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하러 왔는데 잔소리 듣고 있어요.

....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24-12-01 15:44:58

울엄마 나이가 드시긴 하셨나봐요. 양념이 적다고 조금씩 양념을 배추에 바르라는데 제가 덥썩덥썩 넣는 것처럼 느껴지셨나봐요.  배추에 속 넣을때마다 엄마가 깜짝 깜짝 놀래시네요. 저희집은 서울식김치라 속을 많이 넣지 않는데도 그러시더라구요.  이래라 저래라 계속 콘트롤 하시는데 제가 " 엄마, 딸이니까 같이 하지 며느리였음 도망갔겠다." 했어요. 나이드셨고 몸도 힘들고 약드시는 것도 있어요. 사먹어도 되는데 김장 해서 자식들 주려는 엄마라 짠한데 지금도 계속 잔소리 하시네요. 

IP : 119.149.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3:48 PM (115.143.xxx.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잔소리 아니고
    '24.12.1 3:57 PM (211.247.xxx.86)

    지도 폌달입니다만 ㅎㅎ

  • 3. 저도 김장
    '24.12.1 4:06 PM (58.29.xxx.96)

    하면서 아들이 양념 많이 바를까 봐 잔소리를 해 가면서 김장 했어요
    양념이 모자랄까 봐

  • 4. ......
    '24.12.1 6:08 PM (175.117.xxx.126)

    양가랑 다른 지방 사는 맞벌이 부부인데요.
    결혼 초부터 부모님 힘드시니 김치는 우리가 알아서 사먹겠다했는데..
    이번에 남편 좋아하는 거라고 시부모님이 김치를 조금 주셨는데
    남편이 신나서 열어먹어보더니
    엄마 입맛이 변했다며 ㅠ
    김치가 싱겁고 매운 맛도 없고 밍밍하다고 ㅠ
    연세 드셔서 입맛이 변하신 건지 ㅠ

  • 5. 에공
    '24.12.1 6:52 PM (119.149.xxx.19)

    연세드시면 입맛이 변할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번에 배추랑 무우가 달아서인지 양념도 맛있고 저희는 성공이었어요. 전 사실 갖다먹는 것도 귀찮아하고 시판 김치도 다 국산 재료 쓰고 깨끗하게 하니 노력대비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오랫만에 집김치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굴이랑 수육이랑 해서 잘 먹었어요.

  • 6. ...
    '24.12.1 7:58 PM (223.39.xxx.179)

    왜 양념은 늘 모자랄까 불안할까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547 김장하다가 양념이 옷에 잔뜩 묻었는데 세탁 깔끔히 하는법 없을까.. 6 lolofi.. 2024/12/01 1,743
1652546 회사에서 4대보험 관리 하시는분(잘아시는분) 질문 있어요 5 .... 2024/12/01 1,001
1652545 형제 자매가 돈 빌려달라면 어떻게 하시나요? 29 2024/12/01 5,709
1652544 정시컨설팅받을때 진학사 아이디 알려주세요? 9 00 2024/12/01 990
1652543 소송 이혼해보신분 4 소송 2024/12/01 1,161
1652542 다이소 후라이팬,웍 어떤가요? 12 ㅅㄴ 2024/12/01 2,256
1652541 시간 늦게 가게 하는 방법 ....... 10 농담 2024/12/01 2,214
1652540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8 ........ 2024/12/01 632
1652539 심심할 때 볼 드라마 추천 1 소비요정 2024/12/01 938
1652538 독감주사 맞았는데 몸이 넘 힘드네요. 5 휴우 2024/12/01 1,249
1652537 나이들면 외로움을 즐긴다. 11 나이;들면 2024/12/01 3,809
1652536 유튜브로 운동하는 분 어떤 영상보세요? ... 2024/12/01 321
1652535 15시간 이상 단식하면 어김없는 두통이... 9 ... 2024/12/01 1,608
1652534 병원에서 각종검사 거부하면 퇴원해야하나요? 4 모모 2024/12/01 1,113
1652533 동덕여대 총학, 학교가 사과하면 본관 점거 해제 12 ... 2024/12/01 2,734
1652532 트렁크는 인물들이 다 정상이 아닌 듯 16 ㄹㅇㄴㅈ 2024/12/01 4,382
1652531 예비 윗동서가 친구의 지인일 경우 5 2024/12/01 2,761
1652530 사회생활하며 야망을 드러내면 7 Oioio 2024/12/01 1,459
1652529 내 입맛이 고루하다고 생각해본적 없거든요 5 ㄴㄴ 2024/12/01 1,101
1652528 검정 패딩 유광이면 시간지나서 촌스러울까요 5 곰곰 2024/12/01 1,882
1652527 모60%, 앙고라 35% 인 코트에서 땀냄새가 납니다ㅜㅜ 10 ... 2024/12/01 1,730
1652526 친정엄마땜에 확 속기 뒤집히네요 6 머라아픔 2024/12/01 3,200
1652525 풍향고 누구 여행스타일이랑 맞으세요? 3 ㅇㅇ 2024/12/01 1,235
1652524 나잇값 못하는 79세 조영남, 혼자만 '재미스트' 추억팔이 7 성추행범인데.. 2024/12/01 3,199
1652523 '지금 거신 전화는' 추천합니다 32 강추 2024/12/01 6,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