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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든 여성 모임엔 왜 이리 여유로운 분들이 많나요?

조회수 : 6,622
작성일 : 2024-12-01 10:35:51

올 해  산으로 들로 나들이 다니는 모임 두서너개에 가입했는데

나이들이 있어서인지 다들 명품에 비싼 옷들로 휘감고 나와요

 

근데 옷만 그렇게 입은거지 싶은게 아니라

얼굴표정들이 여유있고

피부들이 광이 나고  진짜 좋아요

그래서 아 이 사람들은 진짜 여유가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게 느껴져요

저는 의상보다 피부같은 게 더 눈에 띄더라고요

 

아니..그렇게 부자에 팔자 좋은 분들이 많은건가?

제 주변엔 저와 같은 하루하루 체바퀴 돌 듯 사는 생계형 워킹맘들 뿐이라.ㅎㅎㅎ

IP : 203.142.xxx.2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1 10:36 AM (114.204.xxx.203)

    그런사람만 나오는거죠 ㅎ

  • 2. ...
    '24.12.1 10:39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모임에서 누가 그러기 시작하면
    따라하는 분위기도 무시 못해요
    나만 추레한가 싶어 신경 쓰이죠
    그거 싫은 사람은 나가는거구요

  • 3. 평균이
    '24.12.1 10:39 A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가정 집포함 4억대래요.
    잘사는 편이지요.
    저흰 대한민국 평균에 안들어가네요.
    서울은 낡은 20평대 빌라 매매도 4억대 많던데
    천만 인구에
    서울이하 모두 나름 비싼 집들 있는 사람 천지에
    건물은요. 다 주인있잖아요.
    그러니 여유로울수 있어요

  • 4. 50대
    '24.12.1 10:41 AM (122.203.xxx.243)

    제 친구들도 여유있어서 집에 있는데
    저는 생계형 맞벌이에요
    친구들은 명품 휘감고 나오진 않지만
    아침마다 출근전쟁하는 저는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커피마시는
    그녀들의 삶이 부럽네요

  • 5. 윗님정답
    '24.12.1 10:41 AM (175.121.xxx.28)

    여유가 있으니까 나들이 다니는 거죠

  • 6.
    '24.12.1 10:43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하하
    어떤 분위기인지 알아요
    게다가 그들의 자식들은 또 어찌나 다 잘났는지
    개인적으로 관심 없어서 물어보지 않는데 아줌마들 남편 직업이
    자기들 입으로 하는 거 들어보면 병원장 대기업 임원 건물주 고위 공무원 양가부모에게 엄청나게 물려받은 사람 ㆍ

  • 7. 동네
    '24.12.1 10:44 AM (219.255.xxx.120)

    주민센터 영어회화 다녔는데 할머니들이
    본인이 약대 나온 분
    자식들 의사
    중앙부처 공무원 정년퇴직
    대박은 아버지가 국회의원 이었다는 분
    서울 잘사는 동네도 아녀요
    여기서 맨날 경기도랑 비교당하는 강서구

  • 8.
    '24.12.1 10:48 AM (223.38.xxx.139)

    나이들수록 학습모임 아니면 그냥 재산자랑 자식자랑 하게 흘러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영양가도 없는 자랑 모임.

    독서모임이나 영어 원서 읽기 모임이 괜찮은데,기본적으로 그런 문화모임에 참여할수있다는게 삶의 여유나 문화자본이 있는거라 최소 학석사 이상 배우신분들 많더라구요.하다못해 전업주부라도 외벌이 남편이 생계 다해결되어서요. 아니면 요리모임이라도 취미반과 생계형은 전혀 접근이 달라요.

  • 9. 나들이
    '24.12.1 10:58 AM (123.212.xxx.231)

    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본인이 은퇴한 사람도 많아요
    평생 일하다가 이제 놀러다니는 거죠
    암튼 나이먹고 집에서 우울하다 아프다 하지 않고
    그렇게 나들이 다닌다는 자체가 경제적 여유 말고도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여유가 돼야 가능한 일이에요

  • 10. ..
    '24.12.1 11:11 AM (1.237.xxx.185)

    저도 대학졸업후 거의 40년간 경제활동했어요.
    엄청 놀러다니려보 벼르고 있습니다 ㅎㅎ

  • 11. ..
    '24.12.1 11:12 AM (59.9.xxx.163)

    몇살인지 모르겟지만
    집안.타고나지않아도
    203040중반까지 치열하게살고 40중반부터 5060대.그나이엔 대부분 여유롭죠
    안정적인 나이대 많죠
    명품이야 나일이 간대니 입고나온거져 그런때 안입음 언제입나요
    한평

  • 12. 저는
    '24.12.1 11:14 AM (58.29.xxx.96)

    우리치과 샘이 부럽
    환자가 줄을 서요
    여자분인데 기운도 좋고 하루종일 일하시지만 환자들이 고맙다고 감사하다는 소리를. 하루종일 들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돈은 당연한거고

  • 13. 나들이
    '24.12.1 11:15 AM (123.212.xxx.231)

    그리고 중요한건
    들로 산으로 나들이 많이 다니다보면
    표정은 여유있고 밝아질 수 밖에 없어요
    자외선 받으니 잡티는 좀 생겨도
    많이 웃고 많이 걸으니 여러가지가 다 좋아져요

  • 14. ..
    '24.12.1 11:23 AM (58.236.xxx.52)

    참나, 가입한 모임이 나이 많고,
    산으로 들로 놀러다니는 모임이라면서요.
    그건 여유있는 사람들이 가입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70~80대에도 생계를 위해 일하시는분들도
    많아요.

  • 15. ..
    '24.12.1 11:26 AM (119.197.xxx.88)

    어제 뉴스 못보셨나요?
    코인 투자금 가장 큰 집단이 60대 이상이래요.

  • 16. Mmm
    '24.12.1 11:27 AM (122.45.xxx.55)

    님이 젤 여유있는거져

  • 17. ..
    '24.12.1 11:45 AM (223.38.xxx.206)

    여유로우니 그런 모임도 나온다고 봄.

  • 18. 맞아요
    '24.12.1 11:51 AM (123.212.xxx.231)

    인생에서 최고 호시절이죠
    노부모 간병이나 자신이 아프거나
    가정에 다른 우환 있으면 놀러 못다녀요
    그것도 잠깐 누리는 행복이에요
    그래서 더 부지런히 즐기는거...

  • 19. ove
    '24.12.1 2:22 PM (211.235.xxx.31)

    그것도 잠깐이에요
    아프면 그 여유있는 고운얼굴도 사라지더라구요
    갑자기 십키로 가까이 빠져보세요
    그나이에
    돈도 돈이지만 건강을 잘 유지해야해요

  • 20.
    '24.12.1 2:35 PM (222.117.xxx.170)

    자랑할 거 없고 몸아프면 집콕이죠
    돌아다닐수록 초라한 자신만 발견할 뿐

  • 21.
    '24.12.1 11:50 PM (121.167.xxx.120)

    주민센터 요가 배우는 곳도 100만원 이하 해외여행은 한달에 한번 몫돈 드는 장거리는 일년에 두번 다니는 사람도 있고 골프 치러 다니는 사람 아들 딸 며느리 변호사 의사 교수등 다양하고 자식이 대기업 교사 정도면 그 사람들 얘기하면 듣고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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