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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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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자식들에게 재산공개 하시나요?

비밀 조회수 : 5,194
작성일 : 2024-12-01 17:35:07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60대초반입니다.

아들만 둘인데 큰아이는 독립해서 직장에 다니고 있고, 작은아이는 외국에서 대학원 다니고 있어요.

큰아이는 2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얼마전에 큰아이가 집에 왔는데 결혼하면 얼마나 도와줄수 있냐고 물었어요.

독립할때 이미 3억 5천 전세자금 지원을 했고 아들은 고연봉자라 더 이상 지원할 생각은 없어요.

결혼할때 여친도 너랑 비슷한 금액을 가져와서 집을 사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지금 사는집에 그냥 살아라.

둘이 맞벌이 하면서 원하는곳 신축 살수 있으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로 마무리 했어요.

그러자 아들이 갑자기 우리재산이 어느정도냐고 묻는데 당황했어요.

노후준비는 되신거냐고 물어서 너 전세자금 주고, 동생 유학자금 너랑 비슷하게 지원해서 아주 여유있지는 않지만 노후에 너희들에게 금전적으로 부담을 줄 일은 없을거다 했어요.

구체적으로 얼마나 있냐고 물어서 제가 웃으면서 근데 왜 갑자기 묻니? 했더니 

요즘 부모의 노후준비를 결혼조건으로 심각하게 고려하는 여자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한테 그런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하고 마무리 했어요.

솔직히 우리사는 모습이나 우리아들 어딜봐서 노후준비 안된 가정으로 생각했는지 살짝 빈정이 상했어요.

게다가 큰애가 서른이 넘도록 부모돈이나 집안 돌아가는 상황 전혀 관심없던 아이라 낯설게 느껴졌어요.

저는 여자친구 집안에 대해 물어본적도 없는데...

 

저희는 13억 자가있고, 주식과 개인연금 현금등 유동자산 15억 있어요.

두 사람 연금으로 400만원 나올예정입니다.

둘이 노후에 큰 부족함은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이가 집을 산다면 더 보태줄 생각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사라졌어요.

나쁜말을 물어본것도 아닌데 기분이 상하는거 보면 저도 속이 좁은 사람인거 같고.

작은아이도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 큰아이한테 재산을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싶지 않네요.

자식 결혼하고 가정을 가지면 각자도생이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아들이 갑자기 멀게 느껴집니다.

 

 

IP : 172.59.xxx.248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 5:38 PM (211.218.xxx.115)

    요즘 중산층 자산 지원 평균 1.5억 정도인데 3.5억이상이나 일반 수준 이상으로 상급느로 지원하신것 같고요. 자녀한테 용돈 안받는거 만으로 일반적인 노후 대책은 다되신것 같아요. 아드님이 객관적으로 상식적이진 않네요.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높은 생활수준인가요?

  • 2.
    '24.12.1 5:38 PM (203.166.xxx.98)

    저희 부모님은 공개 안 하셨어요.
    노후대비가 되어 있으신지 궁금했지만 제가 맡겨놓은 돈이라도 있는 것마냥 캐묻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물어보지 않아요.

  • 3. 하지마세요
    '24.12.1 5:39 PM (220.122.xxx.137)

    하지마세요 절대로요.

  • 4. ........
    '24.12.1 5:39 PM (220.118.xxx.235)

    어차피 90세 정도까진 사는 세상이라...
    그냥 너희한테 기대지 않을 정도 뿐이라 아무 기대 말라고 하세요.
    저도 님 비슷한 상황이 될듯한데
    우리 정도 재산은 그냥 우리 부부 밥 굶지 않는 정도 수준일 듯 해요.
    혹시 누구 아프고 병원비 들어가면, 조금 걱정될려나?
    애들한테 그 정도 해주심 충분히 해주신거에요.
    요즘 애들 욕심이 참 많네요.

