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 케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요양보호사 질문

백만년만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24-12-02 20:54:11

필요하니 진짜 간만에 와서 질문하게되네요 ..

뭔가 모르게 죄송스런 기분 

 

혼자 계신 아버님이 아주 살짝 치매가 오신듯한데 당신도 인지하신거 같아요   두 형제내외 모여 의논했는데 

일단 실버타운, 요양사 케어받을 수 있는 등급 부터 알아보자했어요  남편이 실버타운 얘기했는데 제가 알기론 실버타운은 혼자 생활이 가능해야 들어갈 수 있다로 알고있거든요

 

현실적으로 필요한 건 요양보호사가 옆에서 케어해주는거같은데... 지금 형님이나 저나 암환자라 챙겨드릴 상태가 아니라서요   요양보호사 케어받고 낮에 잠깐은 둘이 번갈아가며 돌봐드리는걸로 일단 결론 났는데   그래서 며칠내로 알아보고 주말에 아버님께 얘기하기로 했어요

형님 남편 얘기하는거 듣기만하고 돌아와 생각해보니  그리 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도리가 아니라 욕하면 할 말은 없으나 부모님 챙기다가 제 병이 더 심해질 듯해서... 

형님 내왼 자식 없지만 두 분 다 일하시고 전 크긴하나 애 2

있구요

어르신들 어디서 검사하고 요양등급 받는건가요 

알아보다가 그래도 답답할 때 늘 찾게되는 82로 왔습니다

저를 먼저 챙기는게 솔직한 마음이라 편하지가 않네요  남편은 제가 이리 생각하는지 몰라요  

 

경험하셨거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2.209.xxx.19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반
    '24.12.2 8:57 PM (14.32.xxx.242)

    등급받고 데이케어 먼저 보내세요
    집에 혼자계시면 더 빨리 진행됩니다 교류하게 하셔야해요

  • 2. .....
    '24.12.2 8:58 PM (61.253.xxx.240)

    주간보호센터 하시고 남는시간 있으면 요보사도 하실수있어요

  • 3. 먼저
    '24.12.2 8:58 PM (49.1.xxx.141)

    동네 신경과, 정신과 가서 등급부터 받으세요.
    치매가 나와야 요양보호사고 주간보호센타고간에 다 정부세금혜택 받아요.

  • 4. 나는나
    '24.12.2 8:59 PM (39.118.xxx.220)

    병원에서 치매진단부터 받으셔야 등급신청 할 수 있어요.

  • 5. ...
    '24.12.2 8:59 PM (61.253.xxx.240)

    주간센터에서 병원모시고가서 검사하고 등급 받아요..보호자 대신 모시고 가주셔요

  • 6. 그리고
    '24.12.2 8:59 PM (49.1.xxx.141)

    어디더라,,,신경과샘이 어디가서 받아오라는걸 받아오면 샘이 인터넷으로 등급 올려준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요양보호사던 주간보호센타던 돈절약이 됩니다.

  • 7. 님은
    '24.12.2 8:59 PM (58.29.xxx.96)

    님 몸이나 돌보세요
    암환자가 치매환자를 어찌 돌보나요
    마누라 빨리보내고 싶으면 아버지돌보라고 하겠죠 남편놈이

  • 8. ...
    '24.12.2 9:04 PM (211.212.xxx.29)

    의사소견서 발급
    https://www.longtermcare.or.kr/npbs/e/b/201/selectDodEduCpetMdcAdminList.web?m...

    등급신청
    https://www.longtermcare.or.kr/npbs/u/b/101/openLtcRcgtAplyPttnChoice.web?aply...

    집에서 방문요양 이용하시려면 인근 재가센터에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주실 거예요.
    등급신청도 대리해서 해줄 수도 있구요.
    등급 받기까지 3~4주정도 걸립니다
    얼른 치매약부터 받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9. 살짝
    '24.12.2 9:08 PM (118.235.xxx.102)

    치매온건 등급 못받을걸요

  • 10. 원글님도
    '24.12.2 9:09 PM (118.235.xxx.102)

    본인몸 관리하고 남편이 돌보던가 남편이 출근해야하면 돈으로 하는거죠. 이럴경우 딸들은 퇴사도 하잖아요

  • 11. Hwaiting
    '24.12.2 9:10 PM (218.39.xxx.130)

    건강보험공단 상담..
    그곳에서 안내와 설명과 실사 나옴.
    그 후 필요 서류 준비(담당자가 알려 줌)
    1달 이 후 등급 나옴.
    그 이후 재가나 .방문요양이나 주간보호 선택 하면 됌.

