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술 아예 끊으신분  비법 전수좀...

술 너 사라져라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4-12-01 12:52:17

50 대 중반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스트레스만땅 일 합니다.

머리가 따라줘야하는 일이라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맑은 정신에서 해야 일의 능률이 오르고 원하는 마대로 성취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와인을 좋아해요.

주말에는 항상 와인과 함께라...

 

이루고 싶은 꿈에 방해가 되는 거 알면서도 

끊질 못하고 있어요

 

감정 빼고 이성만으로 

술 아예 안 마시고 싶어요

 

혹시 술 아예 끊으신분 

비법 전수좀...

 

간절합니다!!!

IP : 66.41.xxx.2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알콜
    '24.12.1 12:59 PM (203.63.xxx.16)

    도수 없는 것도 팔긴 해요..
    레드? 화이트? 뭐 좋아하시는 지요?
    대충 탄산수에 주스로 교체 하시던가
    외국이긴 한데 담배 끊는 방법으로는 최면요법 효과 봤다고 많이들 해요

  • 2. 매일
    '24.12.1 1:04 PM (175.203.xxx.80)

    마시는게 문제지 주말에 마시는게 뭔 문제인가요?

  • 3. 바람소리2
    '24.12.1 1:05 PM (114.204.xxx.203)

    비법이 있나요 참는거죠
    집에 술 두지말고요

  • 4. 적당히
    '24.12.1 1:09 PM (175.203.xxx.80) - 삭제된댓글

    주 1,2회는 괜찮지 싶은데요…와인은 성경에도 나오는 술인데
    인생 별거 없어요. 그정도 기쁨마저 억누르면.. 에고

  • 5.
    '24.12.1 1:16 PM (66.41.xxx.239)

    나이가 있는지라
    술까지 마시고 원하는 성과를 못 내요 ㅠㅠ
    아예 안 마시도 싶은데…
    그게 정말 진짜루 어렵네요…

    술 마신후와 전의 두뇌 회전이 달라요 ㅠㅠ
    마시지 말아야해요 ㅠㅠ

  • 6. sara
    '24.12.1 1:25 PM (160.238.xxx.17) - 삭제된댓글

    저 끊은지 네달차 입니다
    유투브에서 단주, 금주 검색하고
    자동으로 쭉쭉 다 봤어요..

    첨 일주일이 가장 힘든데
    이때 다른 사람들 금주한거랑
    의사가 조언하는 동영상, 또 추적60분..알콜중독으로 망가진 사람들등등등 뭐 안가리고
    술생각날때마다 시청했구요

    한달 넘어서부터는 유투브는 안보고
    대신 사탕 초콜렛 . 빵등..단거 먹었어요
    술에(특히 소주) 당분이 많아서
    그동안은 단거 전혀 안먹다가
    단주하니까 단게 땡기더라고요
    술생각 나면, 배고픈거라고 밥을 먹으래서
    걍 시간 안가리고 많이 먹었고요
    남들은 5키로도 빠진다는데
    전 2키로쯤 줄고 아랫배는 눈에띄게들어갔어요

    와인좋아하신다는 내용과 좀 동떨어진거 같은데요
    술에 쩔어살던 제가 ..한순간 끊게된 과정 공유합니다(아직 안심단계는 아니지만요)
    참고가 되길요..

  • 7. ...
    '24.12.1 1:28 PM (118.35.xxx.136)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41021009847189...

    저는 이 글 보고 술 끊었어요. 원글님처럼 바로 앞의 결과가 있다면 더 끊기 쉬울거 같은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저는 나이들어 치매걸리기 싫어서요. 지금도 기억력 떨어질까봐 비싼 영양제 챙겨먹고 있는데 차라리 술을 끊는게 효과도 더 좋고 경제적인거 같아서요.
    와인 ㅠㅠ 막걸리 그런 발효주 좋아하는데 생일때나 아주 큰 경사 있을때는 마시려고 벼르고 있긴해요.

  • 8. ..
    '24.12.1 1:31 PM (175.121.xxx.114)

    술마시니 다음날 넘. 힘드네요 맥주 한잔도 그냥 안먹어요 별건없내요

  • 9.
    '24.12.1 1:39 PM (125.178.xxx.88)

    술한잔에도 뇌세포가 엄청파괴된대요
    그리고 발암물질이예요
    계속 독이다라고 생각하세요

  • 10. 보시면 좀
    '24.12.1 1:55 PM (58.29.xxx.96)

    https://youtube.com/shorts/ZWq8Ji8hJPY

  • 11. ..
    '24.12.1 2:34 PM (58.236.xxx.52)

    저 굉장한 알콜릭이었습니다.
    소주2병씩 사놓고 먹다, 부족하니
    맛술 찾아마시고, 남편이 출장다녀오며
    사와서 아끼던 양주도 쇼파에 앉아 병나발 불던.
    그랬는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약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46세에 그냥 쌩으로 끊었습니다.
    이제 만6년 되어가네요.
    죽기 싫어 끊었어요.
    알콜중독 카페 가입하세요. (네이버 "나는 알콜중독이다")

    카페글에, 단주 실패했다, 쉬는 시간에
    편의점 가서 텀블러에 소주 넣어
    업무 시간에 먹는다.. 백수인데,어제 소주 10병 넘게 먹었다 일도 못갔다, 조절이 안된다. 가족들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 입원했다,
    몇개월후 퇴원했고, 장취(한달이상 낮밤 계속 술마심) 식도정맥류 생기고, 혈관거미종이 보인다. 돈없고, 무서워 병원 못간다.
    이러다 부고 소식 올라옵니다.
    실시간으로 단주 의지 생겨요.
    저는 몇번 실패후 금단증상 쎄게 겪고, 단주 성공했습니다.

