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상스님 법문이 너무 좋은데

..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24-12-01 08:36:2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거의 다 듣고 나서

이제 법상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습니다.

 

법상스님의 열정적이고 진실한 법문이 좋아서 다 듣고 싶어요. 영상이 굉장히 많지만.

 

그런데 스님이 왜 그렇게 책상을 두드리시나요.

평온하게 듣다가 그 소리만 나면 갑자기 집중이 깨져요. 예민해집니다. 저의 문제인 건 알지만 그래도 제발..

 

그것만 안 하시면, 제발, 플리즈.

IP : 106.101.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떡면
    '24.12.1 8:46 AM (121.172.xxx.29)

    ㅋㅋㅋ 그 책상 두드리는 것에 대한 얘기도 법문에 많이 나와요
    여러개 듣다보면 아실듯
    전 책상두드리는 것에 대해 자주 언급하기에 진짜 책상 두드리는걸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나?
    있어도 스님께 직접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냥 예시로 하는 말이겠거니 했어요
    전 법상스님 목 다듬는 소리가 너무 거슬렸었요 ㅎㅎ

  • 2. ..
    '24.12.1 8:51 AM (106.101.xxx.27)

    어떤 의도를 갖고 책상을 두드리는지는 알아요.
    그런데 저는 그게 불편해요.
    요즘 늘 듣고 있는데, 그 소리가 제 내면의 어떤 날카로운 부분을 건드리나 봐요.
    그래서 중간에 끄는데, 저는 계속 듣고 싶거든요.

  • 3. ㅎㅎ
    '24.12.1 8:54 AM (223.38.xxx.240)

    저는 법상스님 먼저 듣고 법륜스님 들어요
    그러셨나요?
    몇년들어도 거슬리지않았는데..

  • 4. 그게 포인트
    '24.12.1 9:20 AM (118.235.xxx.115)

    그때 얼음물 끼얹듯 자각 되는 그것
    그걸 알려주려는건데

  • 5. ......
    '24.12.1 9:27 AM (112.104.xxx.239)

    그것도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계속 듣고 싶으시다니 앞으로 자신의 변화를 가늠하는 척도로 삼으시면 어떨지요
    억지로 참고 들으시라는 게 아니라 거슬리는 정도의 변화를 스스로 살펴보시면 어떨까 하는거예요
    저는 책상치는 소리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초반에 목 가다듬는 소리가 많이 신경쓰였어요
    아마도 이비인후과쪽으로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요즘은 스님 목이 많이 좋아졌는 지 크흠크흠하는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 지내서 그런가 싶어요

  • 6. ㅎㅎ
    '24.12.1 9:3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그것 좀 하지 말라는 사람 있다던데
    님이 그런 유형인 거 같네요

  • 7. 법문
    '24.12.1 10:25 AM (125.244.xxx.9)

    법륜스님이랑 법상스님 스승님이 도문스님이래요.
    저도 법문 잘 듣고있는데
    안들렸던 소리가 이제 잘 들리겠는데요ㅎ

  • 8. ...
    '24.12.1 6:12 PM (182.221.xxx.34)

    스님 법문 많이 들어서 내용을 잘 이해하시면 그 소리가 거슬리지 않을거예요

  • 9. ..
    '24.12.1 7:08 PM (106.101.xxx.125)

    182님의 말씀은 제가 스님의 법문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소리가 거슬린다는 의미로군요.

    그런데요.
    스님의 말씀대로라면
    그 소리는 소리일 뿐인데 각자의 업에 따라 다르게 들리거나 다른 느낌을 갖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그 소리가 유난히 거슬리는 나의 업이 있는 것 아닐까요.

    게다가 스님의 말씀은
    법문을 잘 이해한다고 해서 업이 소멸되는 것도 아니고요.
    법문 자체가 깨달음을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이 글을 써놓고 나서 생각해 보니
    내가 그런 소리를 유난히 거슬려하는 뭔가가 있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지
    이해의 차원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32 주식 19 ** 2024/12/02 3,321
1649931 미주 교수·연구자 230여 명, 윤석열 하야 촉구 시국선언 3 light7.. 2024/12/02 631
1649930 목돈 굴리기 방법 전수 부탁해요 9 목돈 굴리기.. 2024/12/02 2,196
1649929 김치 망했어요 9 ㅜㅜ 2024/12/02 3,020
1649928 팥죽끓였어요 2 2024/12/02 1,149
1649927 창원에 땅 산 김영선 올케들, '산단' 발표 40일 전에.. 8 ........ 2024/12/02 2,248
1649926 코에서 이상한게 나왔어요(혐주의) 17 ?? 2024/12/02 4,486
1649925 최근에 쌀 가져가서 떡 해보신 분? 8 ㅇㅇ 2024/12/02 1,217
1649924 이번 고흐전 가보신분요 4 ..... 2024/12/02 2,212
1649923 맛술 색이 혼탁해요 1 ... .... 2024/12/02 373
1649922 일 안 해서 좋아요”… 예산 깎은 야당에 감사 인사까지 했다 28 ,,,,, 2024/12/02 2,502
1649921 22기 영숙이 숙소수건으로 구두밑창 닦는거요 15 휴.. 2024/12/02 4,216
1649920 그냥 문어와 돌문어 차이? 2 구별 2024/12/02 1,007
1649919 무우 맛있다는 글 보고 씁니다 6 좀전에 2024/12/02 2,138
1649918 동덕여대는 복구비용이 100억이 될 거라는 예상도 있더라고요 30 ... 2024/12/02 3,394
1649917 시국선언 해도.... 4 ..... 2024/12/02 1,266
1649916 냉 난방 같이 되는 에어컨도 있나요? 6 .... 2024/12/02 1,222
1649915 애들 6명이면 정부에서 지원이 500만원이 넘나요? 21 ........ 2024/12/02 5,483
1649914 본능부부 예전에는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았네요 1 .... 2024/12/02 1,971
1649913 남편이 내일 백내장 수술을 하는데요 14 백내장 2024/12/02 2,009
1649912 커피와 함께, 어떤 쿠키 좋아하세요? 28 냠냠 2024/12/02 2,645
1649911 겨울 교복바지로 입을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2/02 498
1649910 기버터..암환자에게 어떨까요 8 ㄱㄴ 2024/12/02 1,745
1649909 총각김치 먹고 남은 열무이파리?? 11 총각김치 2024/12/02 1,376
1649908 12월의 느낌 7 그냥하루 2024/12/02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