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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계와 사촌 오촌을 똑같이 대하는 남편

직계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24-11-30 23:42:01

 

저는 결혼하고 친정을 떠나 남편과 시댁 있는 지역으로 이사와서 한동안 외로웠어요. 친정 부모님은 바쁘시고 70대까지 일할수있는 전문직이라 일하시고 제집에 자주 그렇게 놀러오는 타입 아니시고요 시부모님은 50대부터 강제적 은퇴후 소일거리없어 자식들만 바라보시는분들인데

시부모님이 자주 오시고 하는건 괜찮은데요 

저는 시외가 사람들 만나는게 너무 싫고 거부감들어요 

어디 여행가도 시외가 친척들 만나서 같이 시간 보내게 하는것도 싫고 나는 관심도 없는 친척들 모임 여행 맨날 같이 가자고 강권하고 나는 친정 모임에 남편 일절 안데려가요 시어머니가 시외가와 친하고 잘 챙기셔서 

우리집에도 시외가 친척들이 놀러오려고 하고 

또 남편이 놀러오라고 하는데 

빈말이든 아니든 그말 자체가 기분 나쁘고 

 

빈도횟수를 따졌을때 

내 친정 부모님 한번 오실때 시부모님 20번 오시고 

내 친정 여동생 딱 두번 결혼후 놀러왔는데 조카애들 데리고 시댁 시누이는 몇십번은 온듯 시조카애들은 셀수없이 우리집와서 내가 밥해먹이고 여기까진 좋아요 

친정 여동생 조카애가 처음 우리집 와서 잤는데 

남편이 엄청 힘든거 티 팍팍 내면서 자기 운전했다고 

자기 시외가 사촌 애들을 놀러오게 한다는거예요 

저는 이의를 제기했죠 

내 친정 여동생은 직계 가족이다 

거기 이종사촌 여동생 애들은 직계도 아니고 사촌이다 

직계와 사촌은 다르다 똑같은게 아니다 라고 했는데 

남편은 다르긴뭐가 다르냐 나한테는 한가족피붙이다 방방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를 치네요 

직계와 사촌 오촌육촌은 엄연히 다른데 똑같다고 

똑같이 대접해야 한다는 남편한테 뭐라고 하나요? 

사전을 들이밀고 직계 의 뜻을 알려줘야 하나요? 

결혼생활 13년간 친정 여동생 아이 가 처음 놀러왔는데 

그거갖고 자기 사촌들까지 다 놀러오게 할거라는데 

그게 어떻게 같나요? 

이미 한번 놀러왔고 용돈도 줬고 밥도 사줬어요 남편 시외가 이종사촌 두집 그런데 또 부른다는거예요 

저는 직계들만 챙기자는거고 남편은 사촌들까지 다 자기 가족이라고 직계라고 우겨요 어릴때 한집에서 같이 자라서 자기 형제자매라고 우겨요 

IP : 73.221.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30 11:4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욕나온다 어휴...

    그렇게 손님 치르는 거 고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부모 자기 여자형제는 뻔질나게 들여보내요?

    아 진짜 남의집일인데 열받아요.

  • 2. ...
    '24.11.30 11:45 PM (183.102.xxx.152)

    시집 친척들 놀러오는날
    님은 친정 가세요.
    너의 친척은 니가 대접하라고...

  • 3. 남편이
    '24.11.30 11:45 PM (125.137.xxx.77)

    참....
    할 말이 없어요

  • 4. 동네
    '24.11.30 11:50 PM (58.29.xxx.96)

    거지들도 다 챙기지 왜
    남편놈 병신이에요.

  • 5. ..
    '24.11.30 11:50 PM (211.208.xxx.199)

    촌수 딱딱 챙기기보다는 친분 문제 아닐까 싶어요.
    제 경우 친정 사촌형제보다 육촌형제가 더 친하거든요.
    사촌은 숙부가 외교관으로 외국으로만 다녀
    사촌을 접할기회가 잘 없었고 지금도 다 외국에 살고
    육촌오빠는 저랑 같은 대학을 다녀 밥도 같이 먹고.
    공강에 같이 도서관도 다녔기때문이에요.

    그런데 모처럼 놀러온 처제와 처조카에게
    남편 너무 찌질하네요.

