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립한 자녀들과 소식 자주 주고 받으세요?

ehrflq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24-12-02 15:34:14

독립해서 따로 사는 자녀들  연락 자주 하나요?

먼저 톡이든 전화로 안부를 전하거나 소식을 전하는지요?

 

우리집 이십대 후반 딸은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어요.

제가 먼저 톡하면 짧게 대답하고 

제가 전화하면 '톡으로 연락줘'  또는 안 받거나 나중에 전화해서  '왜?' 

몇번 상처받다보니 저도 가급적 연락 안하게 됩니다. 

도움 청할 일이 있거나 물어 볼 일 있을 때 아니고는 통 연락이 없어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합니다.

다른 집은 얼마만에? 어떻게 소통하고 지내지는지 궁금해져요

.

 

IP : 175.213.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3:37 PM (125.133.xxx.236)

    저희 집이 그래요.
    취업해서 독립 후 딱히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용건없이 안부만 묻는 연락은 안하더라고요.
    저도 수시로 연락하는 성격아니라 그러려니 해요.

  • 2. 우리 딸은
    '24.12.2 3:39 PM (59.6.xxx.211)

    일주일에 서너번
    전화해서 안부 물어와요.
    눈 많이 오면 외출 조심해라 등등
    주말마타 전화는 꼭 하구요.
    제가 먼저 전화하는 일은 없어요.
    딸이 전화해요.

  • 3. ...
    '24.12.2 3:41 PM (202.20.xxx.210)

    케바케.
    저는 결혼 했지만 엄마가 항상 카톡, 전화 먼저 와요. 우선 제가 너무너무 바쁘고요..누가 먼저 하건 연락이 되면 되는 거죠. 시간 많고 생각나는 사람이 먼저 하면 되죠.

  • 4. 아들둘
    '24.12.2 3:41 PM (117.111.xxx.40)

    자주는 아니지만 제가 하기도 하고
    저는 주로 톡으로
    애들 상황을 잘 모르니까요
    애들은 저한테 전화걸구요
    영상통화도하고 그렇습니다
    용건이 딱히 없을때는 한달에 서너번 합니다
    통화는 이것저것 서로의 일상공유하구요
    20분쯤 하는것.같아요

  • 5. 남편이
    '24.12.2 3:42 PM (220.117.xxx.100)

    아들들과 꾸준히 자주 연락해요
    저는 오히려 한발 뒤로 빠져 있어요
    왜냐하면 아빠가 자주 하는데 저까지 연락하면 너무 잦은 것 같아서요
    남편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꼬박꼬박 해서는 이것저것 물어보고 얘기하고 부자지간 사이들이 좋아서 사는 얘기 골고루 들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시아버님과 똑같음 ㅎㅎ
    어머님은 평생 며느리에게 전화를 안하시고 아버님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셔서 저희랑 손주들 안부 물으시고.. 무조건 건강이 최고고 재미있게 사는게 제일이라고… 아이들 잘 키워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남편이나 시동생이 딱 아버님 닮았어요
    그래도 말 잘통하는 아버님이라 전화하시면 이런저런 수다떨다 통화가 몇십분씩 길어지기도 해요 ㅎㅎ

  • 6. 안부
    '24.12.2 3:44 PM (210.100.xxx.74)

    전화는 거의 안하고 용건이 있을때 연락 합니다.
    한달정도 연락 안할때도 있지만 용건이 주1회 정도는 생기던데요.
    팩트만 얘기하는 편이라 몇분이면 됩니다.

  • 7. 딸둘
    '24.12.2 3:45 PM (59.31.xxx.138)

    직딩 대딩 다들 멀리있어서 큰애는 한달에 2번정도
    작은애는 한달에 한번정도 와서 저도 항상
    궁금하고 걱정이죠

    저희집은 단톡방에서 거의 매일 소통해요~
    큰딸한테 얘기할것도 다 같이 톡하면서 얘기하니
    따로 얘기안해도 식구들이 다들 알고 있구요
    엄청난 비밀이나 개인적인 일이 아닌이상 공유하는거죠
    가족단톡 만드셔서 소통하는건 어려울까요?

  • 8. 그게
    '24.12.2 3:45 PM (1.227.xxx.55)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많이들 그런듯 해요.
    특히 카톡이 나오고 나서 통화 자체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 9. 저희도 ㅠㅠ
    '24.12.2 3:52 PM (223.39.xxx.5)

    기숙사 있는 대학생 아들
    톡에 며칠 대답 없어 화내면 그제서야
    네라는 글자 하나 찍혀요.
    전화 하면 절대 안 받고
    어쩌다 받아도 다운된 목소리로 단답형 대답만 합니다.
    너무 서운하고 상처받아요.
    남편은 정떼는거라 생각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서운해요.

