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하러 왔는데 잔소리 듣고 있어요.

....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24-12-01 15:44:58

울엄마 나이가 드시긴 하셨나봐요. 양념이 적다고 조금씩 양념을 배추에 바르라는데 제가 덥썩덥썩 넣는 것처럼 느껴지셨나봐요.  배추에 속 넣을때마다 엄마가 깜짝 깜짝 놀래시네요. 저희집은 서울식김치라 속을 많이 넣지 않는데도 그러시더라구요.  이래라 저래라 계속 콘트롤 하시는데 제가 " 엄마, 딸이니까 같이 하지 며느리였음 도망갔겠다." 했어요. 나이드셨고 몸도 힘들고 약드시는 것도 있어요. 사먹어도 되는데 김장 해서 자식들 주려는 엄마라 짠한데 지금도 계속 잔소리 하시네요. 

IP : 119.149.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3:48 PM (115.143.xxx.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잔소리 아니고
    '24.12.1 3:57 PM (211.247.xxx.86)

    지도 폌달입니다만 ㅎㅎ

  • 3. 저도 김장
    '24.12.1 4:06 PM (58.29.xxx.96)

    하면서 아들이 양념 많이 바를까 봐 잔소리를 해 가면서 김장 했어요
    양념이 모자랄까 봐

  • 4. ......
    '24.12.1 6:08 PM (175.117.xxx.126)

    양가랑 다른 지방 사는 맞벌이 부부인데요.
    결혼 초부터 부모님 힘드시니 김치는 우리가 알아서 사먹겠다했는데..
    이번에 남편 좋아하는 거라고 시부모님이 김치를 조금 주셨는데
    남편이 신나서 열어먹어보더니
    엄마 입맛이 변했다며 ㅠ
    김치가 싱겁고 매운 맛도 없고 밍밍하다고 ㅠ
    연세 드셔서 입맛이 변하신 건지 ㅠ

  • 5. 에공
    '24.12.1 6:52 PM (119.149.xxx.19)

    연세드시면 입맛이 변할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번에 배추랑 무우가 달아서인지 양념도 맛있고 저희는 성공이었어요. 전 사실 갖다먹는 것도 귀찮아하고 시판 김치도 다 국산 재료 쓰고 깨끗하게 하니 노력대비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오랫만에 집김치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굴이랑 수육이랑 해서 잘 먹었어요.

  • 6. ...
    '24.12.1 7:58 PM (223.39.xxx.179)

    왜 양념은 늘 모자랄까 불안할까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346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하려면 허리가 휘네요 31 ㅇㅇ 2024/12/02 6,119
1652345 드라마 해방일지에서 인상적인 장면 있으세요? 26 ... 2024/12/02 1,949
1652344 겨울철 길고양이 집 문의 22 캣맘은 아니.. 2024/12/02 774
1652343 천연 꿀물 당 많이 올리는거였어요 ?! 8 .. 2024/12/02 2,056
1652342 김건희가 최후의 발악을 하겠죠 화류계에서 살아남은 여자인데 19 2024/12/02 3,341
1652341 시장 다발무가격 7 ... 2024/12/02 1,465
1652340 완전 달달커피인데 이거 좋은데요~? 4 좋은 오후 2024/12/02 2,192
1652339 식곤증 그 순간만 지나면 나아지나요? 4 ㅇㅇ 2024/12/02 944
1652338 워커힐 피자힐 6 .... 2024/12/02 2,108
1652337 일반인과 페미니스트의 차이. ㅁㄴㅇ 2024/12/02 476
1652336 딸은 나이 먹을수록 엄마랑 체형 비슷해지나요? 18 2024/12/02 3,861
1652335 현대카드 m포인트 소멸예정 문자 왔는데 7 ㅇㅇ 2024/12/02 965
1652334 이미 갔던 데이트 코스 질려하면 감정도 그런걸까요? 5 그냥요 2024/12/02 795
1652333 워커힐 호텔 피자힐 4 2024/12/02 2,023
1652332 로렌조 비오티 부인은 연상인가요? ㅇㅇ 2024/12/02 382
1652331 대구여자 이쁘다는 글 내려주세요. 70 대구여자 2024/12/02 6,670
1652330 미국 총기사망자수 엄청 많네요. 4 2024/12/02 1,295
1652329 성교육일일캠프라는거 신청했어요 10 겨울 2024/12/02 769
1652328 겨울이면 꺼내 듣는 음악 있나요. 40 움보니아 2024/12/02 1,880
1652327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을때 뭘 드셔요? 14 ... 2024/12/02 2,903
1652326 인류애 충전되는 이야기 좀 해주세요 12 낙엽 2024/12/02 875
1652325 로컬에서 산 팥에 바구미가 바글바글 9 바구미 2024/12/02 2,280
1652324 전골냄비 크기와 뚜껑 2 전골 2024/12/02 356
1652323 배우자의 과거 1 귀염아짐 2024/12/02 2,036
1652322 쌀도 냉장보관 할 걸 그랬어요 20키로 버렸네요 13 ... 2024/12/02 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