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갈등중이예요.
안락사 할때 사츈기 아들 집에 있개 하고
치료받다 죽었다 소식만 전할지
솔직히 말하고 안락사 순간에 함께할지.
의견구해요. 지인은 시한부 엄마예요.
지인이 갈등중이예요.
안락사 할때 사츈기 아들 집에 있개 하고
치료받다 죽었다 소식만 전할지
솔직히 말하고 안락사 순간에 함께할지.
의견구해요. 지인은 시한부 엄마예요.
사망했다고 해야 되죠
엄마를 지인이라고 표현하나요
외할머니인데..
저라면 아이에게 물어볼듯해요
안락사 순간에 있는건 트라우마가 심하지 않을까요.ㅠㅠ
치료받다가 가시는 걸루요.
치료받다가 병세가 악화돼서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하겠어요.
너무 슬프네요..
안락사 순간에 있는건 트라우마가 심하지 않을까요.ㅠㅠ
22222222222222
애 말릴 작정인지
미성년 자녀가 직접 보고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충격이지요.
성인 된 이후에 설명해주더라도 지금은 아닌 듯 합니다.
진짜 충격 받을 듯
안락사 과정은 어떻게 알아보나요ㅜ
저도 암환자에요
작별인사는 했나요?
죽는과정을 보여 줄 필요는 없지만,
마지막 인사는 해야죠ㅠㅠ
아직 어린 나이라 보라기에도 그렇고 못보기에는 마지막 인사도 못하는거고..
얼마나 괴로울지 참 슬프고 힘든 상황이네요
저는 끝까지 함께 하는 게 맞다 생각해요. 예전에 안락사 과정을 유튭체널에서인가 봤는데 예상보다 분위기 밝고 명랑했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딱 적당한 표현이던... 생일 파티처럼 초컬릿과 케익등 맛난 거 함께 먹고 모두와 마지막 인사하면서 허그하고 키스하고 마지막엔 수면주사 맞으면서 자는 듯한 분위기... 죽음이 그렇게 고통스러운 게 아니고 평안한 다른 세계로 가는 과정처럼 느껴지는... 아이입장에서도 엄마와 끝까지 함께 하는 게 앞으로 살 날 길게 보면 덜 고통스럽고 아쉬울 거라 생각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관계인데 임종을 제3자를 통해서 듣는 게 오히려 펑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거에요. 저라면 애랑 남은 기간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과 메세지 하나라도 더 쌓을 거에요.
저 아는 중2 아이가 입관식과 화장터여서 화장되는 거 기다렸었었는데 ᆢ 우울증이 심해진ㅇ 도 심해진거지만, 엄마ᆢ라고 하면 떠올리는 모습이 엄마의 죽은 모습과 화장터에서 들었던 솔라고 합니다.
생전의 모습이 기억 잘 안 나고 오직 죽음과 연결된다는거죠. 대학생 아이는 덜 한뎌 중딩 아이는 전체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오직 엄마를 죽음으로만 기억하고 있더라구요ᆢ
그런데 삶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과정을 꼭 봐야 할까요?
아이가 사춘기라
저라면 아이에게 투병중 사망으로 알리겠어요
안락사를 지켜보는건 성인이상만ㅠ
시어머니의 안락사를 지켜보았어요.
어머니도 아니고 시어머니이고
주변에 꽃장식 며느리가 손수 아주 예쁘게 해놓고
의사가 주사를 놓는 순간
아주 환하게 웃으며
빠이~~ 하셨대요.
연세가 많이 드신 분이었고
아름답고 고통없이 가고싶다 해서 선택한 거였지만
트라우마로 아주 오래 힘들어하셨어요
빠이~ 하고 웃으며 떠나지만
남은 사람에겐 빠이 하고 끝이 아니죠.
중학생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살다가 힘들면 아들도 안락사하고싶어할거같은데
일반적인 죽음하곤 틀려요
저같으면 실컷 만나고 이야기도하고 추억은 쌓고
주무시다 돌아가셨다 만 알릴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서가 다른데
중학생이 엄마가 선택한 죽음을 보는건 트라우마일것같아요
지인분 어떻게 스위스까지 가셨는지
원글님이 나중에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지금 고민하고 있어서요
외국인이예요. 스위스 거주인이요.
주신 댓글 알려줘야겠어요. ㅠㅠ
굳이..
