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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제 외식을 못하겠어요ㅠㅠ

ㅇㅇ 조회수 : 6,653
작성일 : 2024-12-01 13:19:46

아주깨끗하거나 맛있는곳 아님

못가겠어요

맛있어도 위생 안좋음 두번은 못가요ㅠㅠ

원래도 좀 예민했는데

나이드니 감각들이 너무 예민해져서 피곤해요

차라리 집에서 라면먹는게 속편하구

얼마전에 좋아하던 순대국집엘 갔는데

잡내가 나더라구요ㅠㅠ

원래도 그랬는데 못느꼈던건지

이제는 못갈듯요

남편은 나가서먹고싶어서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는데

그냥 집에서 후딱 떡만두국 먹었어요

내몸 힘들어도 그냥 집에서 먹는게 점점좋아지네요

IP : 59.14.xxx.10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린면
    '24.12.1 1:20 PM (122.32.xxx.92) - 삭제된댓글

    그래서 만두는요?
    손만두
    만두속김치는요 종가집?

  • 2. 점점
    '24.12.1 1:21 PM (59.6.xxx.211)

    몸이 고달파지죠.

  • 3. 외식은
    '24.12.1 1:23 PM (59.10.xxx.58)

    할수없이 먹는거죠. 도시락 싸다닐수 없으니
    집에 있을땐 거의 집밥 먹어요

  • 4. ---
    '24.12.1 1:29 PM (211.215.xxx.235)

    인생의 재미가 점점 사라지는거 슬프네요...
    과거와 달리 다양하고 맛있는 맛집 많아요.

  • 5. 저두요
    '24.12.1 1:29 PM (14.63.xxx.11)

    저희애가 맛집이라고 포장해 오는것도
    싸구려 맛이 나서
    밥에 계란후라이에 샐러드 야채 먹는게 낫더라구요

  • 6.
    '24.12.1 1:30 PM (211.209.xxx.130)

    찾아보면 그나마
    깨끗한 곳이 있어서 외식하네요
    아님 아웃백 같은 팸레

  • 7. ..
    '24.12.1 1:34 PM (118.235.xxx.121)

    점점 몸이 고달파지죠222222

  • 8. ㅇㅇ
    '24.12.1 1:35 PM (59.14.xxx.107)

    첫댓글님
    그런걸로 딴지거시면..ㅎㅎ

  • 9. 에효..
    '24.12.1 1:48 PM (49.246.xxx.95)

    공감되고싶지 않는데 공감되는게 너무 서글프네요. 오늘 남편이랑 외식하는데 먹고 나오는순간부터 속이 느글하고 불편하더라구요. 몇년전만해도 맛나다고 먹던집이였는데 말이죠. 남편도 50이 넘으니 점점더 자극적이고 매운거 힘들어하고 탈나고 그러네요. 회나 고기종류아니고 양념들어간것들은 외식하기가 망살여지기시작하네요

  • 10. 역시
    '24.12.1 1:52 PM (175.213.xxx.37)

    집밥 속이 편하죠
    시중만두에 사골곰탕만 넣으면 뚝딱 한그릇 너무 쉽지 않나요 세상 참 편해졌어요

  • 11.
    '24.12.1 1:53 PM (115.87.xxx.33)

    우리 엄마가 그래서 정말 싫었는데..나이드니 닮아가요

  • 12. ...
    '24.12.1 1:58 PM (175.201.xxx.234)

    나이드신 부모님들 그냥 집에서 먹자 라는 말 싫은데
    우리도 어쩔수 없이 나이들면 그렇게 되어가나보네요 ㅠㅠ

  • 13.
    '24.12.1 1:58 PM (58.78.xxx.252)

    나두 외식이 자꾸 싫어져요ㅠㅠ
    근데 몸은 고달프고...

  • 14. 대에추웅~
    '24.12.1 2:00 PM (221.155.xxx.20)

    건나물 잔뜩 넣어 밥짓고 거기에 고기구워 먹거나 채소잔뜩넣은 된장찌개가 속편하긴하죠
    몸은 늙고 몸에 좋은 음식은 조리법도 사실 간단하죠
    그냥 찌고구워서~

  • 15. ..
    '24.12.1 2:03 PM (211.204.xxx.17)

    저는 밥하는거 괜찮아요
    근데 설거지하기싫어서 외식해요

  • 16. 설거지는 식세기..
    '24.12.1 2:04 PM (221.155.xxx.20)

    근데 식세기 넣기 어려운 텀블러 후라이팬 뒷정리등이 귀찮긴하죠

  • 17. 마자요
    '24.12.1 2:06 PM (175.207.xxx.121)

    저도 그래요. 밖의 음식 최대한 안먹으려고 해요. 배고파도 먹기싫어요.
    좀 피곤한 스타일이예요. 저도 알지만 싫은건 어쩔수가 없어요.