  • 12. 아주
    '24.12.2 9:13 PM (118.235.xxx.80)

    살짝에 무슨 등급인가요.
    치매등급 받는게 얼마나 힘든지 다들 모르시나봄

  • 13. 백만년만
    '24.12.2 9:14 PM (182.209.xxx.195)

    댓글 바로 달아주시는 82님들 역시
    감사합니다
    이래서 20년여 여길 못 떠나요 복 많이들 받으세요

  • 14. ...
    '24.12.2 9:16 PM (14.45.xxx.213)

    얼마전 등급 받은 입장에서..
    일단 네이버 검색으로 시집에서 가깝고 괜찮아보이는 재가센터를 찾아서 상담을 하세요. 거기서 다 알아서 등급 받는 거 도와줍니다. 젤 쉽고 빨라요.

  • 15. 백만년만
    '24.12.2 9:16 PM (182.209.xxx.195)

    윗님 그게 염려되는 부분이긴 했어요
    등급받기 어려운 경우는 기관의 도움 받을 수 있는게 없겠네요 ㅠㅠ

  • 16. ㅁㅁ
    '24.12.2 9:24 PM (49.164.xxx.30)

    요양원가셔야죠. 환자 아니어도 못모십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지인 홀시아버지도 치매있으셨는데..차마 요양원 보내기 내키지않는다고..했는데
    웬걸요..요양원가보니 지인시아버지가 젤심하더래요. 요양원가시고 석달후 돌아가셨어요. 등급받지않아도 생각보다 비싸진않았어요. 알아보세요

  • 17.
    '24.12.2 9:25 PM (59.1.xxx.109)

    몸 챙기는거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 18. 주간보호센터
    '24.12.2 9:33 PM (121.145.xxx.32)

    친정엄마 약한치매로 등급 받아서
    방문요양 받고 있고
    저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요
    인근 주간보호센터 찾아서 연락해보세요
    병원도 등급 받는것도 도움 받을수 있어요
    그후 관리공단에서 나옵니다

  • 19. ..
    '24.12.2 9:37 PM (119.197.xxx.88)

    결국 요양원 생각하셔야 해요.
    등급 받는것부터 알아보시고.
    부모한테만 신경쓰다 내 인생도 엉망되요.
    적정선에서 돌봐드리다가 힘들면 요양원.

  • 20. 살짝 정도면
    '24.12.2 9:41 PM (211.241.xxx.143)

    등급 받고 데이케어요.
    데이케어에서 내려주면 혼자 댁에 들어가실수 있으면.
    최대한 이 기간을 길게 가실수만 있으면 좋죠.

  • 21. 현실적 조언
    '24.12.2 9:44 PM (68.98.xxx.132)

    주간 보호센터를 먼저 보내세요.
    사람과 교류해야지, 안그러면 모든건 빨리 악화됩니다. 살짝 치매로는 등급어려워요.
    실버 타운 생각할만한 돈이 있으면, 현재 댁에 계시면서 요양보호사 도움받는게 훨 나아요.

  • 22. ㅇㅁㄱ
    '24.12.2 9:54 PM (124.216.xxx.79)

    윗분이 얘기하시네요.
    주간보호센터에 보내세요.
    주방알바 잠시했는데 치매어르신 몇분 계셨어요.
    저는 대표가 운영을 잘하는곳이었는데 (요보사가 밥차리는것도 하지말고 어르신돌보는데 집중하라고) 요보사님들도 정말 잘하시던데 몇분 좀 요행바라고 뺀질거리는거 보였고요.
    먼곳엠버도 모시러 다니니까 여러군데 알아보시구요.

  • 23. Pk
    '24.12.2 10:02 PM (222.237.xxx.188)

    무조건 주간보호
    치매있으니 등급 받을수 있어요.
    저녁까지 드시면 5시 이후 오십니다
    첨엔 안가겠다 하시지만 보내셔야
    그나마 좋아지세요

  • 24. 연세가
    '24.12.2 10:22 PM (1.225.xxx.35)

    얼마나 되셨는지, 고령이면 상대적으로 받기 수월해요.
    건강보험공단에 온라인으로 등급신청 하시고 될수있으면
    공단과 연계된 병원으로 가세요. 의사가 전산으로 진단서 바로
    보내줍니다 등급 낮아도 합당한 사유있으면 요양원도 가능한데
    센터 이용하지는것도 괜찮아요, 할아버지들은 숫자가 적은편.
    낙상등 부상만 유의하시면 대부분 장수하세요
    길게보고 준비하시길. 보통 2~3년주기로 등급심사 받습니다
    요보사 집으로오는건 대략 복불복으로 몇 번 데이고는 포기했어요

  • 25. 연세가
    '24.12.2 10:25 PM (1.225.xxx.35)