  • 5. 아들은
    '24.12.1 5:39 PM (118.235.xxx.252)

    말하지 않는게 좋다봐요. 딸은 말해도 상관없을것 같고요
    주변 보니
    아들에게 말하니 물려받을 돈까지 다 계산되어 지출하고 있더라고요 . 노후대책 얘긴 여친 입에서 나온듯하네요

  • 6.
    '24.12.1 5:39 PM (58.228.xxx.152)

    그 정도 재산에 아이 하나에 3억5천이면 충분히 많이 준건데요 더이상 줄 필요 없다고 봐요

  • 7. ...
    '24.12.1 5:40 PM (1.235.xxx.154)

    이미 많이 주셨네요
    저는 오픈 안했고
    결혼하면 얼마준다고만 했어요
    집이 얼마인지는 알아요
    그것만으로도 노후대비 된다고 생각할거같아요

  • 8. 여자친구
    '24.12.1 5:40 PM (59.1.xxx.109)

    생기면 돈 욕심 부리더라고요

  • 9. 뭘 더
    '24.12.1 5:41 PM (211.223.xxx.123)

    캐묻는지...이미 3.5지원했고 사시는거 보면 여유는 있고 알텐데. 별 말 안해주시면 마는거지 자기재산 같나봐요 아들이나 여친이나.

  • 10. ..
    '24.12.1 5:42 PM (1.235.xxx.154)

    모르고 열심히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는 삼남매인데 진짜 이상한형제가 있어서..
    제 아들딸도 어떨지 크게 기대 안합니다
    인간이 거기서 거기인지라

  • 11. ㅇㅇ
    '24.12.1 5:43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어이없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어머니께서 그 예비신부 연봉과 예비사돈어른 경제력 정도
    결혼할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예금, 부모님이 지원해 주실 금액 등을 물어봐도 되는 것일까요.
    아드님에 대해 이런 말 미안하지만 물어봐도 되는 적절한 질문과 예의 눈치 코치가 없네요

  • 12. ㅇㅇ
    '24.12.1 5:44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어이없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어머니께서 그 예비신부 연봉과 예비사돈어른 경제력 정도
    결혼할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예금, 부모님이 지원해 주실 금액,
    직장 생활은 몇 년이나 할 건지 등을 물어봐도 되는 것일까요.
    아드님에 대해 이런 말 미안하지만 물어봐도 되는 적절한 질문과 예의 눈치 코치가 없네요

  • 13. ...
    '24.12.1 5:44 PM (180.70.xxx.42)

    보기에는 넉넉해 보여도 알고 보면 대부분 빚인 집도 많으니 서로 각자 부모님들 경제적인 노후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죠. 여자든 남자든요.
    아마 그런 차원에서 아들이 이야기한 거니 여자 쪽에서 우리 노후 준비가 안 됐다고 생각했나라는 오해를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14. ㅇㅇ
    '24.12.1 5:44 PM (123.214.xxx.32)

    재산을 전부 공개할 필요는 없지만 내 노후대비는 됐다고 확실하게 말해 줄수는 있어야겠더라구요.
    자식 결혼할 연령되니 아이들 배우자 부모가 노후대비가 됐는지 정말 궁금하기는 했어요.
    아들과 여친이 둘다 서로 확인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죠.
    아마 그런 의미에서 물었을겁니다.

  • 15. ㅇㅇ
    '24.12.1 5:44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어이없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어머니께서 그 예비신부 연봉과 예비사돈어른 경제력 정도
    결혼할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예금, 부모님이 지원해 주실 금액,
    직장 생활은 몇 년이나 할 건지 등을 물어봐도 되는 것일까요.
    아드님에 대해 이런 말 미안하지만 물어봐도 되는 적절한 질문에 대한 판단과 예의 눈치 코치가 없네요

  • 16. ...
    '24.12.1 5:44 PM (220.75.xxx.108)

    저희는 집이 제일 큰 재산인데 시세는 동네부동산에 초등때부터 붙어있었기땜에 비밀도 아니고.. 월세로 하면 다달이 얼마 받는지까지 좌다 오픈상태인거죠.
    엄마아빠 노후는 걱정없는 거 알고있어요.