  • 6. ..
    '24.11.30 11:53 PM (182.220.xxx.5)

    그럼 방문 횟수와 사람수
    남편과 님이 한 일 다 적어서
    똑같이 하게 하세요.

  • 7. 아니
    '24.11.30 11:58 PM (61.254.xxx.115)

    방문회수가 다르잖아요 님네는 한번 오니까 남편네도 한반이상 오지말라고 해요 공평하려면 그래야죠 누가 요즘.친인척을 집에서 만납니까? 나가서 만나라해요 모일거면 시댁에서 모여야죠

  • 8. 나무크
    '24.12.1 12:00 AM (180.70.xxx.195)

    그럼 촌수 상관어보이 획수 똑같이 하자고 난리치세요.왜그랗게 당하고만 사세요? 부모님도 똑같이 친정부모님 한번이면 시부모도 한번. 친정여동생도 한번이면 시댁쪽도 사촌이도 친동생이든 한번이요 . 개난리치세요. 똑같이!

  • 9. 촌수
    '24.12.1 12:12 AM (118.235.xxx.121)

    얘기하지마시고 그집이 님네 놀러온 횟수와 그때 님네가 어찌했는지 .그걸 비교하세요

  • 10. . . .
    '24.12.1 12:16 AM (58.29.xxx.108)

    남편분 진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지금 직계 사촌 오촌이 문제가아니라
    너무 경우가 없네요.
    원글님이 너무 착한건지 어떤건지 몰라도
    이건 아니죠.

  • 11. ..
    '24.12.1 12:33 AM (61.254.xxx.115)

    촌수 상관없이 친하게 지냈던거면 이해야되는데.아무상관도 없는 부인이.손님접대하는건 다른문제죠 시댁에서 모이던가 밖에서 모이든가 처가집 식구들은 일년에 한번 오는데 남자집네는 20번을 온다면 그건 아니죠 부인기분이 중요하지 친인척 초대하는게 중요합니까? 시부모님이 스무번을 와도 과해요

  • 12. ..
    '24.12.1 12:35 AM (61.254.xxx.115)

    사촌이건 육촌이건 친하게 지내지말라는게 아니라 집으로 님동의없이 자꾸 초대하고 끌고오는게 문제에요

  • 13. ....
    '24.12.1 12:51 AM (14.45.xxx.213)

    저렇게 우기는게 횟수로 하자해도 안통해요.
    누가 니네 식구 두 번만 오라했냐 너도 니 식구 20번 불러라
    왜 내가 니 횟수를 맞춰야하냐 할걸요

  • 14. ,,,
    '24.12.1 7:10 AM (24.23.xxx.100)

    등신 모지리 찌질이네요
    하는 꼴보니 뭐든 저럴텐데 원글님이 마음 단단히 먹고 언제라도 내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겠어요

  • 15. ....
    '24.12.1 7:49 AM (182.209.xxx.171)

    님이 착하네요.
    너무 착해서 호구 됐어요.

  • 16. 꼴깝
    '24.12.1 9:27 AM (220.78.xxx.26)

    꼴깝떠네요 명절에 우리집도 못가게 하면서 시아버지 진외가까지 인사시키던 시댁 ㅡㅡ 지들 형제도 다섯이나 되는데 결혼초 뭐가그리대단하다고 사촌들몰려서 놀고
    해외여행갈때 사촌시누에 고모할머니도 가고
    어디 시제사갔다가 꼭 재혼한 외숙댁에 들러 또 꼴갑들을

    어차피 지들 어릴때 얘기해서 뭐 아냐구요
    말많은 가족이라 나란존재는 그냥 언년이고 지들 추억팔이
    나 모르는 얘기들 ㅡㅡ 애틋하면 지들이 챙겨야죠


    결국 덜보지만 전 암것도 안했고 결국 돈빌려주다 안갚는 고소고발엔딩이 되고 각자 배우자생기니 누가오냐구요

  • 17.
    '24.12.1 9:27 AM (61.105.xxx.6)

    저런남편들은 대체 왜 결혼했나 모르겠어요. 우리집에도 한명 있어요. 우리집보다 시댁을 훨씬 우선순위로 두는 인간

  • 18. 미친놈
    '24.12.1 9:55 AM (39.117.xxx.171)

    모자란 인간이랑 사느라 고생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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