그 나이면 트라우마 남을 수 있어요
40정도 되면 자연스레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화 보는 것도 아니고 때가 있다는 거
지인분 편안히 가시길..
근데 그 분은 가족이 없나요?
왜 원글님이 매번 글올리고 물어보시는지
저 나이면 아직 죽음을 받아들이기에 어립니다.
저도 어릴때 엄마가 암투병하다 돌아가셨어요.
그때 마지막 몇 달간의 기억이 없습니다.
충격이 심하면 스스로 기억을 지운다네요.
살기위해서...
그러니 충격주지 마시길 마래요.
어른의 생각과 아이의 감성은 많이 틀려요.
굿바이 인사하고 싶음 동영상 찍어놓음 될 거 같아요.
그 나라 문화가 어떤지 감은 안 잡히지만
나이어린 자식들이 감당 안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스위스랑 우리나라 정서는 다르지 않나요.?
자국에서 허가된 안락사인데
그렇다면 끝까지 같이 하겠어요.
보면 충격 힘들텐데요.
엄마가 나를 두고 안락사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충격과 회의감 심각할겁니다.
결국은 자살이잖아요. 스스로 죽는
엄마가 자살하는 걸 눈으로 보는 게
중학생에서 어떤 충격을 줄건지..
살다가 힘들면
나도 죽어버려야지..
그런 생각 안 들가요.
물론 자살과 안락사 다르고
안락사할수있는 조건과 입장이
자살과 다를지라도요.
투명중 갔다는게 낫죠
어차피 엄마가 많이 아펏으니 충격은 없을텐데
안락사는 충격적일거같아요 더살수있는데 간거잖아요
사춘기 아이에겐 트라우마되죠
죽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게 될수도 있고
다른이야기인데
안락사 부럽네요
40된 지인
어머님이 말기 암 환자였는데
마지막 2주정도를
넘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이였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어머님 생각사면 그 고통스러운 모습이여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하더군요
의사샘께 자기가 사정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안락사
부럽네요
아이한테 마지막 인사하고
치료받다 사망했다고 해야지
무슨 안락사에 사춘기 애를 데려와요?
죽을려면 혼자 죽지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애가 엄마가 자살하는거 보고
정상적인 삶이 가능하겠어요?
너무 이기적인 결정이죠.
지난번 글 올리고 삭제했었죠?! 댓글 달았는데…
당연히…. 성인자식들한테도 안되는거 아닐까요?!
눈앞에서 어찌되었건 자의로 생을 마감하는거니까요.
시한부로 너무 고통이니 이해는 가지만….
안타까워요.
안락사가 흔한게 접하는일도 아니고
50 넘은 저도 아빠임종보는거 넘힘들었어요.
사춘기는 말할것도 없는거아닌가요?
생명연장자치들 떼고 사망한 가족 지켜본게
제인생에 가장 큰 충격이었어요.
지켜본 가족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치료받기도 했어요.
그냥 사망소식만으로도 아이 충격이 엄청 클거예요.
성인도 감당 못합니다.
제발 …요.
중학생에게는 성인이상 충격이잖아요. 애한테 큰 충격주면 안되요. 좋을게 하나도 없어 보여요. 차라리 동영상촬영을 해놓거나 해서 나중에 어른됐을때 보여주라고 믿을만한 사람에게 부탁하든지요
저는.부모님 두분 다 전화로 소식을 받았어요.
한분은 교통사고, 한분은 병원에.계셨는데 마지막 순간이
그렇게.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닿을 수 없다는, 끊어져버린 단절의 느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아이에게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알리고, 꼭 마지막 인사는 서로 나누시고요.
엄마 눈감는 순간은 안보는게 낫죠.
안타깝습니다.ㅜㅜ
살다가 힘들면 아들도 안락사하고싶어할거같은데222
말마따나 자살 순간을 왜 보여주나요!!!!
치료받는다고 잘 안되면 못 볼 수도 있구나. 사랑한다
그 전에 인사로만 흘리세요.
살다가 힘들면 아들도 안락사하고싶어할거같은데222
말마따나 자살 순간을 왜 보여주나요!!!!
수술받는다고 잘 안되면 못 볼 수도 있구나. 사랑한다
그 전에 인사로만 흘리세요.
우리나라 안락사 아직도 멀었네요.