  • 17. ....
    '24.12.1 5:44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재산이면 두 분이 사시기에도 노후 준비하고 빠듯할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기대하지 말라고 알려 주세요

  • 18. ㅇㅇ
    '24.12.1 5:45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어이없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어머니께서 그 예비신부 연봉과 예비사돈어른 경제력 정도
    결혼할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예금, 부모님이 지원해 주실 금액,
    직장 생활은 몇 년이나 할 건지 등을 물어봐도 되는 것일까요.
    뭔가 미흡하면 결혼을 안 하려는 건가요
    아드님에 대해 이런 말 미안하지만 물어봐도 되는 적절한 질문에 대한 판단과 예의 눈치 코치가 없네요

  • 19.
    '24.12.1 5:46 PM (211.109.xxx.17)

    둘이 맞벌이 하면서 원하는곳 신축 살수 있으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로 마무리 했어요.

    기대하게끔 여지를 주셨네요.
    아들이 돈을 맡겨놓은거 처럼 행동하네요.
    나중에 주려고 해도 주기 싫을거 같아요.

  • 20. ㅇㅇ
    '24.12.1 5:47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어이없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어머니께서 그 예비신부 연봉과 예비사돈어른 경제력 정도,
    결혼할 때 가지고 올 수 있는 예금, 부모님이 지원해 주실 금액,
    직장 생활은 몇 년이나 할 건지 등을 물어봐도 되는 것일까요.
    이런 말 미안하지만 물어봐도 되는 적절한 질문에 대한 판단과 예의 눈치 코치가 없네요

  • 21. 바람소리2
    '24.12.1 5:47 PM (222.101.xxx.97)

    연금 400 타니 먹고는 산다 하세요

  • 22. ㅇㅇ
    '24.12.1 5:48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의 노후가 미흡하면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가요
    보기에 아주 대책 없어 보이면 살짝 남친에게 물어볼 수는 있어도 거 참

  • 23.
    '24.12.1 5:49 PM (211.234.xxx.222)

    저같은 서민은 가지가지 놀라고 갑니다. 원글님 부자라서 놀라고 큰아이 3.5억원 지원도, 상대방 아가씨도 아드님도 꼬치꼬치 묻는것도 놀랍고. 다들 이렇게 잘살면서도 상대방 부모 노후 걱정이군요

  • 24. ㅇㅇ
    '24.12.1 5:49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의 노후가 미흡하면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가요
    알콜릭이거나 무직이거나 평생 일을 안 하셨거나 남친이 생활비를 대고 있구나 기타 등등
    보기에 아주 대책 없어 보이면 살짝 남친에게 물어볼 수는 있어도 거 참

  • 25. ㅇㅇ
    '24.12.1 5:49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의 노후가 미흡하면 결혼을 안 하겠다는 건가요
    알콜릭이거나 무직이거나 평생 일을 안 하셨거나 남친이 생활비를 대고 있거나 기타 등등
    보기에 아주 대책 없어 보이면 살짝 남친에게 물어볼 수는 있어도 거 참

  • 26. ..
    '24.12.1 5:51 PM (211.234.xxx.222)

    서른에 3.5억 전세 고액연봉자면 연봉 1억은 넘을테고. 아드님도 3년 정도 회사다녔다면 1-2억은 모았겠어요

  • 27. 평소
    '24.12.1 5:52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돈없다 힘들다 무심코 말했었다면
    부모 노후걱정되어 물어볼 수도 있죠.
    아님 더 지원받고 싶어서 여윳돈이 있는지 궁금 할 수도 있고,
    여친이 궁금해하니 물어봤을 수도요.
    것보다 요새 결혼조건 중 하나가 시댁 이나 처가 노후대책여부래요.
    제가 남편직업 하나만 보고 결혼했는데, 남편이 번 돈 중에 10여년간 시댁에 100만원, 그 이후 지금까지 150만원 보내고 있어요. ㅠㅠ
    다행히 90되시고 요새 병원입원중 많이 아프셔서 정년 5년남은 남편퇴직 후엔 안 보내도 될 것 걑아요. 부모 노후 여부 아주 중요한 조건인 걸 20년넘어 이제 깨닫네요.ㅠㅠ
    걱정말라 하시고 더 이상 지원하지 않으심이 좋을 것 걑아요.

