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 담당자와 이야기중에 취미가 뭐예요?

.. 조회수 : 872
작성일 : 2024-12-02 14:26:03

오십대 중반

문득 취미가 뭐예요 묻는데 할말이 없네요

시간 나면 산책하고, 집안정리정돈 하고, 아이들 챙기고

대학생이지만 공강이나 시간 나면 엄마랑 놀아주는 아이들과 밖에서 만나 일상 공유하고

그저 취미라면 도서관에서 책 골라와 읽고 반납하고

맛집 있으면 뚜벅이 산책 겸 걸어가 먹고 다시 걸어오고

회사 다니는 거 말곤 집이 좋아 집순이,

깔끔한 내집에서 딩굴딩굴

 

취미가 없네요

 

여러분 취미는 뭐예요?

IP : 118.130.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4.12.2 2:29 PM (183.97.xxx.102)

    뭘 거창하게 해야 취미인가요?

    원글님은 취미가 독서네요.

    저는 추리소설을 책으로 읽거나, 오디오북으로 듣거나, 드라마나 영화로 봐요.
    그게 제 취미예요.

  • 2. 읍슈
    '24.12.2 2:30 PM (175.212.xxx.141)

    저두 어마어마한 집순이라
    정리정돈하고 좋은재료사서 밥해먹고
    누가 함께 있는것도 싫어 미혼이에요

  • 3.
    '24.12.2 2:33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독서 산책 이네요

  • 4. ....
    '24.12.2 2:42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학생 때는 사진찍어서(필름카메라) 직접 현상, 인화하기
    지금은 전국의 둘레길 탐방, 문화재 공부와 투어(건축,도자기,탑,석불, 서화 등)입니다. 예전보다 시간이 많아져서 분야별로 깊이 자료공부 하기 좋네요. 요즘 한창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파고 있어요.
    다행히 남편도 관심분야가 비슷해서 같이 다니며 얘기 나눠요.

  • 5. 제 업무특성이지만
    '24.12.2 2:5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며 애들 키울때는
    책이 뭔가요... 야근을 밥먹듯 하느라ㅜㅜ
    삶자 체가 전쟁인데 취미는 딴나라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하늘 한번 올려다 볼 짬도 없었지싶어요.

    왜 그러고 살았는지...돈, 명예가 뭐라고.

    자식들은 저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요.

  • 6. 업무특성이지만
    '24.12.2 2:55 PM (221.138.xxx.92)

    맞벌이하며 애들 키울때는
    책이 뭔가요... 야근을 밥먹듯 하느라ㅜㅜ
    삶 자체가 전쟁인데 취미는 딴나라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하늘 한번 올려다 볼 짬도 없었지싶어요.

    왜 그러고 살았는지...돈, 명예가 뭐라고.

    자식들은 저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요.

  • 7.
    '24.12.2 3:09 PM (112.169.xxx.238)

    독서랑 산책이 취미죠
    저도 독서 산책 영화감상.. 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42 지금 유툽1위 댄스영상이요 무슨 비하인드가 있나요? 3 .... 2025/06/22 2,203
1729341 딸아이의 결혼할 남친 68 ㅇㅇ 2025/06/22 22,868
1729340 남편이 날 사랑한다고 느끼는 순간 10 순간이모여 2025/06/22 5,261
1729339 오른팔이 시도때도없이 저려요.ㅠㅠ 13 화사 2025/06/22 2,391
1729338 내가 아닌 남이 내 사진을 톡방에 올리는 거 어떤가요 10 사진 2025/06/22 2,096
1729337 국장 상승은 현재 경기와 관련없이 올라왔기에 겁먹지말아야 ㅇㅇ 2025/06/22 891
1729336 숙주를 대량 샀는데, 냉동보관 가능한가요? 11 숙주 2025/06/22 1,985
1729335 내일 주가 내려갈까요? 6 .... 2025/06/22 3,306
1729334 시모가 80중반에 너무 외로움을 타요 31 ... 2025/06/22 7,579
1729333 오이소박이 양념이 많이 남았어요. 국수 비벼볼까요? 2 국수 2025/06/22 1,025
1729332 뭔 요상한 라이브방송.. 저만 뜨나요? 5 라방 2025/06/22 970
1729331 레인부츠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25/06/22 655
1729330 갱년기 증상중 밖에 싸돌아다녀야 하는거 17 o o 2025/06/22 4,489
1729329 전여빈은 우리영화에서 너무 안이쁘게 나오네요 33 ... 2025/06/22 5,589
1729328 노년기는 70부터가 아닐까요? 25 노년기 2025/06/22 3,940
1729327 울딸 최애 메뉴 : 간장 국수 18 우리 2025/06/22 5,031
1729326 4대강 총비용 31조, 편익은 6조 원대…25조 허공으로 12 2025/06/22 1,031
1729325 고부갈등 상황에서 12 .. 2025/06/22 2,631
1729324 요거트 어떤 게 더 좋은가요 4 2025/06/22 1,433
1729323 만해 한용운 스님 말년에 결혼해서 딸 낳고 살았네요 5 님의침묵 2025/06/22 4,024
1729322 냉동고가 잘 안되는거 같으면 바꿔야 될까요 3 . . . 2025/06/22 476
1729321 넷플 '데몬헌터스'악마잡는 걸그룹 5 ㅇㅇ 2025/06/22 2,020
1729320 숙성회 괜찮은곳 추천해주실분~양천강서영등포 2 ㅇㅇ 2025/06/22 462
1729319 푸켓 vs 발리, 어디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을까요? 5 여행지 2025/06/22 1,021
1729318 커피에서 우롱차로 넘어왔는데 맛있어요 6 우롱이 2025/06/22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