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아이돌 탈덕해서 이제 가지고 있는것들
다 처분한다고 하는데 모아놓으니 두박스가까이
되네요 ㅠ
당근/중나에 내놨더니 계속 사진만 달라고 하고
4천원짜리를 깍아달라고 하고.
택배로 보내면 택배만 수십번 보내러 가야할판.
그래서 나눔으로 내놨더니 이것도 뭐뭐 있냐
어떤 앨범이냐 뭐뭐 요청하는게 너무 많아서
나눔도 포기 ㅠ
옛날같이 시디만 있다면 분리수거에 다 부어
버리면 되는데 요즘은 시디외에 안에 이것저것
다 들어 있어서 하나하나 손질해서 분리수거
하는데도 일인데 골치네요 ㅠ
저도 일전에 같은 글 올렸는데 다 얼굴 대문짝 만하게 나와 있어서 그냥 버리기 참 그렇더라구요.
나눔도 원글과 같은 이유로 포기했고요.
품목도 얼마나 다양하고 많던지... ㅠㅠ
버리느라 힘들었어요.
ㄴ 아.. 같으시군요 ㅠ. 시디들 한번도 안들은 새것들이라 누구에게는 분명 소중할텐데 하나하나 버리기가 참 거시기 하더라고요 ㅠ 누군가 필요하신분이 이 박스 통째로 확 들고 갔으면 좋겠는데 ㅠ
분리수거날 내놓으세요. 박스째
ㄴ 박스채 내놓으면 누가 다 분리해요? 안에 책자도 있고 시디도 있고 플라스틱 종이 골고루 다 있어요. 물론 동네 사람들이 들고가면 좋지만 안들고 가면 다시 또 내려와서 해야 하잖아요?
우리 아파트 1층 로비에 종종 책이나 그릇 등 필요하신 분 가져가라고 쪽지붙혀서 내놓아요.
분리수거 며칠 전에 내놓고 분리수거날 되면 나머지는 버리더라구요 그런데 며칠 지나면 거의 가져가고 없던데요.
딸들이 하게 시키세요.
그래도 한때 좋아하던 사람들인데 그정도 정성도 안들이려 하나요?
지들 팬카페에 일괄로 드림하면 제일 빠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