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년에 한번 만나도 친한 친구가 있어요

..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24-12-01 19:10:42

일년에 통화나 연락 네댓번 하나 

집도 멀고 각자 바빠서 일년만에 만났는데도 엊그제 본 듯 참 친하고 좋은...

알고지낸지도 벌써 20년이에요

학교때 친구. 

자주 보는것보다 이렇게 가끔 보면서 좋은것도 좋네요. 

IP : 115.138.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7:13 PM (112.150.xxx.144)

    찐친들은 그래요 몇년만에 만나도 맨날 보던거처럼 서스럼없고 즐겁고 할말도많고ㅎ

  • 2. 저도 그래요
    '24.12.1 7:16 PM (220.117.xxx.100)

    어쩌다 한번 봐도 정말 편하고 어제본듯 친근하고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친구들이요
    외국에 퍼져 살다보니 어쩌다 한번 보지만 언제나 팔 벌려 안아줄 준비가 되어있는 친구들이죠
    다섯 가족인데 가족들끼리도 다 친하고 한 30년 그렇게 지내서 애들 아가들일 때 만나서 그 아이들이 이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집도 있네요 ㅎㅎ
    생각만 해도 든든하고 따뜻합니다

  • 3. dd
    '24.12.1 7:19 PM (5.34.xxx.203)

    저도 그랬었는데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걸
    5년 이상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 그냥 지인 정도의 관계가 되어 있더군요.

    친하다고 하면서 같은 나라 살면서
    각자 바빠서 일 년에 한번 본다는 거 자체가
    둘다 사람 만나는 거 심하게 귀찮아하고
    상대방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거였더라구요.

  • 4. ..
    '24.12.1 8:05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전 이번에 뭔가 더 깊게 친해진 느낌이었어요

  • 5. ..
    '24.12.1 8:13 PM (115.138.xxx.73)

    전 이번에 뭔가 더 깊게 친해진 느낌이었어요
    옛날에 겉으로 친했다면 그것보다 이해의 폭이 넓어진 만남이었네요

  • 6. ㄹㄹ
    '24.12.1 9:15 PM (124.57.xxx.213)

    저도 그래요 그 친구한테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 7. 친구
    '24.12.1 11:52 PM (39.122.xxx.3)

    일년에 한두번 보고 연락도 거의 안하고 가끔 안부인사 하는정도인데 무려 30년된 친구
    만나면 어색한거 1도 없고 어제 본듯 시간 가는줄 모르는 유일하게 만나면 너무 편안하고 돈 쓰고 싶어지는 친구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141 쿠션 퍼프 빨아 쓰나요 5 현소 2025/06/21 3,036
1729140 자취하는 대학생아들 집에 여친 드나드는거 14 지맘 2025/06/21 5,901
1729139 뉴진스 항고 기각... 29 ㅁㅁ 2025/06/21 4,810
1729138 국내 여행지 어디가 좋으셨나요 29 ㄱㄱ 2025/06/21 4,214
1729137 강남 집 살 여유는 있고요? 57 솔직 2025/06/21 3,816
1729136 사이버대학도 해당대학 졸업학사로 치나요? 4 사이버 2025/06/21 1,458
1729135 조블랙의 사랑 다시보는데 브래드 피트 넘 잘생겼어요 ㅠ 10 완전미남 2025/06/21 1,800
1729134 지원금 받으면 20 뻥이요 2025/06/21 3,241
1729133 박범계의원이 법사위원장에 ㅠㅠ 20 법사위원장?.. 2025/06/21 6,267
1729132 세브란스 보존과 교수 추천요망 4 재신경치료 2025/06/21 939
1729131 배달의 민족에서 제가 쓴 후기 게시중단 메일이 왔는데 기분 나쁘.. 4 2022 2025/06/21 2,284
1729130 내란 종식도 안됐고만 뭔 집값 잡으라고 난린지 15 2025/06/21 1,074
1729129 신명 박스오피스 3위 기록중 2 ... 2025/06/21 1,096
1729128 아이폰쓰는분들 워치 어떤거 쓰세요? 6 워치 2025/06/21 790
1729127 치 떨리게 싫은 엄마가 살아있는 것조차 화가 나요 27 마요네즈 2025/06/21 6,256
1729126 고3스트레스.... 인생 2025/06/21 1,203
1729125 박영규와 재혼녀는 그냥 나오지말지 39 어휴 2025/06/21 18,789
1729124 강남 보유세 안 올린다 소리만 안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죠 29 2025/06/21 2,947
1729123 조선일보 정정보도문... 15개월 전 조수진변호사 보도 관련 11 ㅅㅅ 2025/06/21 2,531
1729122 이낙연 안습ㅠㅠ 21 2025/06/21 5,569
1729121 고우림 웃겨요 19 고서방 2025/06/21 13,135
1729120 백화점 갔다가 우아한 치마를 입은 20대분을 봤는데 a라인 스커.. 18 ........ 2025/06/21 11,566
1729119 어머 지금 미지의 서울에서 6 .. 2025/06/21 3,859
1729118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9 ㅓㅗㅗㄹㅇㄹ.. 2025/06/21 1,842
1729117 7/1 부터 부동산대출규제 강화됩니다 22 부동산 2025/06/21 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