  • 28. 아들
    '24.12.1 5:54 PM (110.9.xxx.70)

    절대 재산공개 하지 마세요.
    혹시 또 다시 재산 공개 요구하면 예비 며느리 부모 재산부터 공개하라고 하세요.
    아들들은 부모 재산이 모두 자기 꺼라고 생각해서
    부모가 여유롭게 돈 쓰고 살면 자기 돈 쓴다고 생각해서 원망하더라구요

  • 29. ㅡㅡ
    '24.12.1 5:5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와우 대단하네요
    그정도 아들들이연
    그렇게 막나갈거같지도 않은데두요
    게다가 그정도 자산이면
    대한민국 상위 1프로 이상이건 아시죠
    그비슷 하다지만 아직
    독립못한 대고딩 있는 저는
    엄두가 안나요
    애가 그렇게 나오면 어째야하죠 ㅠㅠ
    속상하시겠어요

  • 30. ㅇㅇ
    '24.12.1 5:54 PM (123.214.xxx.32)

    상대부모가 노후대비가 안됐으면 결혼 안할껀가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면 안되죠.
    현실을 알고 결혼후 도움을 주든 어쩌든 각오를 하고 하는 건 상관없지만
    결혼하고 보니 시부모나 처부모가 노후대비가 안돼서 본인 경제력을 갈아넣어야한다면
    부부사이가 좋겠나요?
    서로 감수할 의지가 있다면 동의하에 결혼 하는거고 아님 헤어지겠죠.

  • 31. ...
    '24.12.1 5:57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노후 재산파악 미리 다하고
    등기부등본 떼본다고 하니
    요새 다 그렇다고 합니다
    여친네도 알아보시고요

  • 32. ㅇㅇ
    '24.12.1 5:57 PM (223.62.xxx.254)

    상대편 노후 대책 상황 묻는 건 좋지만
    그러려면 본인들 먼저 오픈하면서 물어야죠
    예비사돈댁이 경우가 없고 무례하네요

  • 33. ㅇㅇ
    '24.12.1 5:58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아드님인지 예비 며느님인지 혹은 둘 다
    인간관계에서 센스와 감수성이 떨어지는 건 각오해야 하겠네요

  • 34. ㅇㅇ
    '24.12.1 5:59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아드님인지 예비 며느님인지 혹은 둘 다
    인간관계에서 센스와 배려 조심성 감수성 떨어지는 건 각오해야 하겠네요

  • 35.
    '24.12.1 6:00 PM (223.39.xxx.11)

    대답 잘 하신것같아요
    물어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부쪽 상황도 똑같이 공개해야죠
    아들에게 넌즛이 물어보세요
    그쪽은 어떤지.

  • 36. 참내
    '24.12.1 6:01 PM (211.234.xxx.222)

    이미 3억5천이나 해줬는데. 서로 상대방 부모의 노후준비까지만 확인하면 좋겠네요. 노후준비 안된 부모는 안타깝지만 걸림돌이고 중요한 문제니까요

  • 37. ...
    '24.12.1 6:03 PM (116.123.xxx.25)

    3억5천 전세자금 회수하시고 여자친구가 가져오는 만큼만 주세요 요새 반반 결혼인데 3억5천 그쪽에서도 해오나요? 그만큼 안해오면서 저런 질문 던지는거 무례하다고 봅니다. 암튼 그쪽서 먼저 떠보니까 그냥 대놓고 물어보라고 하세요 얼마나 해올수 있는지요.
    저희는 재정상황은 남편과 저만 공유하고 자식이나 친정시댁에는 공유안해요 그리거 저희도 시댁 친정 재산상황 정확히 모르고요 물론 보이는거(집시세) 그런건 알지만 물어보지 않아요.

