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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의 라미란은 아들 밥상 차리기 안 귀찮다던데...

... 조회수 : 5,560
작성일 : 2024-12-02 15:11:10

남편이 달밤에 라면 끊여달라 하면 분노가 일어도 
정봉이, 정환이가 밤늦게 들어와 밥 주세요 하면 
덮던 이불 확 집어 던지고 시어머니 제사 때도 안 하던 나물이며 굴비며 보쌈까지 한다던데
저는 남편이건 자식이건 차별 없습니다ㅋ  저만 모성애가 마이 부족한가 봅니다.
(아이들 성인 되고 나니 의욕이 뚝 떨어졌어요)

IP : 203.217.xxx.1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2.2 3:12 PM (118.235.xxx.162)

    남편이 밥달라면 귀찮은데
    아이가 밥달라면 마트 장봐와서 해줘요 ㅋ

  • 2.
    '24.12.2 3:13 PM (220.117.xxx.26)

    아들들 자기 손으로 좀 해 먹어야죠
    저도 아들맘이지만요

  • 3. 그런데
    '24.12.2 3:14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밤늦게 들어와서 배고픈데 엄마가 두시간 동안 고기 삶고 굴비 굽고 있으면ᆢ 엄마, 그냥 혼자 사발면 먹을게요!

  • 4. 하핫
    '24.12.2 3:17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심정적으론 좀 그래요 그래도 일하고 온 남편 좋아하는 식재료 사두고 좋아하는 음식 해주긴 하는데 아이가 요즘 집에 잘 없어서 표시가 나기 시작한게 좀 ㅎ ㅎ

  • 5. ㅡㅡ
    '24.12.2 3:20 PM (125.178.xxx.88)

    그정도는 아니지만 애가 밥잘안먹으면 걱정이엄청돼요
    남편은 아님

  • 6. 응팔이
    '24.12.2 3:21 PM (211.211.xxx.168)

    진짜 저런 면이 깨알 같아요. ㅋㅋㅋ

  • 7.
    '24.12.2 3:21 PM (211.186.xxx.59)

    심정적으론 좀 그래요 남편 좋아하는 식재료 사두고 좋아하는 음식 해주긴 하는데 아이가 요즘 집에 잘 없어서 표시가 나긴하네요 아무래도 좀 다르죠 갈수록 배나오는 남편 생각해서라고는 합니다 그나마 울집은 라면은 끓여달라 안하고 혼자 끓여먹어요 전 안먹기때문에

  • 8.
    '24.12.2 3:22 PM (124.63.xxx.159)

    정봉이(복권당첨), 정환이(모범생)면 뭔들 못하겠어요 ㅋ

  • 9.
    '24.12.2 3:22 PM (59.6.xxx.211)

    남편이든 자식이든 먹는 건 잘 챙겨줍니다.
    남편은 주는대로 잘 먹으니까 대충 줄 때도 있고요
    맘 내키면 진수성찬도 차려주고
    귀찮으면 배달시켜 먹기도 하고 …
    삶은 고구마나 계란도 주고 닥치는 대로

  • 10. ...
    '24.12.2 3:23 PM (1.241.xxx.220)

    저는 조용히 배달앱 켜서 골라봐....
    저도 모성애 부족인가봅니다.

  • 11. ..
    '24.12.2 3:26 PM (175.212.xxx.141)

    저한테는 즐거움이에요
    밥차리는거 좋아함

  • 12. ...
    '24.12.2 3:28 PM (125.129.xxx.20)

    큰아이 취업할 때까지
    코로나 시기라 도시락도 싸주고
    식사와 간식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도 있고 보람있었어요.
    작은아이도 현재 취업 준비하고 있는데
    열심히 안하고 빈둥대고 있으니
    대충 해주고 배달 밀키트 반찬가게도 애용합니다.
    이제 기력도 딸리고 의욕도 없어요.

