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싫어지나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그냥 인간들이 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도 포함...
그러니 삶이 좀 건조해지긴하네요..
자연이 좋아지공..ㅎㅎ
사람이 싫어지나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그냥 인간들이 다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도 포함...
그러니 삶이 좀 건조해지긴하네요..
자연이 좋아지공..ㅎㅎ
나도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느껴지겠거니...사람에대한 미련 관심 기대 다 없어졌어요
그런편이긴해요
50넘으니 그래요. 자연이좋고..ㅎㅎ
싫어지는건 아니고 기대가 없어져요. 시큰둥해지기도 하고. 사람 겪어보니 다 거기서거기 별사람 없고.. 혼자가 편해요.
나이에 비례해 안 좋은 꼴을 많이 보게 되니 많이들 그렇죠. 전 어릴때부터 가족 안에서 안 좋은 꼴을 많이 겪어서 어려서부터 사람이 싫었네요.
그러게요 저도 그래저더라고요
자연이랑 강아지 좋고
딸려서 다 힘들다고.
인간에 대해 가졌던 착각과 환상이 걷히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인간이라면 이러이러 할 거라고 전제를 해서 실망하고 화가 났던 거더라구요
나도 포함해서요
그러니 호기심이 사라지고 매력이 떨어지죠
체력이 딸리니 오래 생각할 힘도 없구요
예전엔 나쁜 사람들이 잘 안보이고 나쁜짓을 하는것도 잘 안보였는데.
이젠 그런게 너무 다~ 보여요.
저 사람이 내게 사탕발림 하는거, 머리굴리는거 이게 다~ 읽혀지니.
사람 만나는게 피곤하고 , 실망하게 되고,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어져요.
별 사람 없다란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없어지니..
아직 50 안됐지만 벌써 느끼고 있음.
반면 큰 기대 없으니 서로 편한 것도 장점이 되겠죠.
다 부질없이 느껴져요
겪어 볼 일과사람은 다 겪어 봤잖아요.
그러니 재밌는 일도 없고
재밌는 사람도 없고
몸은 아프고 기운은 딸리고 그러니 자연이 좋을 수밖에 없죠.
그냥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나이가 됐어요
여러사탐들 대화 기빨려요. 갈수록 스스로 고립되는듯하고 나랑 맞는 소수와 만남이 편하고 좀 걱정도 되네요.infp인데 갈수록i성향이 강해지네요. 그나마 직장이있어 다행이라면 다행.
저도 싫은것보다 기대가 없고 재미가 없어요.
하는말 뻔하고 말하는것 듣는것 다 피곤해요.
한때 가족이든 친구든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았던 적이 있었고 헤어지기 아쉬운 적도 있었는데
이젠 4명이상 있으면 불편하고 왁자지껄 웃고 떠드는게
더이상 즐겁지 않아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사람한테도 지금까지 하던일에도 시큰둥해 지네요.
별사람 없더라구요.
다 거기서 거기.
가족도 마찬가지.
사람만나서 이야기 하기도 듣기도 싫어요.
저는 그랬어요
그러다가 50중반 넘어 후반쯤 가면
싫다 좋다 조차도 안 느껴지고 다 귀찮다
그런거같아요.
다 귀찮고 부질없고 에너지도 없으니 더한것같네요.
오히려 50 넘으니 괜찮은 사람, 아닌 사람이 좀더 쉽게 식별이 되어 쓸데없이 시간 허비하고 시달림의 과정 건너뛰고 괜찮은 사람들을 알아보고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이 생겨서 사람 만나고 사귀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 재미에 빠졌어요
괜찮은 사람들을 발견했을 때 한발짝 다가가는 기술도 늘고 ^^
그런 사람들과의 시간은 참 즐겁고 행복해요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힘이 되고 그들과 앞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욕이 넘치게 만들어줘요
그들이 보여주는, 제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주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도 엄청나고요
하고싶은 것도 많고 또 어떤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까 설레여요
책,영화,전시,공연,순동,,,이런데서 기 충전해요
저도 50인데 몇년됐네요.
사람다 거기서 거기고
코드맞는사람외 이제 인연안만들려고해요
만나면 다 이용하려는 사람천지여서요
선안지키는 사람들 너무많아요
싫어진다기보다는 너무나 뻔하다고나 할까..
너무 시시하다고 할까..나도 타인도 인간이 뭐 대단한것같이 굴어도 결국 다 거기서 거기. 자연이 훨씬 좋은것도 동감이요.
그러나 혼자는 또 못사는게 인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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