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퇴직한 분들은 어떤 계획을 가져 실행으로 옮기셨는지요?
그냥 막연히 쉬고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자발적으로 사표쓴 분들은 다를 것 같아서요.
저는 희망퇴직을 망설이다 안했습니다. 이유는 뭘하고 지내나 그림이 안그려져서요.
자발적으로 퇴직한 분들은 어떤 계획을 가져 실행으로 옮기셨는지요?
그냥 막연히 쉬고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자발적으로 사표쓴 분들은 다를 것 같아서요.
저는 희망퇴직을 망설이다 안했습니다. 이유는 뭘하고 지내나 그림이 안그려져서요.
조용하고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좋습니다 근데 원글 님은 노후 준비는 되신 건가요
부모님은 다 건강한가보네요...평온하다니
아니면 부모님은 다른 형제가 다 해주고있든가..
저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솔직히 홀가분한 것도 있습니다. 노후는 욕심안내면 될 정도입니다.
223님. 어떤게 평온한건가요?
이제는 내 여생만 챙기면 되는데 희망퇴직을 낼려고 하니 누가 무료할거라는데...
30초부터 58세까지 한 직장에서 8 to 6 한 지인이 퇴직
퇴직 후 1년정도는 그동안 못챙겼던 건강도 신경 쓰고 집도 고치고 물건도 버리고 요리도 하고 그래도 무료해서 문화센터도 다니고 남편이랑 여행도 다니고 멀리 사는 친구도 방문하고 생몸부림을 치다가 다 재미없어서 사회복지관에 청소 일 다녀요
청소일 끝나고 동네목욕탕에 월회원권 끊어서 사우나 하고요
저는 로또되도 제 일할거에요. 제가 일하는걸 좋아하고 무료함을 못견뎌요
그림이 안그려지면 그냥 다니시는게 맞겠죠. 취미도 활동도 뚜렷이 없는데 금방 무료해질걸요. 저도 부모님 다 안계시니 혼자라 퇴직하고 소소한 취미 배우고 책 실컷 읽고 가고픈 데 가며 쉬다가 시들해져 반일 알바 합니다. 이 반나절 알바 덕분에 시간 아껴가며 명상도 배우고 운동도 가고 활력이 생겼어요.
글 제목에 50대 퇴직한 미혼이라는데 남편이랑 같이 여행한다는 댓글은 굳이 왜 쓸까요.
퇴직해도 전혀 무료하지 않아요
오히려 50대가 되니 결혼 안 한 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같이 느껴져요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보면 아직도 자식 걱정에 남편 걱정 걸리적 거리는게 많더군요
요즘 평화로운 일상과 취미 생활하며 지내고 있어요
우왕~~~223님! 멋집니다!!
딩크였다가 둘 다 퇴직해서 같이 놀아요.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넷플릭스도 신청하고,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보구요.
근데 혼자였음 너무 심심했을 것 같아요. 밥친구가 없으면 식사도 상당히 부실했을 것 같구요.
저보다 두살 많은 미혼 친구는 저보다 1년 일찍 퇴직했는데, 첨엔 좋았지만 점점 심심해서 못견디겠다고 계약직으로 재취업했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나오는 밥이 없으니 라면, 베이글, 김밥... 이런 거만 먹게 되더래요.
저나 친구나 노후걱정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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