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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갚은거 잘한걸까요

... 조회수 : 5,530
작성일 : 2024-11-30 23:11:45

결혼 25년을 대출로 집사서 이자만 갚다가

퇴직금 1억 1천 받아 대출 다 갚어버렸어요.

나이도 61살이라 은행에서 조금만 갚으라고 몇번 조언을

했지만 년 5.5% 라 대출금리도 높아 50만원돈 이자만 

매달 내다보니 이집에 이자로 퇴직금 만큼 손해였어요.

27년차 아파트고 3억짜리 평생 걸려 빚 갚고 

현금 천만원이 다인 아직 대딩들 있는 늙은 부부에요.

대출 갚지말고 주식에 투자했던가

집 갭투래도 했어야 했을까요?

빚갚으면 후련할줄 알았는데 우울하고 기분도 이상해요

 

IP : 122.36.xxx.8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4.11.30 11:15 PM (59.6.xxx.211)

    빚 없이 사는 게 제일 속 편해요.
    주식 투자 했다가 홀랑 날리는 사람들 부지기수고요,
    집 갭투자 할 시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 2. ...
    '24.11.30 11:15 PM (211.235.xxx.173)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니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셨는데
    퇴직하셨다면 더이상 수입이 없는건가요? 그렇담 돈을 굴릴 생각을
    하는게 나았을수도.. 너무 궁핍하게 지내야하지 않나요?

  • 3. 은행은
    '24.11.30 11:16 PM (217.149.xxx.249)

    당연히 지들 돈 벌어야 하니까
    갚지 말라고 하죠.

    잘하셨어요.
    빚없이 다리 뻗고 편하게 홀가분하게 가볍게 사세요.

  • 4. 아뇨
    '24.11.30 11:17 PM (125.139.xxx.147)

    잘하셨어요 근거는... 재떼크 소질 별로 없는 사람들을 그저 빚없이 아끼는거 낫다고 생각해서요 주식해서 이익만 보나요?

  • 5. 궁핍하게
    '24.11.30 11:18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지내야할 확률이 높아요.
    결혼할때도
    나이먹은 지금도 재산은 물려받은적 없이
    우리 힘으로 살았어요.
    삶이 개미같아요.
    주아진대로 성실히 살았는데 삶에 보상은 없어요.
    아이들 결혼에 아무것도 도움 못될거 같아 미안해요

  • 6. ㅇㅇ
    '24.11.30 11:21 PM (211.209.xxx.50)

    잘하신거에요.
    이제 두발뻗고 사세요.
    그 아파트라도 있는게 어디에요 자가 아파트 없는 사람도 무지 많아요.

  • 7.
    '24.11.30 11:21 PM (211.234.xxx.15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알 사셨습니다.
    당신의 삶을 ..모르지만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오신것이 금융 데이터가 말해주네요..
    자손분도 보고 배웠을테니 그 어느것보다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당신의 노후 ..아름다울겁니다..
    당당하시고 자랑스러우쉽시요..
    박수보냅니다.

  • 8. ㅡㅡㅡ
    '24.11.30 11:2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에이 5.5인데요 갚는게 맞죠. 열심히 굴려야 5퍼 나오잖아요

  • 9. 푸른하늘
    '24.11.30 11:30 PM (58.238.xxx.213)

    나이들어서 시작하는 주식 너무 위험해요 투자 쉽지않아요 5.5프로 대출은 갚아야죠 잘하셨어요

  • 10. 잘 하셨어요
    '24.11.30 11:32 PM (61.105.xxx.165)

    대출.보험.후원
    퇴직 전에 정리한번 해야해요.

  • 11. 다나은
    '24.11.30 11:34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대출 이젠 얻기 힘들다고 은행에서 그랬어요.
    집팔고 1억 대출얻어 4억 19년차 아파트
    상급지로 가는게 나았을까 하고요.
    이젠 젊지도 않고 어떤게 좋았을까 .... 모르겠어요.

  • 12. 더나은
    '24.11.30 11:35 PM (122.36.xxx.84)

    대출 이젠 얻기 힘들다고 은행에서 그랬어요.
    집팔고 1억 대출 얻어 4억 19년차 아파트
    더나은 상급지로 가는게 나았을까 하고요.
    이젠 젊지도 않고 어떤게 좋았을까 .... 모르겠어요.

  • 13. 원글님
    '24.11.30 11:41 PM (59.6.xxx.211)

    퇴직하셨는데 상급지로 대출 받아 옮기면
    대출금 이자 다달이 갚는 거 부담되지 않으세요?

    어차피 퇴직하셨으면 지금부터 알바하세요.
    한 달에 백만원은 알바해서 벌 수 있어요.

  • 14.
    '24.11.30 11:42 PM (182.221.xxx.29)

    대촐갚는게 맘편하죠
    잘하셧어요
    돈이있어도 이런저런마음고생하는것보다 돈고민이 제일나은것같아요
    소소한 행복으로 잘사시길 바래요

  • 15. ....
    '24.11.30 11:42 PM (112.155.xxx.247)

    전문가가 그러는데 나이 50넘어 수입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는다면 대출받아 부동산 구입하는 거 안 좋대요.