  • 38. ..
    '24.12.1 6:08 PM (110.8.xxx.205)

    3억5천 지원하셨으면 차고 넘치게 하신거 아닌가요? 원글님 좀 씁쓸하실듯ㅠ

  • 39. 마니
    '24.12.1 6:23 PM (59.14.xxx.42)

    재산공개 노노, 캐묻는지...이미 3.5지원했고 사시는거 보면 여유는 있고 알텐데. 별 말 안해주시면 마는거지 자기재산 같나봐요 아들이나 여친이나. 2222222222222

  • 40. **
    '24.12.1 6:26 PM (14.138.xxx.155)

    자산이
    저희는 13억 자가있고, 주식과 개인연금 현금등 유동자산 15억 있어요.
    두 사람 연금으로 400만원 나올예정입니다.
    인데//
    둘이 맞벌이 하면서 원하는곳 신축 살수 있으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로 마무리 했어요.
    이 얘기는 왜 하셨어요?

    저 자산이면 100세 시대에 두 분이 살기 적당하지 않나요?
    연금은 건드릴 수 없으니.. 부동산과 주식등을 매매 하셔야 하는데..

    음... 저라면
    나 죽으면 부동산 정리해서 주겠다.. 햇을것 같은데..

  • 41.
    '24.12.1 6:33 PM (180.228.xxx.184)

    부동산이 대부분이라서 오픈했어요. 혹시 엄마아빠 갑자기 뭔일 생기면 처분순서 등 말해줬어요. 좋은물권 팔아버릴까봐.,,
    대신 내가 살아생전 그거 팔일 없을꺼라고 못박았어요. 내가 다 쓰고 죽진 않을테니 걱정 안해도 되지만 이거 믿고 나 살아생전 이거 팔아서 지원어쩌구는 하지 말라고. 이거 팔자라는 얘기 나오는 순간 나 이거 팔아서 벤틀리 사고 억대 반지 끼고 억대 시계 차고 다 쓰고 죽을꺼라고 했어요.

  • 42. 나같으면
    '24.12.1 6:41 PM (1.224.xxx.182)

    저는 아들 하나인데
    가진 건 많지 않지만 늘 생각은 해요. 어떻게 재산을 물려주고 어떻게 공개하는것이 아이의 장래에 좀 더 도움이 될까..하고요. 너무 두리뭉실하게 퉁치고 허세부리는거나 너무 없는듯이 압박하거나 둘 다 좋은 것 같진 않은데..
    일단은 애가 경제적으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약간 빠듯한것 처럼 이야기하는것이 자립심에 좋은건가..하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그리고 원글님 자녀분같이 결혼 전 훅치고 들어오는 질문에 대비해서도 답변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근데 원글님은 답변을 생각할 틈도 없이 훅치고 들어온 것이빈 하지만..저같은면 여자친구측에서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저도 당당히 물어볼 수 있을듯해요. 여자친구측 부모님 재정상태는 어떤지.

  • 43. ..
    '24.12.1 6:44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여친댁이 양가에서 각각5억씩 지원하자~셔서 우리부모님 돈 있으시나~ㅈ그래서 물어봤을수도요

  • 44. ..
    '24.12.1 6:45 PM (119.197.xxx.88)

    자식이지만 빈정 상하는거 이해되네요.
    아글 여친 맹랑하네요.
    그 여친은 결혼할때 반 가져오는거 확실한가요?
    그것도 아니면서 남친 부모 재산을 궁금해해요?
    3억5천 미리 주신것도 잘못하신거 같아요.
    더이상 지원 없다 딱 잘라 말씀하세요.