  • 12. 그냥
    '24.12.1 2:41 PM (169.212.xxx.150)

    주말에만 남편과 습관적으로 마셨어요.
    주로 맥주와 하이볼.
    남편은 맥주 한잔 정도가 정량인데 진짜 그냥 습관적으로만
    마셨죠. 어느 순간 뭐지? 라는 생각이 드니 술이 땡기지 않아요. 많은 양을 마시진 않았지만 습관이 무서워요. 뭔가 허전하고..
    커피도 같은 것 같아요. 안 마시면 그만인 것을.

  • 13. ...
    '24.12.1 2:58 PM (211.234.xxx.79)

    매일 술마시면서 아픈데 하나없이 건강하다고 자부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말기암선고받고 몇달만에 돌아가셨어요.
    그때부터 술 완전 끊고 밤엔 물만 마십니다.
    술이 일급 발암물질이잖아요.

  • 14.
    '24.12.1 3:08 PM (58.236.xxx.7)

    그냥 안마시면 되죠
    저도 술 끊었어요
    맥주 와인 다 즐겼지만 어느날 그냥 안마셔야겠다 생각해서 안마십니다

  • 15. onedaysome
    '24.12.1 3:16 PM (161.142.xxx.235)

    저는 40넘으면서 음주후 머리가 아파서 저절로 끊게 되었어요. 술 마신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먹기 싫던데요.

  • 16. ㅁㅁㅁ
    '24.12.1 6:35 PM (222.235.xxx.56)

    너무 많이 드셔서 그런건 아닌지....요?
    와인 한잔정도 식사와 함께하는건
    식욕도 돋우고 이야기거리도 생기고 너무 좋던데
    그게 어려우신거지요?

  • 17. 저는
    '24.12.1 9:57 PM (74.75.xxx.126)

    정신과에서 약 받아 먹고 끊었어요. 지금도 완전히 끊은 건 아니지만 그건 끊고자 하는 제 의지가 부족해서인거죠, 간헐적 금주. 약 먹으면 술 생각이 사라져요. 용량에 따라 머리가 취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조심 최소용량으로 복용하면 술 끊는게 한결 수월해요. 중독성이 있거나 몸에 해로운 약도 아니고요. 전 직장일 때문에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만 약 복용하고 금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491 셋째 아이는 국가장학금 전액 받을 수 있나요? 3 국장 2024/12/27 1,614
1662490 아니 근데.. 윤석열이 이재명 세자책봉했어요??? 31 2024/12/27 3,364
1662489 軍사이버 부사관, 돈 받고 기밀 유출 9 .... 2024/12/27 1,782
1662488 특별한 솜씨 가진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7 ^^ 2024/12/27 1,309
1662487 학원 끊으면 정신 차리던가요? 41 에휴 2024/12/27 2,959
1662486 12/27(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27 523
1662485 오징어 게임2 어때요? 7 궁금 2024/12/27 2,704
1662484 나라가 먼저입니까 이재명이 먼저입니까 112 .. 2024/12/27 4,096
1662483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기길을 가는데... 8 ㄱㄴㄷ 2024/12/27 2,550
1662482 환율은 왜 자꾸 오르는 건가요 15 스카이데일리.. 2024/12/27 3,743
1662481 집에 컴퓨터 없는데 타자연습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2 ..... 2024/12/27 887
1662480 한덕수 탄핵소추 의결정족수에 대하여 8 ㅅㅅ 2024/12/27 1,549
1662479 동태포는 쓰기 몇시간 전에 냉장실로 옮겨야 하나요 4 요리 2024/12/27 829
1662478 한떡수 탄핵 되고 출근투쟁하면 볼만하겠네요 5 ㅇㅇ 2024/12/27 1,627
1662477 장철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대전)/펌 5 어이없다 2024/12/27 1,809
1662476 비염 증상 일까요? 4 ... 2024/12/27 973
1662475 낳은정이랑 키운정 자식입장에서도 감정이 다르겠죠 .??? 13 .... 2024/12/27 3,064
1662474 입법조사처 한탄핵 정족수는 151명 쐐기 5 .. 2024/12/27 1,918
1662473 2살강아지 퍼피용 사료 먹여도 될까요? 2 사료 2024/12/27 560
1662472 윤수괴 진짜 치밀하다 치밀해 6 .. 2024/12/27 3,126
1662471 미치겠어요.밤새 뭔일 있을까 잠도설쳐요 31 ㄱㄴ 2024/12/27 4,686
1662470 얼마 전 지리산 여행 정보 올라왔었잖아요 3 2024/12/27 2,068
1662469 탄핵이 필요한거죠. 5 ㅇㅇ 2024/12/27 1,189
1662468 윤석열/국힘당 지지한 사람들 사과해야 하지 않나요? 46 정말 2024/12/27 2,302
1662467 이번 겨울,서울 경기 말고 다른지역엔 눈도 좀 오고 그러나요?.. 가뭄 2024/12/27 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