  • 18. 빕스에서
    '24.12.1 2:09 PM (117.111.xxx.201)

    알바한 애가
    포크 나이프를 식세기가 씻는데
    짧은 시간에 물길 한 번 지나가는 게 다래서 놀랐다고..
    제대로 안 씻겨도 그냥 쓴대요
    빕스 갈 때마다 그 소리가 생각나는데도 가는 나는 뭐지 ㅋㅋ
    뭐 대형 레스토랑은 다 그럴테죠
    허접해도 집에서 먹는 게 최고

  • 19. ..
    '24.12.1 2:23 PM (58.236.xxx.52)

    네.. 그러셔야죠.
    피곤하게 살고 싶으면 눈에 불을 켜고
    하나하나 먼지 털어가며 살면됩니다.
    식당들도 이런분들 절대 싫어요.
    제 가게에서는 수저 젓가락 매일 삶아요.
    집에서보다 깨끗합니다.
    저는 집에서는 안삶죠. 남들과 같이 쓰는 곳이니 삶습니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은 찌꺼기들은,
    또 정리하며 닦아요.
    전날밤과 당일 점심장사 끝나고 나오는
    수저 젓가락 300셋트 정도.
    놓치는것도 간혹 있겠지만,
    위생신경쓰고 있는 식당들이 더 많습니다.

  • 20. 늙는거죠
    '24.12.1 2:45 PM (112.166.xxx.103)

    늙으면 다 그렇죠 뭐.

    우리 부모님들이 왜 맨날 외식하지 말고
    집에서 먹자고 햇는지 ㅎㅎㅎㅎ
    슬슬 알게되는 것.

    늙으면 더 그런가봐요
    몸이 해독을 못하니
    예민해지고 속 편한 것 찾고
    새로운 맛은 별로구요

  • 21. 요새
    '24.12.1 2:48 PM (113.210.xxx.222)

    가시던 깨끗한 식당 가시면 되죠.
    저희 엄마가 식당만 가면 더럽고 맛없다고 짜증이라 같이 밥 먹기 싫어요.

  • 22. 동감
    '24.12.1 2:51 PM (217.149.xxx.249)

    어제 82에서 키친 타월에 만두 찐다는 분 보고
    진짜 깜놀.
    양파망에 육수내고..
    더러워서 못 가요.

  • 23. 나이
    '24.12.1 2:54 PM (59.8.xxx.68)

    나이먹을수록 참는법도. 눈 감는법도 배웁시다
    시어머니 외식 싫어한다고 욕들해대더니
    이제 본인들이 그러시네요
    좀 참고 그냥 한께 먹읍시다
    예민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고 끝이 없어요
    남들도 다 먹는 음식

  • 24. 나이
    '24.12.1 2:57 PM (59.8.xxx.68)

    동생하고 밥좀 먹을라고 여기저기 다니다
    못 찾고 백화점 식당갔어요
    그나마 골라 먹을수 있겠다 싶어서
    이건. 저건 다 이유가
    이건 기름냄새. 이건 소화가
    그랴서 결국 칼국수. 만두시켰는대 그 맛있는거 다 못먹고
    만두 번쪽먹고 안먹어요. 왜
    돼지고기 냄새 난대나
    그래서 김치만두 시켰는대.
    결국은 만나면 커피와 빵 조금 먹어요

  • 25. 그래서 실버타운
    '24.12.1 3:21 PM (223.38.xxx.47)

    장점 있더라구요
    82에서 욕하는 실버타운요ㅋ
    너무 비싸서 저는 나중 못가겠지만요

    고급 실버타운에 가서 식사 여러번 했었는데요
    다른 외식과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속도 편하고 음식 퀄리티가 좋았어요
    같이간 남편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고급 실버타운 너무 비싸서 전 포기했거든요ㅋ

  • 26. ..
    '24.12.1 3:52 PM (211.234.xxx.234)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외식이 편리함 보통의 맛보장은 한다생각해요 ..꾸역꾸역먹으려고 매번 반복되는 재료 다듬고 치우고 치닥거리자체가 한심하고 싫을때 많다생각해요 그시간에 딴걸 효율적으로 하고싶고 .. 2030 부엌일 세상 한심 쓸데없다 생각하지 싶어요 간편하게 먹고 살수있는 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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