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50넘으면

..... 조회수 : 6,242
작성일 : 2024-12-01 15:09:42

사람이 싫어지나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그냥 인간들이 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도 포함...

그러니 삶이 좀 건조해지긴하네요..

자연이 좋아지공..ㅎㅎ

IP : 119.149.xxx.2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 3:1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나도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느껴지겠거니...사람에대한 미련 관심 기대 다 없어졌어요

  • 2. 바람소리2
    '24.12.1 3:11 PM (114.204.xxx.203)

    그런편이긴해요

  • 3. 저도
    '24.12.1 3:12 PM (116.40.xxx.27)

    50넘으니 그래요. 자연이좋고..ㅎㅎ

  • 4. 기대
    '24.12.1 3:12 PM (175.208.xxx.164)

    싫어지는건 아니고 기대가 없어져요. 시큰둥해지기도 하고. 사람 겪어보니 다 거기서거기 별사람 없고.. 혼자가 편해요.

  • 5. ...
    '24.12.1 3:13 PM (106.102.xxx.136)

    나이에 비례해 안 좋은 꼴을 많이 보게 되니 많이들 그렇죠. 전 어릴때부터 가족 안에서 안 좋은 꼴을 많이 겪어서 어려서부터 사람이 싫었네요.

  • 6. 맞아요
    '24.12.1 3:13 PM (39.17.xxx.217)

    그러게요 저도 그래저더라고요
    자연이랑 강아지 좋고

  • 7. 체력이
    '24.12.1 3:14 PM (217.149.xxx.249)

    딸려서 다 힘들다고.

  • 8.
    '24.12.1 3:16 PM (61.74.xxx.175)

    인간에 대해 가졌던 착각과 환상이 걷히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인간이라면 이러이러 할 거라고 전제를 해서 실망하고 화가 났던 거더라구요
    나도 포함해서요
    그러니 호기심이 사라지고 매력이 떨어지죠
    체력이 딸리니 오래 생각할 힘도 없구요

  • 9. 보여서요
    '24.12.1 3:17 PM (218.48.xxx.143)

    예전엔 나쁜 사람들이 잘 안보이고 나쁜짓을 하는것도 잘 안보였는데.
    이젠 그런게 너무 다~ 보여요.
    저 사람이 내게 사탕발림 하는거, 머리굴리는거 이게 다~ 읽혀지니.
    사람 만나는게 피곤하고 , 실망하게 되고,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어져요.

  • 10. 아마도
    '24.12.1 3:20 PM (169.212.xxx.150)

    별 사람 없다란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없어지니..
    아직 50 안됐지만 벌써 느끼고 있음.
    반면 큰 기대 없으니 서로 편한 것도 장점이 되겠죠.

  • 11. 그냥
    '24.12.1 3:24 PM (112.152.xxx.66)

    다 부질없이 느껴져요

  • 12. 50 살면
    '24.12.1 3:25 PM (58.29.xxx.96)

    겪어 볼 일과사람은 다 겪어 봤잖아요.
    그러니 재밌는 일도 없고
    재밌는 사람도 없고
    몸은 아프고 기운은 딸리고 그러니 자연이 좋을 수밖에 없죠.
    그냥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나이가 됐어요

  • 13. 작은부자
    '24.12.1 3:33 PM (121.188.xxx.245)

    여러사탐들 대화 기빨려요. 갈수록 스스로 고립되는듯하고 나랑 맞는 소수와 만남이 편하고 좀 걱정도 되네요.infp인데 갈수록i성향이 강해지네요. 그나마 직장이있어 다행이라면 다행.

  • 14. ...
    '24.12.1 3:39 PM (110.70.xxx.252)

    저도 싫은것보다 기대가 없고 재미가 없어요.
    하는말 뻔하고 말하는것 듣는것 다 피곤해요.
    한때 가족이든 친구든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았던 적이 있었고 헤어지기 아쉬운 적도 있었는데
    이젠 4명이상 있으면 불편하고 왁자지껄 웃고 떠드는게
    더이상 즐겁지 않아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 15. 다싫어
    '24.12.1 3:51 PM (115.86.xxx.7)

    사람한테도 지금까지 하던일에도 시큰둥해 지네요.
    별사람 없더라구요.
    다 거기서 거기.
    가족도 마찬가지.
    사람만나서 이야기 하기도 듣기도 싫어요.

  • 16. 50대
    '24.12.1 4:3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랬어요
    그러다가 50중반 넘어 후반쯤 가면
    싫다 좋다 조차도 안 느껴지고 다 귀찮다

  • 17. ...
    '24.12.1 4:33 PM (211.234.xxx.79)

    그런거같아요.
    다 귀찮고 부질없고 에너지도 없으니 더한것같네요.

