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퇴직한 미혼분들 뭐하세요?

.. 조회수 : 3,853
작성일 : 2024-12-01 22:20:21

자발적으로 퇴직한 분들은 어떤 계획을 가져 실행으로 옮기셨는지요?

그냥 막연히 쉬고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자발적으로 사표쓴 분들은 다를 것 같아서요.

저는 희망퇴직을  망설이다 안했습니다. 이유는 뭘하고 지내나 그림이 안그려져서요.

IP : 118.235.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10:23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조용하고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근데 원글 님은 노후 준비는 되신 건가요

  • 2. 다들
    '24.12.1 11:13 PM (125.185.xxx.27)

    부모님은 다 건강한가보네요...평온하다니
    아니면 부모님은 다른 형제가 다 해주고있든가..

  • 3. ..
    '24.12.1 11:26 PM (118.235.xxx.195)

    저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솔직히 홀가분한 것도 있습니다. 노후는 욕심안내면 될 정도입니다.

    223님. 어떤게 평온한건가요?
    이제는 내 여생만 챙기면 되는데 희망퇴직을 낼려고 하니 누가 무료할거라는데...

  • 4.
    '24.12.1 11:5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30초부터 58세까지 한 직장에서 8 to 6 한 지인이 퇴직
    퇴직 후 1년정도는 그동안 못챙겼던 건강도 신경 쓰고 집도 고치고 물건도 버리고 요리도 하고 그래도 무료해서 문화센터도 다니고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고 멀리 사는 친구도 방문하고 생몸부림을 치다가 다 재미없어서 사회복지관에 청소 일 다녀요
    청소일 끝나고 동네목욕탕에 월회원권 끊어서 사우나 하고요

  • 5. ㅇㅇ
    '24.12.2 12:10 AM (112.160.xxx.43)

    저는 로또되도 제 일할거에요. 제가 일하는걸 좋아하고 무료함을 못견뎌요

  • 6. ..
    '24.12.2 12:14 AM (118.32.xxx.11)

    그림이 안그려지면 그냥 다니시는게 맞겠죠. 취미도 활동도 뚜렷이 없는데 금방 무료해질걸요. 저도 부모님 다 안계시니 혼자라 퇴직하고 소소한 취미 배우고 책 실컷 읽고 가고픈 데 가며 쉬다가 시들해져 반일 알바 합니다. 이 반나절 알바 덕분에 시간 아껴가며 명상도 배우고 운동도 가고 활력이 생겼어요.

  • 7. ..
    '24.12.2 12:29 A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

    글 제목에 50대 퇴직한 미혼이라는데 남편이랑 같이 여행한다는 댓글은 굳이 왜 쓸까요.

  • 8. ....
    '24.12.2 12:50 A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퇴직해도 전혀 무료하지 않아요
    오히려 50대가 되니 결혼 안 한 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같이 느껴져요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보면 아직도 자식 걱정에 남편 걱정 걸리적 거리는게 많더군요
    요즘 평화로운 일상과 취미 생활하며 지내고 있어요

  • 9. ..
    '24.12.2 7:41 AM (118.235.xxx.195)

    우왕~~~223님! 멋집니다!!

  • 10. 50대
    '24.12.2 9:35 AM (121.65.xxx.163) - 삭제된댓글

    딩크였다가 둘 다 퇴직해서 같이 놀아요.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넷플릭스도 신청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보구요.
    근데 혼자였음 너무 심심했을 것 같아요. 밥친구가 없으면 식사도 상당히 부실했을 것 같구요.
    저보다 두살 많은 미혼 친구는 저보다 1년 일찍 퇴직했는데, 첨엔 좋았지만 점점 심심해서 못견디겠다고 계약직으로 재취업했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나오는 밥이 없으니 라면, 베이글, 김밥... 이런 거만 먹게 되더래요.
    저나 친구나 노후걱정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445 초무침 비빔국수 양념장에 케첩 넣어보신 분 3 ........ 2024/12/02 607
1653444 부르노마스 배우박희순이랑 닮지 않았나요? 18 ㅋㅋㅋㅋ 2024/12/02 1,640
1653443 고지위반하고 보험든후 5년 지나면 ...유지시켜주나요? 5 qhgja 2024/12/02 2,196
1653442 헬스장에서 팬티만 입은 여자 ㅜㅜ 77 00 2024/12/02 33,047
1653441 보청기 끼면 청력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요? 7 ... 2024/12/02 1,262
1653440 요즘 당근마켓 결제는 뭘로 하나요? 4 .... 2024/12/02 877
1653439 "순은 180돈 들여 박민 KBS 사장 퇴직 공로패 제.. 6 어이상실 2024/12/02 2,795
1653438 이병헌은 연기력으로 정우성은 15 ㄷㄷ 2024/12/02 5,006
1653437 친구없는 남편 12 .. 2024/12/02 5,488
1653436 케잌 가격 점점 사악해지네요 조각케익도 7 케익 2024/12/02 3,116
1653435 사골곰탕끓일때 질문 좀 할게요 3 .. 2024/12/02 619
1653434 수경 노패킹이 위험한가요? 6 궁금 2024/12/02 1,607
1653433 문근영 최근 16 복귀 2024/12/02 8,476
1653432 남편이 큰수술했는데 시가형제들 아무도 위로금 안보내네요 79 ... 2024/12/02 21,944
1653431 킨들을 구입했어요(feat.이북 리더기있으신가요?) 4 2024/12/02 675
1653430 일상배상책임과 화재보험 두 가지 같이? 8 이런상품? 2024/12/02 957
1653429 주병진 소개녀는 발음이 특이하네요 22 ........ 2024/12/02 4,874
1653428 김지훈 10 이 배우 아.. 2024/12/02 3,010
1653427 맥주효모약 효과 있는 것 같아요. 10 ** 2024/12/02 2,522
1653426 과자 안 사는 방법 12 ㄱㄴ 2024/12/02 4,157
1653425 사태찜 할건데요 4 급질 2024/12/02 985
1653424 매불쇼 - 동덕여대 사태, 이선옥 작가의 말 14 ㅇㅇ 2024/12/02 2,967
1653423 디스패치 글 충격이긴 하네요.. 67 ㅇㅇ 2024/12/02 34,855
1653422 돌아가신 아버지 명의 리플코인 9 .. 2024/12/02 4,242
1653421 아버님 케어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요양보호사 질문 29 백만년만 2024/12/02 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