  • 13. ,,,,
    '24.12.2 3:39 PM (14.63.xxx.60)

    저 그장면보고 완전 빵터졌어요. 어쩜 작가가 저렇게 그나이대엄마들의 심리를 잘 알고있나싶어서요. 저도 우리딸이 뭐 먹고싶다 차려다라그러면 시간 상관없이 오구오구 내새끼 하면서 차려주는데 남편이 그러면 머리로는 참자 하다가도 단전에서 분노가....ㅋㅋㅋㅋ
    근데 뭐 어쩔수 없지 않나요? 내새끼잖아요.

  • 14. 차려 줄 체력
    '24.12.2 3:40 PM (39.7.xxx.16)

    해주고 싶어도 못해줄 날이 올텐데 싶어 열심히 해요
    가족들 맛있게 먹이는 재미가 커서요

  • 15. ...
    '24.12.2 3:43 PM (221.150.xxx.211)

    저시절엔 배부르게 먹이는게
    엄마의 중요한 일과고 부심이었어요.
    거기 밥상들 보면 다른집들도 접시위로 반찬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어요.
    지금도 저는 엄마가 손이 커서 진저리쳐요

  • 16. . .
    '24.12.2 3:51 PM (175.119.xxx.68)

    이일화네는 곤로로 그 많은 음식 가능한게 신기해요
    곤로랑 연탄 동시에 사용은 되겠지만
    가스렌지처럼 화력이 금방 쎄지지도 않은데
    산더미 같은 음식 만들려면 몇시간을 준비해야 했을까요

  • 17. 성인이면
    '24.12.2 3:53 PM (175.121.xxx.28)

    차려주고 싶어도 차려주지 말아야 해요
    혼자 살든 결혼 하든 자기가 자기밥 차려먹어야 하니까요

  • 18. ㅇㅂㅇ
    '24.12.2 3:59 PM (182.215.xxx.32)

    공부하느라 애쓰는 아들이면 뭐..

  • 19. 저도
    '24.12.2 4:00 PM (118.130.xxx.26)

    남편은 성인
    아이는 아직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
    아이들이 배고프다면 벌떡 일어납니다
    뭐 먹겠다는 소리가 반가워요

  • 20. ㅇㅇ
    '24.12.2 4:10 PM (220.89.xxx.124)

    정환이는 모르겠고
    정봉이는 심장에 병이 있었나
    중간중간 수술해가면서 살아남으누애라서 그럴걸요

  • 21. nn
    '24.12.2 4:44 PM (61.82.xxx.22)

    남편도 아이도 똑같이

  • 22. ...
    '24.12.2 5:49 PM (180.70.xxx.141)

    80년대는 주로 집밥 시절이고
    엄마는 잘난 아들ㅎ 둘이나 되니 밥 차리죠
    라미란이 지금나이로 치면 70중반 일텐데
    엄마가 밥 꼬박 잘 차려주던 시절이죠

  • 23. 저도
    '24.12.2 7:38 PM (74.75.xxx.126)

    아이가 밥 차려달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데 남편이 차려달라고 하면 너무 화가 나요.
    특히 아이 먹이려고 나도 안 먹고 예쁘게 담아 놓은 걸 남편이 집어먹은 게 발각되면.
    요새는 아이 야식에 이름표 붙여놔요. 우리 누구꺼, 건들지 마라, 이렇게요.

  • 24. 귀찮지만
    '24.12.2 11:49 PM (142.126.xxx.46)

    짜증은 안나요. 아들먹이는건.
    맨날 남편이 불평하는데 억울하면 니엄마한테 가서 차려달라고해. 하고싶음.
    나도 울엄마가 해주는밥 먹고싶거등.

  • 25. 그레이
    '24.12.3 11:09 AM (220.93.xxx.72)

    자식이니까 그런거겠죠
    딸이건 아들이건, 상관없이.
    근데 전 제 몸이 피곤하고 힘들면 아무것도 못하는지라 ㅎㅎ
    학원이나 스카끝나고 늦게 들어오는 아들녀석 저녁상은 남편이 차려서 줍니다.
    뭐 밖에서 아예 사먹고들어올때가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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