  • 10.
    '24.12.2 4:06 PM (221.138.xxx.92)

    돈필요하면 연락 먼저 하더라고요ㅎㅎ

  • 11. 자취생
    '24.12.2 4:14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학교때문에 자취중인데 전화는 가끔 안받네요 잔소리하면 카톡 답없고 그래도 주말엔 꼭 올라와요 거의 여친때문에 올라오면서 여친이랑 친구때문에 올라오는건 아니래요 그래서 아빠엄마보려고 오는거야? 그러면 고양이 보러온다고답하는 ..반찬 때문일수도요 주말에 집에서 늦잠자며 밥달래서 먹고 대화도 하고요 어차피 그나이대는 부모보단 친구와 애인,학교니직장 생각에 머리가 꽉 차있을게 뻔해서 별다른 생각도 안드네요

  • 12. 자취
    '24.12.2 4:15 PM (211.186.xxx.59)

    학교때문에 자취중인데 전화는 가끔 안받네요 잔소리하면 카톡 답없고 그래도 주말엔 꼭 와요 거의 여친때문에 오면서 여친이랑 친구때문에 오는건 아니래요 그래서 아빠엄마보려고 오는거야? 그러면 고양이 보러온다고답하는 ..반찬 때문일수도요 주말에 집에서 늦잠자며 밥달래서 먹고 대화도 하고요 어차피 그나이대는 부모보단 친구와 애인,학교나 직장 생각에 머리가 꽉 차있을게 뻔해서 별다른 생각도 안드네요

  • 13. ...
    '24.12.2 4:47 PM (125.242.xxx.248)

    가족톡방에 제가 사진이랑 이것 저것 올려요 독립한 딸이 댓글 달고요 전화는 따로 안하고 필요할때만 해요

  • 14. ..
    '24.12.2 5:1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딸들과도 연락 자주 안하나봐요ㅋ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던데
    그렇게 생각하고 내 일상을 잘하려합니다.

  • 15. 저도
    '24.12.2 6:45 PM (210.221.xxx.213)

    똑같아요
    속으로 서운합니다
    매일 일상공유는 서로피곤하고
    가끔 한번씩 ᆢ 주말에 집갈까?혹은 가끔 선톡이 오길바라는듸 0입니다 ㅎㅎ
    그래도 바쁜거는 이해하고
    바라보지않고 지내는게 속편할듯해서 뇌에서 지우려고 노력중
    모ᆢ 학생때 자식이아니니까요
    자기인생에서 나는 부모로 그저 일부일뿐
    자식키우는게 인생의 큰 부분이었던 나와는 처지가 다를뿐
    섭섭은 많이해요

  • 16. ㅇㅇㅇ
    '24.12.2 10:08 PM (121.162.xxx.85)

    남자 대학생이고 기숙사 사는데 거의 연락 안 해요
    잘 살겠거니 합니다. 제가 바빠서 그런가 섭섭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842 주한미군이 계엄사태 아직 안 끝난 거라고 하는 거 보니 8 123 2024/12/05 4,626
1655841 서울대 실시간 8 .. 2024/12/05 4,303
1655840 내란 모의자, 왜 긴급 체포가 되지 않는 거예요? 6 질문 2024/12/05 2,143
1655839 의원들은 계엄 담화문 직전에 이상 기미를 눈치채고 달려갔네요. 20 하늘이 도우.. 2024/12/05 6,397
1655838 스브스 뉴스 봐봐요 13 스브스 2024/12/05 5,856
1655837 국민과 야당 수준은 선진국급이나 윤가 주위는 1호선 영감급이니 3 ******.. 2024/12/05 669
1655836 서울대생들 서울대입구역으로 거리 행진 중 ㄷㄷ 14 ... 2024/12/05 4,822
1655835 지금 pd수첩 꼭 보세요. 9 .., 2024/12/05 2,933
1655834 mbc에서 비상 계엄사태에 대한 pd수첩을 해요. 1 2024/12/05 1,030
1655833 김병주 "尹 국회 하나 점령 못한다고 질책했다더라&q.. 3 ... 2024/12/05 3,031
1655832 국지전은 못하는거죠? 7 ㄱㄴ 2024/12/05 1,708
1655831 야당의원들 정말 일 잘하고 있고만 14 ... 2024/12/05 2,030
1655830 국짐 국회의원 압박할 수 있는곳은 ..수도권 지역은 먹힐수 있.. 9 그냥3333.. 2024/12/05 1,751
1655829 계엄하루전-군병원 전시분류 훈련 2 이뻐 2024/12/05 918
1655828 지금 피디수첩-서울의 밤, 비상게엄사태 다같이 보아요 9 ... 2024/12/05 1,837
1655827 PD수첩 시작합니다 16 2024/12/05 1,782
1655826 티비에서 모래시계 재방 해주는거 하아...... 2024/12/05 697
1655825 이미 수사가 시작됨 -사장남천동 하늘에 2024/12/05 1,710
1655824 금투세무새들아 9 .. 2024/12/05 813
1655823 야당 겁주기했다면 4 ... 2024/12/05 1,330
1655822 집회 갈 때 방석 어떤 거 가져가야 하나요? 17 .. 2024/12/05 1,873
1655821 이재명이 결단하면 안되는지 102 ㅇㅇㅇ 2024/12/05 5,612
1655820 석열아 너네후배들 전부 좌파빨갱이네? 6 ㄴㄴ 2024/12/05 1,948
1655819 펌) 다시 떠올려보는 3.5%의 법칙 7 ... 2024/12/05 2,361
1655818 이준석의원 실망입니다 40 생쑈 2024/12/05 9,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