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2.1 12:22 PM
(183.102.xxx.152)
아기는 아기대로 이쁘고 신비스럽고 사랑으럽고...
성장하면서 그때마다 즐거움과 기쁨도 있고 속상하면서도 뿌듯함도 있지요.
아이는 늘 행복을 주는 존재에요.
2. ...
'24.12.1 12:24 PM
(121.166.xxx.26)
힘듬이 당연히 동반되지만
11세인 아직까지는 귀엽고 행복해요. 속상할일들도 있지만 어릴때의 기억이 덧씌워져서 신기하고 대견하고 우끼고 ㅎㅎㅎ
그치만 그 시절 아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저는 공부한다고 그 예쁠때 충분히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더 아쉬워요
말그대로 인생의 황금기걑아요.
3. . .
'24.12.1 12:30 PM
(222.237.xxx.106)
자라도 계속 예뻐요. 사춘기인데도 예뻐요.
4. . .
'24.12.1 12:31 PM
(222.237.xxx.106)
남편에게 가장 고마운게 그 예쁨을 온전히 보고 키울 수 있게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해준거에요.
5. ㅁㅁ
'24.12.1 12:32 PM
(222.233.xxx.169)
지금 어린이인데도 아직 너무 귀여워요.
더 커도 이쁘겠죠?ㅋㅋ
6. 아
'24.12.1 12:33 PM
(106.101.xxx.197)
그시절...너무 이쁘죠
그립네요
많이 많이 즐기세요
7. ㄹㄹㄹㄹㄹ
'24.12.1 12:35 PM
(221.147.xxx.20)
아이가 원하는 것을 잘 지켜보고 지지해주면 힘든 사춘기도 잘 지나갑니다.
전 다른 아이들처럼 학원 뺑뺑이에 밤늦게까지 공부시키다가 아이를 고꾸라지게 했는데
그런 실수만 하지 마세요
8. 콩ㅣㅔㅔㅔ
'24.12.1 12:37 PM
(124.49.xxx.188)
생각만 해도 웃음이나요ㅡ. 정말 그때가ㅜ인생의황금기엿던거 같아요.
9. 나름
'24.12.1 1:04 PM
(203.63.xxx.16)
크게 보면 다 호르몬의 장난..
먹고 살기 팍팍 해서리 돈이 없는 게 아닌 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요구 들어줘야 하고 하이 정말 피곤해요. 힘들 게 하는 애들 전혀 아니고 알아서 착착 다 하는데도 말입니다..
10. ......
'24.12.1 1:17 PM
(223.38.xxx.224)
애들 커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11. 크면
'24.12.1 1:19 PM
(182.221.xxx.29)
저도 어릴때 애들이 너무 이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어요
근데 애들 크면 그기억으로 버텨내고 어린시절 사진보면 눈물만납니다
서로 나이들고 이제 부담스러운존재가 되어버린 슬픈현실
12. ....
'24.12.1 1:45 PM
(223.38.xxx.177)
커서도 아이가 이쁜 짓을 해야 이쁘죠.
허구언날 82에 자식때매 힘들다 글 올라오잖아요.
무난하게 착하고 성실하고 공부잘하는 애로 자라야 이쁜거.
13. ㄱㄴㄷ
'24.12.1 2:14 PM
(39.7.xxx.50)
저랑 꼭붙어자고 엄마 엄마 하루종일 있던얘기종알종알 말해주던 아들이 중학교되니 이제 방에도 못들어오게해요 사춘기니 당연한일인데 그 예쁘고 절 행복하게했덜아들인데 서운하기도 해요
양 할머니들 댁에가서 할머니 저 이렇게 맛있는건 태어나서 처음먹어봐요 할머니들 기분 한껏 좋게해주고
시댁모임가면 엄마는 여기에 가족없어서 본인이 제 옆에 있어주겠다던 그 아들 어디간건지(저 잘어울리는 성격이고 시댁식구들 다들 무난무난하세요)
마찬가지로 친정모임가면 자기 외숙모는 자기 가족없어서 힘들겠다고 알아봐주던 속깊던 아들은 없어지고 그냥 무뚝뚝한 사춘기남자아이입니다
지금 맘껏 아이와 사랑 많이 나누세요 부럽습니다^^
14. 나무크
'24.12.1 2:57 PM
(180.70.xxx.195)
그때보다 다섯살되니 젤 귀엽고 여섯살되니 아직 젤 귀엽고 일곱살되면 어떨런지 알려드릴게요 ㅎㅎㅎㅎ ㅋㅋㅋ
15. ㅎㅈ
'24.12.1 3:27 PM
(182.212.xxx.75)
그 시간 다 지나온 지금도 아쉬운게 먹는거 주변, 청결과 정리도 최소하면서 더 웃어주고 더 안아주고 같이 뒹굴거리며 토닥여줄껄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또 내커리어에 대한 조급함과 불안을 몇년 딱 접고 더 아이들한테 집중할껄 하는 아쉬움과 후회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한다고 했는데도 아쉬움이 있으니 더더 예뻐해주세요^^
그때 정말 예쁠때에요. 어제 광역버스타고 서울가는데 고나이때 남자아이 쫑알거리는 소리가 제 귀엔 새소리처럼 들려서 기분좋았는데 엄빠는 너무 단속하더라고요^^;
16. mnbv
'24.12.1 7:17 PM
(211.115.xxx.106)
16 사춘기절정인데도 넘 이뻐요. 걱정마세요. 자식은 무조건 이쁜거드같아요~ 오랜만에 아이 어릴적 쓴 제 일기장을 보니 ‘오늘 드디어 한발짝 뗐다 와!!’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뭔가 눈물이 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