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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식구들끼리 망년회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4-12-02 16:03:07

벌써 24년도 마지막 달이네요.

옛날에는 송년회, 망년회  이런거

그냥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했던 거 같은데

언젠가부턴 별 감흥이 없어요

 

그나마 직장에서 간단하게 송년회 이런거 하면 몰라도

친구나 

집안 형제들은

근거리 사는 경우 아니면

다들 떨어져 사는데

망년회 하자고 날잡고 모이고 하는게

어느 한곳으로 모여야 하고

거리가 있는 사람은 일부러 시간 빼야 하고 등등

 

나이들수록

이런게 그냥 별로네요

 

특별히 할 얘기도 없는데

만나서 밥 먹고  술마시는게 전부인데...

 

 

 

IP : 222.106.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4:04 PM (220.75.xxx.108)

    각자 가족들 있는데 형제들끼리 모이게 되나요?
    모이면 남편/아내 어느쪽으로요?
    저희는 우리가족 네명만 딱 놉니다.

  • 2. 원글
    '24.12.2 4:09 PM (222.106.xxx.184)

    ...님 그러게요
    저희 형제들이 거의 해마다 망년회 하자고 날 잡고 연락와요
    제일 맏형인 오빠가 주도하긴 하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 ...
    핑계대면 다른 날로 잡자고 하고 ..
    솔직히 할 말도 없고 오가는 거리도 있고 피곤하고 싫은데
    주도하는 사람은 그게 좋고 그러면서 자기가 형제들이나 사촌들 한자리에
    모이게 해서 같이 먹고 마시고 하게 한걸 좀 보이고 싶은 듯한 성격도 있는 거 같아요.

  • 3. 결혼후
    '24.12.2 4:10 PM (182.221.xxx.21)

    10년 넘게 크리스마스 송년회 다 시댁식구들모여 했는데 그게 다 제가 희생하고 갈아넣은거더라구요
    제가 안한다 빼니 자기들도 안모여요
    어머님은 서운하겠죠?제가 나서서 해야 식구들 밥도먹고 자기자식들 다모이는 흐믓한 광경도 볼텐데 말이죠
    친정은 다 서로 불편하니 딸들만 미리가서 부모님들과 밥사먹고 놀다옵니다

  • 4. 주변에
    '24.12.2 4:11 PM (61.39.xxx.240)

    그런집 있어요
    결혼해서 아이들 있는데
    부모님중심으로 형제 자매 줄기차게 모이는집
    애아빠 생일이어도 시가로 가서 온가족들 다모이는데솔직히 이해 안가요
    가정꾸렸으면 생일은 자기가족만 하면되지
    질려 보임

  • 5.
    '24.12.2 4:14 PM (221.138.xxx.92)

    한집에 사는 사람들끼리도
    한번에 모이기도 힘든 세상이죠.

  • 6. 딸있는집
    '24.12.2 4:22 PM (118.235.xxx.196)

    사위 손주끼고 모이죠

  • 7. gg
    '24.12.2 4:28 PM (220.118.xxx.188)

    제 경우엔 아들 가족이 12월 몇일에 오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망년회라 생각하고 맛있는거 몇 가지 준비해서
    하려구요
    그냥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방문하는데
    12월에 만나는걸 망년회라 생각하고 다른 때보단
    조금 더 신경쓰려구요

  • 8. 송년회요
    '24.12.2 4:30 PM (116.121.xxx.208)

    짜치게 ’망‘년회라뇨 송년회

  • 9. 원글
    '24.12.2 4:42 PM (222.106.xxx.184)

    저흰 부모님까지 다 모이는 건 아니고
    그냥 형제들만 모이는, 혹은 가까이 사는 사촌들까지 부를때도 있더라고요.
    (장소에 가보면 사촌들이 와있음.)
    근거리에 산다해도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항상 주도하는 사람 집 근처에서 모임 장소를 정하고요
    물론 다른 사람이야 송년회 계획을 따로 안하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여튼 친가든 시가든 송년회 하자고 하는거 반갑지 않아요.

  • 10. 송년회
    '24.12.2 5:00 PM (175.208.xxx.185)

    송년회 자체 아무데도 안가려구요
    쓸데없이 모여서 단짠음식과 술 먹는거 안좋아해요
    할 이야기도 없구요
    식구들하고 집에있고 드라마 혼자보는게 요즘은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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