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감기가 와서 하루종일 누워 폰만 하니까요.

아아아아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24-12-01 21:22:45

인스타유튜브네이버카페들...

티빙넷플릭스

밥은 다 외주..ㅠ

그러다 보니까요.

엄청 편하고 행복할줄 알았는데

저는 전혀 아니예요

그냥 왠지 모르게 괴롭고 다 귀찮고 

특히 우울감이 극도로 치닫네요 지금.

몸은 약 먹고 이제 괜찮아졌는데

뭔가 세상만사 다 귀찮고

그냥 딱 죽어도 전혀 아쉽지 않을 거 같고

하루종일 쉬다가

저녁에 쓰레기나 버리고 단지안 산책이나 할까

일어서서 집 쓰레기 정리하는데

지겹다지겨워 소리가 절로 나와요.

 

제가 중고생 보는 직업인데

스맛폰 중독된 아이들 몸상태 마음상태가

딱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ㅠ

IP : 61.255.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 9:3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누워 폰보면 세상 행복한데요. 주말인 오늘도 애들밥주고 공부 가르쳐주고 중간중간 빨래돌리고 정리하고 설거지라고 이제서야 누워서 폰 보네요

  • 2. ㅇ ㅇ
    '24.12.1 9:47 PM (222.233.xxx.216)

    몸이 아프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핫팩에 허리 지지며 폰을 보며 쉬는데 허리통증이 있으니 인상이 써지고

    우울감이 엄습하네요 짜증이나고

  • 3. 뭐든
    '24.12.1 9:50 PM (99.241.xxx.71)

    과하면 좋지만 않더라구요
    몸을 움직이고 생동감 있어야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진거 같아요

  • 4. 누워서
    '24.12.1 9:51 PM (58.29.xxx.96)

    중노동이 핸드폰 보는 거예요

  • 5. ....
    '24.12.1 9:56 PM (211.234.xxx.15)

    저도 아파서 자다 깨다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 보다보니 다 그게 그거고 너무 우울하고 지겹더라구요.
    하루 삼십분이라도 나가서 바깥공기마시고 걷을수있는게 얼마나 감사한건지 깨달았네요.

  • 6. 맞아요
    '24.12.1 10:08 PM (117.110.xxx.215)

    저도 하루종일 폰만 본 날엔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그래서 낮시간엔 운동 가고 집안일 하고 마트 가고 사람 만나고 일부러 바쁘게 움직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폰을 보며 느끼는 쾌락이 아주 강한 대신 지속시간이 짧다나?
    그래서 강한 쾌락만큼 강한 우울과 불안이 온다나?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아플 땐 ..폰도 못보겠더군요
    그거 보고 있을 체력이 안돼서..
    그냥 조용한 음악이나 라디오 틀어놓고
    자다가 깨다가 그랬었어요

    내 체력도 멀쩡하고 정신도 멀쩡한데
    끝없이 폰만 보는 건
    정말 좀비가 되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770 심리상담센터 검사 결과지 1 아이둘맘 2024/12/02 548
1652769 경주 겨울에도 좋네요 11 ... 2024/12/02 1,898
1652768 거래처 담당자와 이야기중에 취미가 뭐예요? 4 .. 2024/12/02 754
1652767 우리은행 이체 갑자기 보안카드번호 입력하라고 8 ㅇㅇ 2024/12/02 1,299
1652766 공부시켜 좋은대학 보내놓으면 뭐하나요 16 123 2024/12/02 5,748
1652765 감자 조림 맛있게 하는 레시피 주세요 2 감자 조림?.. 2024/12/02 828
1652764 특활비 영수증 안낸 것들이 잘못 아닌가요? 22 000 2024/12/02 1,210
1652763 신차구매시 오토캐시백 직접신청 ... 2024/12/02 222
1652762 배추보관법 6 ㅇㅇ 2024/12/02 1,083
1652761 전 왜이렇게 침,주사가 아프죠 ㅠㅠ 6 ㅓㅏ 2024/12/02 830
1652760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하려면 허리가 휘네요 31 ㅇㅇ 2024/12/02 6,073
1652759 드라마 해방일지에서 인상적인 장면 있으세요? 26 ... 2024/12/02 1,925
1652758 "곰탕 끓이다가" 대구 아파트 불…주민 30명.. 8 ㅇㅇ 2024/12/02 4,600
1652757 군대 간 아들 휴가 나왔는데 6 ... 2024/12/02 2,078
1652756 겨울철 길고양이 집 문의 22 캣맘은 아니.. 2024/12/02 762
1652755 천연 꿀물 당 많이 올리는거였어요 ?! 8 .. 2024/12/02 2,045
1652754 김건희가 최후의 발악을 하겠죠 화류계에서 살아남은 여자인데 19 2024/12/02 3,313
1652753 시장 다발무가격 7 ... 2024/12/02 1,452
1652752 완전 달달커피인데 이거 좋은데요~? 4 좋은 오후 2024/12/02 2,185
1652751 식곤증 그 순간만 지나면 나아지나요? 4 ㅇㅇ 2024/12/02 937
1652750 워커힐 피자힐 6 .... 2024/12/02 2,097
1652749 일반인과 페미니스트의 차이. ㅁㄴㅇ 2024/12/02 458
1652748 딸은 나이 먹을수록 엄마랑 체형 비슷해지나요? 18 2024/12/02 3,834
1652747 현대카드 m포인트 소멸예정 문자 왔는데 7 ㅇㅇ 2024/12/02 912
1652746 이미 갔던 데이트 코스 질려하면 감정도 그런걸까요? 5 그냥요 2024/12/02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