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감기가 와서 하루종일 누워 폰만 하니까요.

아아아아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4-12-01 21:22:45

인스타유튜브네이버카페들...

티빙넷플릭스

밥은 다 외주..ㅠ

그러다 보니까요.

엄청 편하고 행복할줄 알았는데

저는 전혀 아니예요

그냥 왠지 모르게 괴롭고 다 귀찮고 

특히 우울감이 극도로 치닫네요 지금.

몸은 약 먹고 이제 괜찮아졌는데

뭔가 세상만사 다 귀찮고

그냥 딱 죽어도 전혀 아쉽지 않을 거 같고

하루종일 쉬다가

저녁에 쓰레기나 버리고 단지안 산책이나 할까

일어서서 집 쓰레기 정리하는데

지겹다지겨워 소리가 절로 나와요.

 

제가 중고생 보는 직업인데

스맛폰 중독된 아이들 몸상태 마음상태가

딱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ㅠ

IP : 61.255.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 9:3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누워 폰보면 세상 행복한데요. 주말인 오늘도 애들밥주고 공부 가르쳐주고 중간중간 빨래돌리고 정리하고 설거지라고 이제서야 누워서 폰 보네요

  • 2. ㅇ ㅇ
    '24.12.1 9:47 PM (222.233.xxx.216)

    몸이 아프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핫팩에 허리 지지며 폰을 보며 쉬는데 허리통증이 있으니 인상이 써지고

    우울감이 엄습하네요 짜증이나고

  • 3. 뭐든
    '24.12.1 9:50 PM (99.241.xxx.71)

    과하면 좋지만 않더라구요
    몸을 움직이고 생동감 있어야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진거 같아요

  • 4. 누워서
    '24.12.1 9:51 PM (58.29.xxx.96)

    중노동이 핸드폰 보는 거예요

  • 5. ....
    '24.12.1 9:56 PM (211.234.xxx.15)

    저도 아파서 자다 깨다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 보다보니 다 그게 그거고 너무 우울하고 지겹더라구요.
    하루 삼십분이라도 나가서 바깥공기마시고 걷을수있는게 얼마나 감사한건지 깨달았네요.

  • 6. 맞아요
    '24.12.1 10:08 PM (117.110.xxx.215)

    저도 하루종일 폰만 본 날엔 정말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그래서 낮시간엔 운동 가고 집안일 하고 마트 가고 사람 만나고 일부러 바쁘게 움직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폰을 보며 느끼는 쾌락이 아주 강한 대신 지속시간이 짧다나?
    그래서 강한 쾌락만큼 강한 우울과 불안이 온다나?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아플 땐 ..폰도 못보겠더군요
    그거 보고 있을 체력이 안돼서..
    그냥 조용한 음악이나 라디오 틀어놓고
    자다가 깨다가 그랬었어요

    내 체력도 멀쩡하고 정신도 멀쩡한데
    끝없이 폰만 보는 건
    정말 좀비가 되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109 남녀가 모이는곳엔 원래 이렇게 더럽나요? 8 d 2024/12/23 5,330
1661108 수험생 아빠인데 수능날짜도 모르는게 흔한 일인가요? 9 ,,,,, 2024/12/23 1,527
1661107 오밤중에 큰웃음 줄게요 8 웃어요 2024/12/23 4,144
1661106 이낙연, 너무도 위태로운 제왕적 대통령제 35 ... 2024/12/23 4,158
1661105 다 늙어서 사랑이 하고 싶어졌어요 19 ㅇㅇ 2024/12/23 6,080
1661104 사법고시 시험 따라가겠다는 엄마 20 ㅇㅇ 2024/12/23 6,028
1661103 얼마전 사장승진하신 분께 1 ... 2024/12/23 1,311
1661102 어라? CIA가 답을 했네? 11 아야어여오요.. 2024/12/23 17,620
1661101 계엄령 후.. 화폐가치 15배 하락 6 ..... 2024/12/23 3,270
1661100 공부하고 식사하는 식탁 포세린과 원목 중 11 iasdfz.. 2024/12/23 1,848
1661099 피부에 얼음을 댄듯한 느낌 나는거 3 ㅇㅇ 2024/12/23 1,598
1661098 송도? 은계나 배곧신도시? 6 사랑이 2024/12/23 1,621
1661097 조카결혼식에 아이보리색 자켓 안될까요? 15 질문 2024/12/23 2,926
1661096 윤 지지하는 11% 12 .... 2024/12/23 3,162
1661095 이 시점에 연예인글 쓴다고 욕먹겠네요. 11 bbb 2024/12/23 3,840
1661094 오아시스 쿠폰 잘못 썻는데 6 ㅇㅇ 2024/12/23 1,398
1661093 총풍사건도 팩트인듯 12 ㄱㄴ 2024/12/23 2,315
1661092 내가 살다살다 헌법재판관님 자기소개를 다본다 4 ........ 2024/12/23 3,858
1661091 식사 중간에 과일먹는거 3 ㅇㅇ 2024/12/23 2,594
1661090 자기 지인 자랑만 하는 사람 어때요? 12 2024/12/23 3,882
1661089 군산 점집 주인은 얼굴 다 노출하고 티비에 나오면 4 쿄쿄 2024/12/23 4,982
1661088 조명가게 설명안된점 (스포만땅) 12 궁금궁금 2024/12/23 3,723
1661087 남편과 감정적교류없이 살고있어요 15 aa 2024/12/23 5,991
1661086 [펌] 박정희 동상건립에 관한 조례 폐지 서명링크 (대구분들만 .. 4 123 2024/12/23 1,025
1661085 배우 조진웅 씨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11 이번에도 2024/12/23 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