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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고됩니다

고되다 조회수 : 10,464
작성일 : 2024-12-01 20:31:58

성장기 아이랑 둘이 살아요

수입이 5~600되는데 맘편히 물건 산 적이 없어요

아이 학원비 150 보험 30 관리비 25 교통 통신비 10 대출원금 및 이자 약 230 나머지 생활비 입니다

아이가 잘먹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저도 직장다니려니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들이 있잖아요

물건 살때마다 얼마인지 사도 되는지 먹어도 되는지 입어도 되는지..

사고 싶은 물건들은 거의 못 사죠 대체품을 사거나 안사거나..

만족이 안되니 행복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제 문제인것 같긴 합니다..

 

어딘가 아프면 걱정되어 또 시간내서 병원달려가고..

하루하루 그냥 살아가는 느낌이에요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있어요

여행도 비용아끼며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몇번을 생각하는지 ㅜ

 

돈 많이 버는 방법 없을까요? 힘들게 일해도 넉넉히 쓸 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냥 막 푸념하다고니 글에 핵심이 없네요 ㅎㅎ..

 

IP : 116.34.xxx.3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8:34 PM (183.98.xxx.25)

    사는건 원래 고통이 수반되는거죠. 마냥편한 사람은 없어요.

  • 2.
    '24.12.1 8:34 PM (223.38.xxx.49)

    모자가정이라니 얼마나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힘드실지 상상이 안가네요. 곧 지나갈겁니다. 아이는 엄마의 사는 모습을 보고 바르게 커요.

  • 3. 아이
    '24.12.1 8:35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둘이면 그정도 당연히 들어요 알뜰하게 사시는듯
    맞벌이 하는게 맞아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작장구하세요

  • 4. 음음
    '24.12.1 8:37 PM (169.212.xxx.150)

    수입의 절반이 대출상환인데 나머지 교육비가 무려 150이니
    아낄래야 아낄 수 밖에 없죠.
    전체 수입이 절대 적은 금액 아니쟎아요.
    저는 최저임금이라 공감이 안가네요

  • 5. ssunny
    '24.12.1 8:37 PM (14.32.xxx.34)

    원글 좀 읽고 댓글 답시다

    원글님
    사는 게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더 좋아질 거예요
    이 시기 잘 넘기시면 더 좋은 시절 옵니다 꼭

  • 6. 지금도
    '24.12.1 8:40 PM (125.178.xxx.88)

    수입이많으신대요
    대단하세요 힘내세요

  • 7. ..
    '24.12.1 8:41 PM (124.54.xxx.200)

    많이 버시네요

    아이가 성장기라니 몇 년만 더 지나면 아이도 성인이 될꺼고
    그럼 학원비도 안 들거고 정서적으로 믿음도 가고 의지도 될거에요
    조금만 힘내봐요

  • 8. 00
    '24.12.1 8:41 PM (1.227.xxx.56)

    참 잘했다 내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 9. ……
    '24.12.1 8:42 PM (118.235.xxx.71)

    혼자 그정도 버시는거면 연봉거의 9천가까이신데..능력자신가봐요
    그래도 빠듯하군요..
    그맘때 제일 많이 나갈시기 같기도하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 10. .....
    '24.12.1 8:43 PM (110.13.xxx.200)

    혼자 버는데 그정도면 수입좋은신거고 아이랑 2인이니 아주 부담은 아니죠,
    솔직히 그정도 벌이에 넷이 사는 집도 많아요.
    거기에 원리금이 그정도면 집도 투자개념으로 사신건데
    조금 욕심이 크신듯도..
    집에 투자햇다면 다른 거 줄이는 게 맞는거고
    그게 아니면 좀더 누릴수는 있잖아요.
    욕심부리자면 얼마를 벌든 모자란거고
    혼자 아이키우시니 조금은 누리면서 사시면 좋겠네요.

  • 11.
    '24.12.1 8:45 PM (182.221.xxx.29)

    500으로 네명이 살아요
    빛은 없네요
    조금만 참으면 애앞으로 학원비두덜들고 이자도갚고하면 숨통트일거같아요

  • 12. 원글
    '24.12.1 8:50 PM (106.101.xxx.173)

    전세에요 ㅠ
    자가면 맘이 더 여유가 있을 것같아요
    아직 크려면 한참 남아서 걱정이 많아요..

