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라 평일이 많이 바쁘지도 않은데 일요일이 되면
넋을 놓을 정도로 기운이 없어요..
겨우겨우 할일 하고..
아이들이랑 영화 보러 왔네요..
저같이 일요일에 쉬고 싶은 주부들 또 있나요?
전업주부라 평일이 많이 바쁘지도 않은데 일요일이 되면
넋을 놓을 정도로 기운이 없어요..
겨우겨우 할일 하고..
아이들이랑 영화 보러 왔네요..
저같이 일요일에 쉬고 싶은 주부들 또 있나요?
저는 아이들 키울때는 거의 일욜에는 살림을 덜하도록 평일에 할 수 있는 것 다 해 놨어요.
그래도 월욜 되면 쉬어야해서 약속 안 잡았고요.
주부는 일하든 안하든 주말이 더 바쁜 거 같아요 ㅠ
직장맘이면 일요일이 쉬는 날인데도 집안일하는데..
전업맘인데도 일요일에 쉬고 싶은 맘이 드는게 좀 비정상인가 싶네요......
충전해놓으셔요
평일에도 많이 바쁘지도 않은데 그러실 정도면
원글님 체력 문제인가요
저는 직장 다니면서 바쁘게 일하다가 지금 전업인데요
전업이 훨씬 편하거든요
아이들 크니 집안일도 그리 크게 없구요
전업은 꿀 빤다고 하잖아요
솔직히 저도 그 말에 공감하거든요ㅋ
직장은 출퇴근 시간 엄수해야하고
주어진 일은 꼭 해내야하니까
긴장감 가지고 일하잖아요
내가 힘들어도 직장에서 맡은 일은 해내야 하니까요
반면에 집안일은 그런 긴장감이 없잖아요
누가 뭐라 감독하는 것도 아니구요
내가 한번 늘어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늘어지더라구요
먹고 쉬고 있는데 나는 그들 챙기느라 동동거리는게 힘들었네요 하녀가 된 기분
전업도 전업 나름이죠
살림. 육아 욕심내며 빡세게 사는 전업도 천지고
대강대강 하루 세끼 챙기기 급급한 전업도 천지
저도 전업이지만 주말엔 남편도 이것저것 많이 시키고
가족들도 같이 일하게 해요
영화보러 나가는것도 일아닌가요ㅜㅜ
저는 밖으로 나가는 모든게 일인듯이 느껴지는데요
더러운 집들도 많아요
저도 전업이지만
대충대충 하고 사는 전업도 천지에요 ㅋㅋ
반찬도 사다먹는 전업들도 있는데요 뭘...
저는 평일엔 하루 세끼 차릴 일도 없어요
점심은 저혼자니까...
솔직히 전업보다야 독박 벌이가 훨씬 더 힘들죠
주말엔 독박벌이하는 남편도 충분히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주중엔 직장 다니느라 고생 많았으니까요
제가 독발벌이한다면,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을 거에요
주중 직장 다니며 일하는게 더 힘들잖아요
전업이 자기 가족 식사 챙겨주는데 뭔 하녀 느낌이 드나요
스스로 돈벌이 못 한다는 본인 자격 지심인가요
반대로 가족 먹여 살리려고 혼자 뼈빠지게 돈벌어야 하는
남편들은 머슴된 느낌 들겠군요
전업보다 더 힘든 불쌍한 독박벌이 인생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