    센터는 공단홈피에 별점으로 순위?가 있으니 평 좋은곳 찝어서
    방문상담하세요

  • 26. 모모
    '24.12.2 10:29 PM (219.251.xxx.104)

    어르신모시고
    지금 병원에있는데요
    제일 먼저 등급 받으시고
    신경과 의사 소견서 제출해야됩니다
    그다음 주간보호센터
    보내세요
    아침9시에 모셔가고
    5시쯤집에 모셔줍니다
    각좀 프로그램있고
    걷기하고 이야기도하고 그럽니다
    집못찾아가면 집안까지 모십니다
    그게젤 가족에게도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요양원 절대아닙니다
    더 심해집니다
    하루종일 무료하게 티비보고
    그냥 앉아 시간보내는데
    성한사람도 바보 됩니다

  • 27. 바람소리2
    '24.12.2 10:49 PM (114.204.xxx.203)

    등급받고 주간보호 센터 가야죠

  • 28.
    '24.12.3 4:38 AM (221.159.xxx.223)

    구순 넘은 옆집(단독주택) 할아버지가 혼자서는 걷기도 힘들고 치매도 있는데 혼자 사세요. 요양 보호사 두분 교대로 주말없이 오고 자식들 잠시라도 자주 들렀다 가요. 일주일에 한번 목욕차 오고 요. 날씨 좋은 날은 마당에서 보조기랑 보호사 도움받아 산책도 하시는데 일반적인 기준이었으면 진즉 요양원 들어가셨겠죠. 옆집 보면 본격 시설 입소는 가능한한 미루고 주간보호를 다니시더라도 내 집에서 가능한 오래 지내는게 좋은듯해요.

  • 29. 데이케어
    '24.12.3 6:49 AM (125.139.xxx.147)

    보내셔요 비는 저녁시간은 내 돈 좀 보태서 사람쓸 수 있어요
    그정도면시면 시설 요양원에 가지도 못해요 노인에게도 못할 짓이고 고문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876 성인 예방접종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의사분 계실까요... ... 2024/12/03 208
1652875 홍준표가 해외 교포들에게 한짓..선천적 이중국적법 15 홍준표법 2024/12/03 2,037
1652874 예비 중1 영어학원 반 인원이 중요할까요 커리큘럼이 중요할까요 1 .... 2024/12/03 339
1652873 도우미 이모 살림 파손 21 램프 2024/12/03 7,303
1652872 인터넷 시작페이지 뭐로 쓰세요? 3 ㅇㅇ 2024/12/03 730
1652871 크라운 한 이가 썩었다네요ㅜ 16 .. 2024/12/03 3,127
1652870 만약 전업주부가 이혼하면 6 ... 2024/12/03 3,358
1652869 1세대2세대 실비 갈아타야하나요?? 20 ㄱㄴ 2024/12/03 3,077
1652868 아침에 거실 잠깐 데울 용도로 온풍기? 쓰시는 분 계세요? 9 lll 2024/12/03 1,214
1652867 쥬스로 술 섞어먹나요? 5 문의 2024/12/03 886
1652866 강원도 홍천서 훈련중 숨진 육군 김도현 일병 어머님 호소문 15 .... 2024/12/03 4,022
1652865 유병자 실비... 9 어리버리 2024/12/03 1,578
1652864 새우젓(육젓) 갈아서 김장에 쓰나요? 11 김장 2024/12/03 1,603
1652863 근데 경차 가속력때문에 위험한적 있으세요? 5 ㅇㅇ 2024/12/03 1,151
1652862 푸바오 관심있는 분들만 20 관심있는 분.. 2024/12/03 1,969
1652861 이 기사 보셨어요? 너무 무섭네요 ㄷㄷ 18 2024/12/03 40,555
1652860 이런번호로... 1 ... 2024/12/03 745
1652859 미국, 우크라이나에 1조 원 추가 무기 지원 2 ... 2024/12/03 1,091
1652858 속초, 양양 등 조개구이 먹으러 1박으로 놀러갈 곳 추천부탁드려.. 7 여행 2024/12/03 961
1652857 집에서 만든 맛사지팩 5 효과있나요 2024/12/03 1,034
1652856 난리나는 케이팝그룹들 보면 12 2024/12/03 2,747
1652855 최민수씨 이 모습 너무 멋있어요 8 dma 2024/12/03 3,398
1652854 지금 부터라도 용산에 뭐라도 사둬야하는지 3 모든길은 2024/12/03 2,030
1652853 대학병원 담당의사가 퇴직하면 5 2024/12/03 1,562
1652852 전업만 하던 약간 약골체력인데 스쿨버스 등하교알바 9 나도 2024/12/03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