  • 13. oo
    '24.12.1 8:50 PM (115.138.xxx.1)

    가장 고되면서 손에 남는 돈이 없다고 느낄 때가 아이들 중, 고 시절인거 같아요.
    대출관련 돈이 너무 많이 드시니 당연히 빠듯할거 같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버티시면
    또 버는 족족 쌓이는 때가 옵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아이가 잘먹고 건강하니 좋죠. 다 커서 다이어트한다, 밖에서 먹고 온다 하니
    사는 재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답니다

  • 14. 대출원금과이자
    '24.12.1 8:51 PM (218.48.xxx.143)

    대출원금과 이자가 230씩 빠져나가니 여유가 없으신거 같네요.
    내집장만 하느라 여유가 없으신거죠?
    아이가 대학가서 용돈벌이 알바라도 하면 쬐금 여유있어지고, 대학을 졸업해야 편해집니다.
    지금은 아이교육 그리고 부동산이나 노후자금 마련해야하는 시기이니
    쪼들리며 사는게 잘 하고 계신겁니다. 다들 그러고 삽니다.

  • 15. 아아아아
    '24.12.1 8:53 PM (61.255.xxx.6)

    음...인생을 즐기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16. ㅡㅡ
    '24.12.1 8:5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전세늘 좀 싼곳으로가고
    전세 대출을 줄이시는게 좋겠어요
    자가라면 투지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원리금 금액이 너무커서
    수입이 많아도 여유가 없겠어요
    다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그래도 대단하시네요
    조금만 더 견디세요
    응원합니다

  • 17. ...
    '24.12.1 8:58 PM (211.178.xxx.17)

    대출원금 이자가 자가 집에 관한 내용이면 심리적 부담이 덜하긴한데 어떤 대출에 관한 건인지 그에 대한 부담이 크긴 크네요.

  • 18. ㅇㅇㅇㅇㅇ
    '24.12.1 9:01 PM (221.147.xxx.20)

    전세 대출을 그렇게 받으신 건가요?
    제 생각엔 옮기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빌라로 옮겨서 돈을 모으세요 차라리 그게 훨씬 맘이 편해요
    둘이면 좀 작은 데서 살아도 되구요

  • 19. 원글
    '24.12.1 9:07 PM (106.101.xxx.168)

    주변이 다 비싼 지역이에요
    1억3천받았는데 또 매달 그정도는 값아야 할 것 같아서 무리가 되어도 갚고 그러다보니 또 다른 곳에 아껴야 할 것같고 악순환 같아요 ㅎㅎ..
    제가 또 소박한 사람이 아니라 갖고 싶은게 많아서 속상할 때가 많아요^^;; 철이 없네요

  • 20. 전세
    '24.12.1 9:19 PM (180.66.xxx.110)

    학군지이신가요? 자가도 아니고 전세에 대출금과 이자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좀더 저렴한 전세나 월세로 옮기시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 21.
    '24.12.1 9:2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화려한 날개짓일수록 힘이 더 들지요
    아이가 클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겠지만 학원비나 집욕심만 좀 줄여도 덜 고달플것 같아보입니다

  • 22. 원글
    '24.12.1 9:32 PM (116.34.xxx.38)

    그렇긴 해요
    학군지라서..
    대출갚으면 제 돈이 되니까 괜찮다 생각은 했는데 부담이긴 합니다..

  • 23. 전세면
    '24.12.1 9:45 PM (116.33.xxx.68)

    집을 다시 셋팅하셔야할것같아요
    자가도 아닌데 원금이자 부담이 되실것같아요
    원금을 갚으니까 그래도 저축한다 생각하세요
    아이 사교육비도 많이 들고
    그래도 잘하고 계신거에요
    힘내세요
    아이도 나중에 크면 엄마한테 감사할거에요
    아이들도 부족한듯 키워야 해요

  • 24. 토닥
    '24.12.1 9:54 PM (125.244.xxx.62)

    그시기가 있어요.
    심신이 지치는 시기요.
    그래도 애들 좀 크면 여러모로 여유가 생깁니다.
    좀만 더 버티세요.
    지금 잘 하고있네요.

  • 25. ...
    '24.12.1 10:04 PM (121.157.xxx.153)

    욕심이신거 같아요
    평균보다 많이 버시는거예요 훌륭하시구요
    학군지다 뭐다 남하는거 다 하고싶어하니 마음이 괴로운거예요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충분히 즐길수 있어요

  • 26. 비슷
    '24.12.1 10:11 PM (116.43.xxx.143) - 삭제된댓글

    님이랑 비슷해요.
    둘레길은 돈 들지 않습니다. 둘레길 다니시는 거 추천해요.
    마음의 여유는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더라고요

  • 27. 부럽네요
    '24.12.1 10:12 PM (123.108.xxx.77)

    수입600으로 4인가족 생활합니다
    외벌이 수이 5~600만원 저는 그저 부럽기만합니다
    이런 사람 보고 위안을 삼으세요

  • 28. ...
    '24.12.1 10:38 PM (58.142.xxx.55) - 삭제된댓글

    월 600으로 4인가족 살아요.
    큰아이 특목고라서 월200 고정으로 나갑니다.
    과외비 50있고요.
    대출금도 70 관리비 보험료도 비슷해요. 차는 두대입니다.
    작은아이 학원비도 있고요.

