안 보태준다고 뭐라는 건 쫌 그런듯..

  • 83. ,,,
    '24.12.3 4:19 PM (59.14.xxx.42)

    토닥토닥... 별 거 아닌 거에 맘 쓰지 마세요. 기분만 나쁩니다...만나면 얼굴보고 줄수도 있죠
    저는 큰동서 암수술 코로나때 해서 전화만 드리고 명절에 얼굴보고 봉투 드렸어요 송금은 아닌것 같아서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84.
    '24.12.3 4:44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친하게 지내는 사촌동서 암진단받은거 알고 바로 돈보냈어요
    먹고싶은거 사먹으라고 !
    늘 쓰던 통장이 아니었는지 몇달후 확인하고 전화받았어요
    너무 고맙다고 ᆢ 여러번이나 반복했어요
    마음이 쓰이면 당연히 여러 경로를 통해 보냅니다

  • 85. .0.0.0
    '24.12.3 5:45 PM (221.166.xxx.39)

    저희 남편도 시집식구들 바라기에여
    형제도 많으니 별일이 다 있었죠
    그때마다 송금하거나 방문하고 위로금 드렸져
    이번에 남편이 손수술 했었어요
    4일밖에 입원안했지만 누구도 위로금이나 전화도 없었어요
    퇴원하고 전화들은 왔나보더라구요
    그동안 한게 있는데. . . 많이 섭섭했어요
    남편도 이번에 각성 좀 한듯...

  • 86. ..
    '24.12.3 7:51 PM (39.118.xxx.99)

    병원비 감당 안 될 정도로 못 사는 시절도 아닌데 입원했다고 돈을 보내요? 잘 이해가 안 되는..

  • 87. ..
    '24.12.3 7:53 PM (223.33.xxx.183)

    위로금??
    불우이웃 될 처지에 놓인 것도 아니고 왜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죠?

  • 88. ...
    '24.12.3 8:55 PM (58.238.xxx.23)

    원래 돈쓰는 사람한테는 얻어먹기만 해요 주변서

    이번에 남편이 깨댤아야될텐데..

  • 89. 정말
    '24.12.3 8:58 PM (59.7.xxx.26)

    안주고 안받기
    요즘 축의금 조의금 연락도 점차 줄어들고
    좋아요

    예전 한국이 못살아서 큰일 치를 큰돈이 없어서
    조금씩 돈 보태주던 문화 아닌가요?
    222222222222

    수술하느라 힘들었다 몸조리 잘해라~
    마음 전달을 꼭 돈으로 해야 하나요?

    정말 봉투 주고받는 문화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행사 하면서 여기저기 청구하듯, 수금하듯 하는 분위기가 없어질것 같아요. 원글님과 약간 포인트는 다르지만 그동안 뿌린거 찾아야지 하는 그런거요..
    서로 봉투 같은거 주고 받으면 계산하게 되더라고요.

  • 90. ㅇ.ㅇ
    '24.12.3 9:27 PM (211.241.xxx.251)

    시누이 암수술해서 문병갔는데 음료수만 사갔는데 잘못한건가요?
    우애깊은편인데 봉투할생각은 못했네요.
    나중에 들리는 말로는 실손으로 수술비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맛있는거 사먹었다고 하던데 굳이 위로금 줘야하나 싶네요

  • 91.
    '24.12.3 9:28 PM (61.254.xxx.115)

    집안마다 돈이나 음식 보내는집도 있고 아니기도 하니 케바케고요 님네는 일있을때마다 챙겼다면서요 왜 아무도 위로금이나 먹을거 안보내냐구 남편한테 직접 물어봐요 그들끼리 친했으니 그네들 정서는 남편이 제일 잘알겠죠

  • 92. 지나다
    '24.12.3 9:47 PM (121.128.xxx.65)

    암환자로 아팠을때, 보험금 타서 부모님 용돈과 힘든 지인에게 용돈 보냈습니다.
    겪어보니 아프면 돈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카카오 송금하거나 죽 쿠폰 보내게 됩니다.
    힘든 상황에 윤활류가 되는 걸 아니까요.
    항암하고 저는 교회 바꿨습니다.
    목사님 아는데 심방 안오시더군요.
    선후배도 모른척 하는 관계는 조용히 정리 했습니다.
    의외의 관계와 긍휼이 있는 걸 깨닫고, 맘을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나중에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몸도 아픈데 마음이 힘든건 더 힘들었지만 덕분에 좋은 교회로 가서 지금은 심방 오지 않은 목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가족 문화가 다 다른건 맞지만, 돈 가는데 마음 가는거 맞고요.
    타이밍을 잘 맞춰 성의를 표하는 것은 도리를 행하는 겁니다.
    원글님의 마음의 서운함이 이해가 됩니다.

    친인척 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공통으로 느껴지는 부분인데 예전 보다 무심해 진것도 사실인거 같아요.
    이 고난의 과정에서 관계의 정리가 잘 되면 더 심플하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남편의 건강이 잘 회복 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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