    빚 갚은 건 잘하신거에요.

  • 16. ........
    '24.11.30 11:53 PM (112.104.xxx.239)

    투자해서 5.5%이상의 수익을 봐야 대출 갚는것 보다 낫다 할 수 있는데
    그게 쉬운일이 아니죠
    본전만 건져도 상위 10%안에 드는게 투자의 세계예요
    (부동산은 좀 예외)
    지금까지 주식같은거 관심없으셨던 분 같은데 괜히 추자했다가 날려먹기 딱 좋지요
    빚 갚으신거 잘하셨어요
    은퇴하고 돈나올 구석 마땅치 않은데,정기적으로 돈 나갈곳 정리하고 빚없이 생활하는게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이죠
    그리고 노년이 되면 주식같은 공격적인 투자는 비중을 줄여가는게 정석이예요

  • 17. 평온
    '24.11.30 11:53 PM (61.105.xxx.145)

    잘하셨어요
    당분간 혼란스러울겁니다
    내집에서 빚없는게
    굉장한 평화를 가져다 줄꺼고
    맘 편한게 최고일겁니다

  • 18. ..
    '24.11.30 11:56 PM (182.220.xxx.5)

    잘하셨어요. 대출금리 높았네요.

  • 19. 너무
    '24.11.30 11:59 PM (211.206.xxx.191)

    잘했어요.
    은행이 왜 대출 조금만 갚으라고 했겠어요.
    돈 장사 하는 곳이잖아요.
    대출이 그들의 수입원인데.

    두 다리 뻗고 주무시고
    소소한 알바라도 하시면 무조건 플러스가 되는 거잖아요.
    정부 아이돌보미도 적성에 맞으면 하루 2-4시간 하시면
    수입도 들어 오고 무척 즐거운 일이예요.
    일자리를 알아 보세요.

  • 20. ..
    '24.12.1 12:00 AM (61.254.xxx.115)

    에이.ㅣ은행은 돈벌어야하니까 말리는거죠 개인이 투자해서 4프로 이상 남기기 어려워요 대부분 마이너스고요 5.5프로 이자면 갚는게 맞아요 님네가 투자의 귀재가 아닌이상은요

  • 21.
    '24.12.1 12:11 AM (59.8.xxx.68)

    빚도 젊어서예요
    빚없고 내 집있음 어떻게든 살아요
    나이먹어서 빚 있음 안되요
    둘다 일해서 모으세요

  • 22. 잘하신거죠
    '24.12.1 12:22 AM (59.31.xxx.60)

    예금 금리 높아봤자 5.5나오기 어렵고
    투자해도 5.5수익내려다 -50% 될수도 있으니
    빚을 갚는게 나은거죠
    나이들어 빚내면 갚을 방법도 없구요
    맘편히 지내며 소소한 지출하시는게 좋아요

  • 23. 꿀구반가
    '24.12.1 12:36 AM (1.227.xxx.151)

    저도 빚갚는데 올인.,정보력딸리는 소시민은 있는거 지키는게 최고라는 생각에 더 벌리지 않으려구요

  • 24. jj
    '24.12.1 1:08 AM (121.188.xxx.222)

    저도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전 54인데 60까지 대출 갚고 은퇴하는게 목표입니다
    그 이후는 다 정리하고 제 형편에 맞게 살거에요
    평생 대출이자 디긋지긋 합니다
    화이팅

  • 25. ..
    '24.12.1 2:20 AM (61.254.xxx.115)

    나이가 60이넘었는데 언제 갚으라고 차일피일 미루나요 갚길 잘하신거에요 대출도 젊을때나 내는거지 나이도 있는데 남길이유가 없음

  • 26. ..
    '24.12.1 2:21 AM (61.254.xxx.115)

    이제와서 주식투자한다고 5.5프로보다 더남긴다는 보장이 어딨나요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는 90프로가 마이너스에요

  • 27. ..
    '24.12.1 6:33 A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퇴직은 누가 하신 건가요? 남편분은 아직 일하고 계시나요? 수입원이 있다면 대출을 갚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8. ..
    '24.12.1 6:36 AM (175.116.xxx.85)

    퇴직은 누가 하신 건가요? 남편분은 아직 일하고 계시나요? 수입원이 있다면 대출을 갚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9. ....
    '24.12.1 8:59 AM (123.109.xxx.246)

    잘 하셨어요.

    근데 이제 다른 수입원은 없는 건가요?
    그것만 담보되면 걱정 없을 거 같은데.

    하 수상한 시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투자? 안전이 최고입니다.

  • 30. 집!!!!
    '24.12.1 12:19 PM (161.142.xxx.235)

    대출없이 집있는 것이 을매나 든든한건데요.
    두발 뻗고 주무세요.
    나중에 집이 큰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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