  • 45. ..
    '24.12.1 6:45 PM (223.38.xxx.7)

    여친댁이 양가에서 각각5억씩 지원하자~셔서 우리부모님 돈 있으시나~그래서 물어봤을수도요

  • 46. 노노
    '24.12.1 6:48 PM (116.34.xxx.24)

    그 정도 재산에 아이 하나에 3억5천이면 충분히 많이 준건데요 더이상 줄 필요 없다고 봐요2222
    나 죽으면 부동산 정리해서 나눠가져라

  • 47. ..
    '24.12.1 6:48 PM (119.197.xxx.88)

    여친이 더 가져올 생각 있음 그걸 먼저 얘기하고 물어봐야죠.
    아무리 부모여서 편하더라도.
    그리고 집 지원하는 돈은 미리 주지 마세요.
    결혼할때 집 계약할때 집값 확인하고 상대방에서 확실하게 반반 하는지 확인후 줘도 늦지 않아요.
    아들이 덜떨어지지 않았음 그럴일은 없겠지만 여친이 가져온 돈이라고 하고 아들이 대출받을수도 있어요.
    주더라도 차용증 쓰고 빌려주시구요.

  • 48. 아들둘
    '24.12.1 6:50 PM (221.138.xxx.92)

    20대 초반에 거의 공개했어요.
    저희부부도 노후 충분하고요.
    준다고 해도 싫다고 다 쓰고 돌아가시라네요.
    그래서 오래사귄 여친과 헤어졌나봐요.
    아들이 겉으로 보기엔 개인적으로는 능력없거든요.

  • 49. ..
    '24.12.1 6:50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이혼도 많이 해서 아들명의로 돈 주는거 위험해요. 저는 주더라도 차용증 쓰고 빌려줄 거예요.

  • 50. satellite
    '24.12.1 6:57 PM (39.117.xxx.233)

    공개하지 마세요. 아들위해서라도 그게 낫지싶어요. 충분히 지원하신것같고, 후에 아이라도 낳게되어 목돈필요하면모를까 그전엔 지원하고싶어도 일단 참으세요.

  • 51. ㅠㅠ
    '24.12.1 7:13 PM (220.80.xxx.96)

    결혼 적령이즈음 되면
    어느정도 지원해주실 서 있는지는 미리 물어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노후준비 되어있냐는둥
    자산이 얼마냐고 부모에게 물어보는건
    부모를 아주 만만하게 보고 있는거고 상당히 선 넘었다 싶네요

    저는 대학까지 모든 걸 지원해준다고 했고
    그 이후는 대학원 취직 백수 등등
    각자알아서 살라고 못 박았어요
    결혼시에는 아이들 똑같이 상대배우자와 비슷하게 지원할거고
    그건 그 때되면 이야기할 생각이구요.

  • 52. 처음부터너
    '24.12.1 7:1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3억5천이나 주고 대접 못 받는 부모됐어요
    너무 잘해주셔서

  • 53. ...ㅡ
    '24.12.1 7:4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너무 일찍부터 많이 해주신듯..
    거져 쉽게 주니까 부모노후조건이니 어쩌니..
    재산이 어쩌니.. 것도 걱정이 어니라 지 결혼조건에 걸릴까바.. 헐..
    여자가 그렇게 나오면 여자쪽도 확안해야지요.
    앞으로도 더이상 줄거 없더고 일단 선 그으세요.
    바래지도 말게..
    남자애들이 좀 나이들어 철나는지 너무 일찍 퍼줄필요없어요.
    자식이래도 봐가면서 하는거죠.

  • 54. ...
    '24.12.1 7:48 PM (110.13.xxx.200)

    너무 일찍부터 많이 해주신듯..
    거져 쉽게 주니까 부모노후조건이니 어쩌니..
    재산이 어쩌니.. 것도 걱정이 어니라 지 결혼조건에 걸릴까바.. 헐..
    여자가 그렇게 나오면 여자쪽도 확안해야지요.
    앞으로도 더이상 줄거 없더고 일단 선 그으세요.
    바래지도 말게..
    남자애들이 좀 나이들어 철나는지 너무 일찍 퍼줄필요없어요.
    자식이래도 봐가면서 하는거죠.
    저아는 집도 며느리가 싸가지가 들어와서 아들 하나라고 재산퍼주고 딸처럼 팍팍 사주고 잘해줬는데 속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거기에 아들도 속없이 며느리편들고해서
    말년에 아주 우울증 걸릴정도라고 하네요
    절대 재산 먼저 퍼주면 안되요.
    특히 남자애들..