    감사하며 삽니다.

  • 29. ..
    '24.12.1 11:39 PM (182.220.xxx.5)

    수입 많으편이셔서 경제적 상황은 좋아보입니다.
    마음에 불안감이 크신듯요'

  • 30. ...
    '24.12.2 7:08 PM (101.235.xxx.202)

    외벌이로 절대 적은 수입이 아니신데, 본인도 쓰셨듯이 마음에 소박함을 좀더 채우면 훨씬 가볍고 행복하실 거예요 제경험입니다

  • 31. .....
    '24.12.2 7:1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형편에 맞게 집을 줄이셔야 할것 같아요 ㅠ

  • 32. .....
    '24.12.2 7:1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형편에 맞게 집을 줄이셔야 할것 같아요 ㅠ 전세대출 순수이자만 얼마나가는 거에요?

  • 33. 돈은
    '24.12.2 7:27 PM (182.211.xxx.204)

    쓰기 나름이예요. 욕망이 크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인생이 괴로울 수밖에 없어요.

  • 34. 다 지나갑니다
    '24.12.2 7:42 PM (218.38.xxx.43)

    근데 자가에 대출원금 갚는 게 아니라 전세대출 원리금상황이군요. 아이가 있으면 싸다고 집을 옮기기가 어려워요. 게다가 비싼 학군지에서 성장기 아이 키운다면 더 하지요. 척척 사는 사람 별로 없어요. 댓글에 쓰신 것처럼 좀 철이 없네요. 뭐 속사정이 다 있겠지요.

  • 35. 할말없
    '24.12.2 7:48 PM (198.90.xxx.177)

    대출 230
    학원비 150

    수입의 2/3가 고정지출이니 쓸데 없는 거 마찬가지죠. 현실을 받아들이시든지 집값 싼 곳으로 이사 하고 애들 학원 줄이든지 둘 중 하나 해요.

    욕망이 크면 아무리 벌어도 괴로울 수 밖에요

  • 36. 에공
    '24.12.2 7:55 PM (61.254.xxx.226)

    학원비 너무 많네요.
    교육비 줄여보세요.애가 둘도 아니고 한명인데..
    그정도 월급이면 4인가족도 살겠는데요..

  • 37. ...
    '24.12.2 8:13 PM (124.111.xxx.163)

    1억 3천 빚인대 230씩 원리금을 갚고 계신다면 지금 최소 150은 사실상 저축하고 계신 거 아닌가요. 이자는 월 80이면 될 텐데.

    지금은 힘들어도 8년안에 원금 다 갚겠네요.
    그런 희망도 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힘들다면 원금 갚는 거 줄이시고 소확행을 좀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알뜰한 것도 좋지만 본인이 행복해야죠.

  • 38.
    '24.12.2 8:15 PM (116.122.xxx.222)

    위로하기엔
    공감이 안 가는 내용이네요
    전세대출은 그렇다치더라도
    학원비 150...
    학군지
    뭐 할말이 없네요

  • 39. 봄날처럼
    '24.12.2 8:17 PM (116.43.xxx.8)

    원글님, 힘내세요
    능력있는 엄마세요

  • 40. 그정도도
    '24.12.2 8:24 PM (106.101.xxx.9)

    못하고 사는 사람들 천지에요 ㅠ ㅠ

  • 41. ,,,
    '24.12.2 8:24 PM (59.14.xxx.42)

    토닥토닥..능력자이신데.. 평균보다 많이 버시는거예요 훌륭하시구요.학군지다 뭐다 남하는거 다 하고싶어하니 마음이 괴로운거예요
    욕심을 내려놓으세요 충분히 즐길수 있어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42. 이와중에
    '24.12.2 8:56 PM (210.222.xxx.250)

    능력자시네요..
    좋은날 올거에요

  • 43. 전세
    '24.12.2 11:11 PM (210.96.xxx.10)

    자가라면 원리금이 집값오르는걸로 상쇄될텐데
    전세라면 원금이 150이라도
    80 월세 사는거랑 마찬가지잖아요
    그 부분을 다시 세팅 하셔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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