  • 18. 아닌데요
    '24.12.1 4:45 PM (220.117.xxx.100)

    오히려 50 넘으니 괜찮은 사람, 아닌 사람이 좀더 쉽게 식별이 되어 쓸데없이 시간 허비하고 시달림의 과정 건너뛰고 괜찮은 사람들을 알아보고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이 생겨서 사람 만나고 사귀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 재미에 빠졌어요
    괜찮은 사람들을 발견했을 때 한발짝 다가가는 기술도 늘고 ^^
    그런 사람들과의 시간은 참 즐겁고 행복해요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힘이 되고 그들과 앞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욕이 넘치게 만들어줘요
    그들이 보여주는, 제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주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도 엄청나고요
    하고싶은 것도 많고 또 어떤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까 설레여요

  • 19. ㅇㅇ
    '24.12.1 5:21 PM (49.175.xxx.61)

    책,영화,전시,공연,순동,,,이런데서 기 충전해요

  • 20. ...
    '24.12.1 8:11 PM (110.13.xxx.200)

    저도 50인데 몇년됐네요.

  • 21.
    '24.12.1 8:19 PM (182.221.xxx.29)

    사람다 거기서 거기고
    코드맞는사람외 이제 인연안만들려고해요
    만나면 다 이용하려는 사람천지여서요
    선안지키는 사람들 너무많아요

  • 22. ..
    '24.12.1 11:34 PM (125.133.xxx.195)

    싫어진다기보다는 너무나 뻔하다고나 할까..
    너무 시시하다고 할까..나도 타인도 인간이 뭐 대단한것같이 굴어도 결국 다 거기서 거기. 자연이 훨씬 좋은것도 동감이요.
    그러나 혼자는 또 못사는게 인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571 이준석 소리지르는 장면 9 ㄷㄷ 2024/12/04 4,284
1653570 국회 안가고 국힘 당사에 있던 것들은 8 ㅁㄴㅇㄹ 2024/12/04 1,896
1653569 펌) 국회 바리케이트 필사적으로 막아낸거 좀보세요 13 ........ 2024/12/04 4,418
1653568 재물손괴죄로 고소하고싶네 1 이새까 2024/12/04 725
1653567 술먹고 제정신 아님 + 오빠 해! 이 두가지로 사고쳤다 9 ..... 2024/12/04 2,027
1653566 [펌] 계엄령 삼행시 5 123 2024/12/04 2,710
1653565 지금 이 상황은 잼민이가 재미로 공포한 느낌 2 잼민아 2024/12/04 1,483
1653564 아침에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3 ㅁㅁ 2024/12/04 2,007
1653563 어떻게 짧은 시간안에 국회의원들이 국회소집 가능했던건가요? 17 궁금 2024/12/04 5,260
1653562 윤이 국회 계엄해제 17 ㅠㅠ 2024/12/04 4,495
1653561 이나라가 어쩌다가 ㅜㅡ 9 ㅠㅠ 2024/12/04 1,490
1653560 일부러 그런거지 몰랐겠냐 1 일부러 2024/12/04 1,388
1653559 게엄 선포 전 국무회의 안해서 내란죄 8 하늘에 2024/12/04 2,696
1653558 이 새벽에 82글이 360개네요 17 ㅇㅇ 2024/12/04 2,122
1653557 토착왜구 저주받을 놈들 2 멋쟁이 2024/12/04 472
1653556 당최 이 계엄령을 진두지휘할 브레인이 있는가 11 2024/12/04 3,599
1653555 저 부부에게 계란 던지고 싶어요. 12 ㆍㆍ 2024/12/04 1,226
1653554 아오 저저.. 15 ㄱㄴ 2024/12/04 2,795
1653553 진짜 송구영신 제대로 해야겠어요 2 ... 2024/12/04 643
1653552 지그 윤건희 한국에 있는거 맞나요 2 자몽티 2024/12/04 1,758
1653551 그대로 윤석렬을 용산에두는건가요 13 ㅇㅇ 2024/12/04 2,793
1653550 살아있는 82쿡 자랑스럽습니다. 29 ㅇㅇ 2024/12/04 2,041
1653549 간철수 근황 11 …. 2024/12/04 4,206
1653548 저 정도면 성인 ADHD 아닌가요? 19 아니... 2024/12/04 3,729
1653547 윤석열의 반헌법적 내란행위 16 2024/12/04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