  • 55. ..
    '24.12.1 8:07 PM (182.220.xxx.5)

    이미 충분히 지원하셨네요.
    인플레 고려하면 둘째 아이에게는 더 큰 금액 줘야하니 노후준비에만 신경 쓰십시오.

  • 56. 구름
    '24.12.1 8:11 PM (14.55.xxx.141)

    이미 많이 주셨어요
    나중에 너네 집 신축하면 또 준다는 뉘앙스?는
    하지 마시지..

    아들이래도 냉정하게 하세요

  • 57. ..
    '24.12.1 8:36 PM (221.162.xxx.205)

    말하지 마세요
    남겠다 싶으면 자기돈인줄 알아요
    너희들한테 생활비 용돈 병원비 받을일없으니 노후대책은 걱정마라하세요

  • 58.
    '24.12.1 8:36 PM (118.235.xxx.121)

    결혼도 전에 3억5천준거보면 재산이 어느정도는된다는거 아들도 그 여친도 잘알텐데 아주 구체적으로 알고싶었나보네요 큰아들이 욕심도 좀 있는것 같고..나중에 저도 그정도는 아니어도 좀 줄 생각인데 애들한테 그걸로 결혼자금 지원까지 하는거라고 미리 얘기해야겠어요 더 묻지않게

  • 59. ..
    '24.12.1 8:58 PM (223.38.xxx.73)

    그렇게 말하는 아들 여친 부모는 노후 준비 됐대요????
    꼭 확인받으라 하세요.

  • 60.
    '24.12.1 9:23 PM (180.70.xxx.195)

    아들 무섭네요. 제 아들이 커서 저런다면 정말 정 떨어질꺼같네요.

  • 61.
    '24.12.1 9:31 PM (1.238.xxx.15)

    똑부러진건지 눈치가없는건지. 에휴 말하지마세요.

  • 62. 같은상황
    '24.12.1 9:36 PM (121.166.xxx.208)

    인데요, 울애는 전문직 직장인이고 외동, 노모 부양 때문에 비싼 주거지에 살고 여친은 상위권 대학원생인데, 아들이 결혼하면 지원금 물어 봐서,, 할머니 부양때문에 여유 없으니 담에 여유 있으면 주겠다하고 ..여친 좋은 직장 보장돤 박사라 하니,, 둘이 벌어서 모으고 부족하면 각자 직장에서 대출받으라고 했어요

  • 63. ㅡㅡㅡㅡ
    '24.12.1 10:10 PM (61.98.xxx.233)

    노후준비 되어 있으니 걱정 말라는 정도면 충분.
    이건 남녀 불문 서로 확인해야죠.

  • 64. .....
    '24.12.1 10:23 PM (223.38.xxx.187)

    요즘 젊은이들 육각형 배우자,
    외모 성격 능력 집안 자산 등 보는데
    집안은 상대집안이 화목하고 노후대비 된건지 확인하나봐요. 배우자 집안 확인하는건 맞는데 돌직구로 부모님 재산 물어보다니 아들이 좀 오바했네요.
    엄마아빠 재산이고 노후대비 되어있으니 너무 관심갖지 마라 정도 말해야죠.

  • 65.
    '24.12.1 10:34 PM (180.71.xxx.37)

    이미 충분히 지원했는데 얼마나 더 지원해줄수 있냐는 태도가 욕심이 많아 보여 빈정 상할거 같아요.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왜 부모재산을..

  • 66. ...
    '24.12.1 11:43 PM (106.101.xxx.47)

    이미 충분히 지원했는데 얼마나 더 지원해줄수 있냐는 태도가 욕심이 많아 보여 빈정 상할거 같아요.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왜 부모재산을..22222

    아무리 여친 생겼다지만 아들선에서 잘랐어야지..아들이 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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