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럭 화내는 엄마 ㅡㅡ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4-12-01 22:30:14

 친정엄마가 원래 성격이 엄청나게 예민하고 까칠합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 사람들 만날땐 안그러고 사람 좋은척하고 그걸 만만한 사람에게만 나타내요.

아빠한테 특히 엄청나게 짜증을 내고 별거아닌거에 막 화를 내고 .. 저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곧 칠십인데 더 심해졌어요.

제가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저한테도 두세번 아빠에게 하듯이 화를 내서.. 진짜 저도 화가 났는데 애앞이고 오랜만에 만난거라 참았네요.

웃긴건 남동생 부부한텐 절대 안그래요. 

남동생네한텐 어찌나 말조심하는데요.. 

제가 엄마에게  사위 앞이나 며느리 앞에선 아빠한테 좀 그러지좀 말라고. 별거 아난걸로 그렇게 화내지말라 했는데 나이들면서 뭐 고쳐지겠나요?

아빠가 진짜 성격이 유순하니까 가만히 있는거지요.. 

어휴 괜히 갔다왔나싶고 그러네요 ㅜㅜ

 

IP : 172.225.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0:31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 2. ..
    '24.12.1 10:33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가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3. ..
    '24.12.1 10:33 PM (118.235.xxx.104)

    만만한 사람한테 성질 부리고 사는 거죠
    성격이 예민하다기 보다는 못된 거에요
    아빠는 유순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참는 거고요

  • 4.
    '24.12.1 10:33 PM (58.78.xxx.252)

    갈수록 엄마목소리가 커지시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별거 아닌걸로 아빠를 막 구박하고...
    아빠 한성질 하시는 분인데 많이 기죽으셨어요.

  • 5. mm
    '24.12.2 9:28 AM (218.155.xxx.132)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조금만 수틀리면 짜증이 말도 못해요.
    제가 어릴 땐 그렇게 짜증내다 손찌검하기도 하셨는데
    이젠 그렇게 못하니 더 말로 푸는 듯 해요.
    저는 자주 연락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716 작년 여름에 구매해서 5 .. 2025/04/26 1,247
1705715 홈쇼핑 로그인해서 상품 공유할 때요 3 2025/04/26 623
1705714 중3인데 수학고민 좀 들어주세요. 4 ........ 2025/04/26 1,066
1705713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조기대선 핵심 쟁점 총정리 1 같이봅시다 .. 2025/04/26 408
1705712 강원도 인제에 또 불이났네요 5 강원도 2025/04/26 2,516
1705711 장폐색에 커피는 안 좋겠죠?ㅠㅠㅠ 5 ㅁㅁ 2025/04/26 1,454
1705710 창문형에어컨 설치 후 창문열기 6 오피스텔 2025/04/26 1,862
1705709 최근 옷사면서 든 생각이예요 8 pp 2025/04/26 6,319
1705708 일기에 내얘기만 쓰는 남편 29 ㅇㅇ 2025/04/26 7,077
1705707 한동훈...깐족거림..의 느낌이 뭔지 알겠네요. 16 .. 2025/04/26 4,961
1705706 ,프리로 일 하는 분들은 어떤 일 하는 건가요 6 .... 2025/04/26 1,672
1705705 도대체 아내는 의견도 못 내요? 4 재수탱이 2025/04/26 2,241
1705704 김정숙 여사는 살이 빠진건가요? 16 ㅇㅇ 2025/04/26 6,077
1705703 히틀러와 윤석열의 차이? 윤석열은 파시즘 국가를 꿈꾸었을까? 5 5월의눈 2025/04/26 1,016
1705702 미숫가루를 너무 좋아해요. 17 ,,, 2025/04/26 3,972
1705701 환경이 곧 그인간이라고 12 ㅏㅓㅓㅗㅎ 2025/04/26 2,967
1705700 고야드 미니크로스백 유행안탈 디자인 추천해주세요 ~ 2 땅지 2025/04/26 1,827
1705699 북유럽 여행 혼탕 사우나 어떻게 이용하나요? 6 2025/04/26 2,005
1705698 김건희가 자기 소환하면 한동훈 가만 안둘거라는데 10 2025/04/26 5,011
1705697 안철수 그동안 무슨일 있었나 7 lllll 2025/04/26 4,485
1705696 저 암같다고 합니다. 41 산부인과 2025/04/26 18,399
1705695 밥 없이 생선구이만 먹었어요 1 그냥 2025/04/26 2,511
1705694 철수밈 6 2025/04/26 1,437
1705693 오늘 사장남천동에서 언급한 방가일보 간장 두 종지 칼럼 2 ........ 2025/04/26 1,945
1705692 쌍꺼풀수술 상담 다녀왔는데 어떤 병원이 좋을까요? 7 쌍수 2025/04/26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