그렇게 쉬쉬할 죽음인가요.?
네델란드 전 총리인가 그 부부는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저녁먹고 인사 다 하고 안락사 캡슐에서 죽었다며요.
가족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허락을 구해야지
비밀이 끝까지 지켜지나요.?
감당할 수 있는 나이가 절대 아닙니다
마지막 인사는 하되 투병중 사망으로 해도
그 슬픔과 이별이 힘들텐데
안락사까지 감당하기에는 아직 미숙하네요
할 수 있다면 편지도 미리 좀 써놓고 영상도 남기고
아이가 덜 힘들게 준비 하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까지 고통없이 마무리가 잘 되시길 바라고 가족분들도 잘 이겨내시길 기도 드립니다
맞아요.
적어도 미성년자한테는.
이런 상황을 갈등한다는 것은
삶에 대한 미련이 있는게 아닐까요?
음
저도 생각해 본 죽음인데 막상 처해지면
아이들 생각과 주변인들이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긴하겠어요
저라면 사춘기 아들이라면 많이 어리니
그 전에 많은 얘기 충분히 나누고
엄마는 하늘나라로 갈 수 있다는 것만 인지시켜주고
그날 집에 잘 보내고 투병하다 갔다고 전해주라 하겠어요
아마 아이가 죽음을 받아들일 나이가 되면
누군가 이야기해주길 바라고요
아무쪼록 원글님 지인 분 편안히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시길 바라요
저도 취리히에 살아요. 그 지인 분이 외국인이시니 한국인의 정서가 다르다는것을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저같으면 아들이 작별인사를 하게 하는게 맞다고 봐요. 외국인도 이 부분을 중요시 하는것 같아요. 아이가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요.물론 충분한 대화, 나아가서 가족상담도 필수. 사실대로 얘기 안해주면. 이런일는 꼭 나중에 들통 납니다. 그리고 여기 사춘기 나이도 마인드가 성숙 합니다. 시한부 엄마도 아이한테 작별인사를 하고 싶어하겠지요. 저라면 합니다.
보게 하겠어요 안락사는 자살이 아니잖아요 더이상 치료불가, 회복불가일때 하는거잖아요 물한모금 마실수 없는 상황에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면 엄마의 선택을 인정할것 같아요 중환자실에서 주렁주렁 수없이 매달린 링거병에 무의미하게 한달한달 버티느니 안락사하겠습니다
저는 그 엄마가 안락사 선택할 정도면 삶의 끝에 서있다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시다 간 엄마 마지막을 함께 해주라고 할것 같아요
남은 아이 제대로 못 살라고 고사지내나요?
왜 트라우마를 주고 가려고 ㅠㅠ
집 떠나기 전에 아이랑 인사하고 좋은 기억만 주고 가야죠
어릴때는 부모가 아무리 아파도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건데..
안락사라뇨.. 꼭 그렇게 하셔야 한다면 치료받으시다 돌아가신걸로 해야죠..
성인인 제가 생각해도
그냥 어쩔수 없이 돌아가시는 것과... 자의로 죽는 것은 충격이 다를 것 같아요.
남은 가족들을 설득하고 이해 시켜야죠. 유아가 아닌이상.
이유가 있는 거 잖아요.
나중에 알게 되면 충격 없는 줄 아시나. 두 번 충격이죠.
안락사는 선택인거잖아요.
쉬쉬하고 몰래하고 이럼서 안락사 도입 어떻게 해요.
안타깝네요..
댓글 보니..
그냥 어머니께서 자녀에게 편지를 남기고, 성인 (예를 들면 만나이20살이거나 20대 초반에)
되면
엄마가 안락사로 떠났다는 사실과 함께
작별인사 나누지 못한걸 아쉬워하지말라며.. 봉인된 편지(자녀가 처음 열어보게)를
전해주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안락사는 죽음을 선택하는 건데
그걸 아이에게 보여준다고요
너도 힘들면 엄마처럼 언제든지 죽어도 니 선택을 허락한다는
묵시적 동의 아닌가요.
그 가족이 알아서 하겠지만
안타깝네요.
위의 취리히에 사신다는 분 댓글을 보니 비슷한 연령간의 공통된 감정도 있겠지만 사는 곳이 다르니 다른 정서도 있겠어요. 그 쪽 분들 의견도 취합해서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아프신 분이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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