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감기가 와서 하루종일 누워 폰만 하니까요.

아아아아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24-12-01 21:22:45

인스타유튜브네이버카페들...

티빙넷플릭스

밥은 다 외주..ㅠ

그러다 보니까요.

엄청 편하고 행복할줄 알았는데

저는 전혀 아니예요

그냥 왠지 모르게 괴롭고 다 귀찮고 

특히 우울감이 극도로 치닫네요 지금.

몸은 약 먹고 이제 괜찮아졌는데

뭔가 세상만사 다 귀찮고

그냥 딱 죽어도 전혀 아쉽지 않을 거 같고

하루종일 쉬다가

저녁에 쓰레기나 버리고 단지안 산책이나 할까

일어서서 집 쓰레기 정리하는데

지겹다지겨워 소리가 절로 나와요.

 

제가 중고생 보는 직업인데

스맛폰 중독된 아이들 몸상태 마음상태가

딱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ㅠ

IP : 61.255.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 9:3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누워 폰보면 세상 행복한데요. 주말인 오늘도 애들밥주고 공부 가르쳐주고 중간중간 빨래돌리고 정리하고 설거지라고 이제서야 누워서 폰 보네요

  • 2. ㅇ ㅇ
    '24.12.1 9:47 PM (222.233.xxx.216)

    몸이 아프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핫팩에 허리 지지며 폰을 보며 쉬는데 허리통증이 있으니 인상이 써지고

    우울감이 엄습하네요 짜증이나고

  • 3. 뭐든
    '24.12.1 9:50 PM (99.241.xxx.71)

    과하면 좋지만 않더라구요
    몸을 움직이고 생동감 있어야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진거 같아요

  • 4. 누워서
    '24.12.1 9:51 PM (58.29.xxx.96)

    중노동이 핸드폰 보는 거예요

  • 5. ....
    '24.12.1 9:56 PM (211.234.xxx.15)

    저도 아파서 자다 깨다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 보다보니 다 그게 그거고 너무 우울하고 지겹더라구요.
    하루 삼십분이라도 나가서 바깥공기마시고 걷을수있는게 얼마나 감사한건지 깨달았네요.

  • 6. 맞아요
    '24.12.1 10:08 PM (117.110.xxx.215)

    저도 하루종일 폰만 본 날엔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그래서 낮시간엔 운동 가고 집안일 하고 마트 가고 사람 만나고 일부러 바쁘게 움직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폰을 보며 느끼는 쾌락이 아주 강한 대신 지속시간이 짧다나?
    그래서 강한 쾌락만큼 강한 우울과 불안이 온다나?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아플 땐 ..폰도 못보겠더군요
    그거 보고 있을 체력이 안돼서..
    그냥 조용한 음악이나 라디오 틀어놓고
    자다가 깨다가 그랬었어요

    내 체력도 멀쩡하고 정신도 멀쩡한데
    끝없이 폰만 보는 건
    정말 좀비가 되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905 윤석렬 미쳤네요 52 2024/12/03 31,646
1652904 비상계엄이 뭐예요? 5 ........ 2024/12/03 4,863
1652903 비상계엄선포. 1 .. 2024/12/03 2,207
1652902 서울오래된집 팔지말지 1 고민 2024/12/03 865
1652901 비상계엄 선포하네요 3 ... 2024/12/03 3,424
1652900 블랙박스 리뷰 보는데 갑자기 대통령 긴급발표???? 123 2024/12/03 956
1652899 PD수첩- 349억 국가 R&D사업 너희가벌받을.. 2024/12/03 496
1652898 이 시간에 대통령 담화요?? 29 ooo 2024/12/03 8,302
1652897 옥씨부인전 ... 2024/12/03 752
1652896 말귀를 못알아듣는 동생... 2 ..... 2024/12/03 796
1652895 배우자가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5 ... 2024/12/03 2,049
1652894 발바닥 한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에도 굳은 살이 생겨요.. 1 윤수 2024/12/03 449
1652893 갑자기 5kg 쪘는데, 패딩은 55살까요 66살까요? 4 ... 2024/12/03 1,037
1652892 요리를 잘해야 음쓰가 없어요. 5 ㄱㄴㄷ 2024/12/03 984
1652891 건더기 많은 딸기잼은 오뚜기? 복음자리? 6 어떤건가요?.. 2024/12/03 910
1652890 보노 콘스프 진짜 맛나네요..ㅜㅜ 2 .. 2024/12/03 1,578
1652889 당뇨전단계라 식이하느라 먹는 낙이 없어요 5 ㅇㅇ 2024/12/03 1,325
1652888 최재형 목사님 거처ㅜㅜ 3 ㄱㄴ 2024/12/03 2,018
1652887 우리나라 대표 군인으로 외국에서 몇녗근무하는건 뭐라고해요? 3 2024/12/03 564
1652886 미역국에 파 안 넣지 않나요? 17 omg 2024/12/03 1,319
1652885 조인성 서지혜 사귀나 보네요 9 ㅇㅇ 2024/12/03 7,524
1652884 쉬니까 유투브 넷플릭스만 3 콩싀 2024/12/03 765
1652883 저는 야채 사면 절대 냉장고 야채실에 바로 넣지않아요. 17 . . . 2024/12/03 3,855
1652882 병원 옮길때 기존 병원 시트,환자복 반납하나요? 3 병원 2024/12/03 895
1652881 카레에 돼지목살은 별로일까요? 11 카레라이스 2024/12/03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