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이상하게도 12월이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공기는 차가워 머리 속까지 시원해지면서 맑아지고요
따끈따끈한 모든 것이 맛있어집니다
심리적으로도 왠지 차분해지고 느긋해져요
복잡한 세상사 시끄러운 말들 오고가서 어지럽지만
그 와중에도 12월의 느긋한 기분은 느껴지네요
어쨌거나 살아있음에 감사한 나날입니다
어릴때부터 이상하게도 12월이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공기는 차가워 머리 속까지 시원해지면서 맑아지고요
따끈따끈한 모든 것이 맛있어집니다
심리적으로도 왠지 차분해지고 느긋해져요
복잡한 세상사 시끄러운 말들 오고가서 어지럽지만
그 와중에도 12월의 느긋한 기분은 느껴지네요
어쨌거나 살아있음에 감사한 나날입니다
저랑 반대네요.. 저는 어릴때도 12월달 되면 마음이 심란했는데
이거는 중고등학교때도 그랬어요... 그때는 어릴때인데도
또 한해가 가구나. 내년이면 중2이네 3이네
그럼 우리반 친구들이랑 내년에는 다들 반 바뀌어서 못보네..ㅠㅠ
이런생각도 들고 암튼 마음이 좋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또 한살이 먹구나..ㅎㅎ 이런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들면 참 좋을것 같아요.ㅎㅎ
11월은 뭔가 글루미한 느낌인데
12월은 오히려 몽글몽글 따스한 느낌이에요 ㅎㅎ
50대인데 어릴때 따뜻한 추억이 참많아서 저도 12월이좋아요
공기냄새 고즈넉한 분위기가좋고
강추위오기전 그래도 덜추우니까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12월이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
그래서 1년내내 크리스마스를 기다립니다.
아이처럼. ㅎㅎ
다른 기분 느끼는 분도 계시고 같은 느낌인 분도 계시네요
그쵸. 아롱이 다롱이 세상
어릴때 흰색 물감을 칫솔에 묻혀 자에 대고 까만 종이에 따르륵 긁어서
겨울밤 흰 눈 내리는 느낌의 성탄 카드 만들어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주기도 했던
기억,,
그걸 옆에서 신기하게 바라보시던 돌아가신지 30년 넘은, 우리 엄마의 눈빛
전생같이 까마득히 잊고 살던 여러 기억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12월은 저에게 그런 계절입니다
저도 12월이 좋아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그 설레는 기분도 좋구요
암튼 뭔가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는 따스한 기분이 들어요
한겨울에 접어드는 고요함 속에
연말 연시의 반짝거림도 있고
만남 속에 소소한 대화가 왠지 따스한 불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 같아요.
걷다오면 쨍한 추위에 콧끝이 시려와도
털모자 털장갑의 따뜻함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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