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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년 성장률 1%대로…"한은 실기" vs "가계빚 우선"

.. 조회수 : 887
작성일 : 2024-11-30 20:32: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37227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놓쳐 경기 하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실기(失期)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0 월이 아닌 8월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내년과 내후년 경제 성장률이 전부 1%대로 전망된 데다, 5개월 만에 생산·소비·투자가 다 함께 뒷걸음질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한은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30 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28 일 개최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10 월에 이은 연속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3.00 %로 운용되게 됐다.

기준금리 연속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임시 금통위가 소집됐던  2009 년 이후 이번이 약  15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한국 경제 전반의 온도가 차가워져 금리 인하가 시급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소비), 설비투자는 각각  0.3 %,  0.4 %,  5.8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다 함께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실제로 한은은  11 월 경제 전망에서 내년 국내총생산( GDP ) 성장률을 전기 대비  1.9 %로 제시했다. 내후년 성장률로는 이보다 낮은  1.8 %를 내놨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우리 경기는 살아나기 어렵다는 암울한 전망에 해당한다. 2년 연속으로 경제의 기초 체력인 잠재 성장률 2% 선이 깨질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은이 제시한 분기별 성장 경로를 보면 우리나라 GDP 갭률(실제 GDP에서 잠재 GDP를 뺀 수치)이 양의 값으로 전환하는 시기는 올 상반기 예측했던 내년 초에서 내년 말로 확연히 밀렸다.

최제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성장 경로에는 하방 위험이 높다"며 "GDP 갭률은 마이너스 기록 중이고 성장 순환상 회복 국면에 진입 못 하고 하강 국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IP : 39.7.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에
    '24.11.30 8:48 PM (175.124.xxx.17)

    한동훈 오세훈 이준석이 다 골로 가게 생기니...
    한은 이창용을 띄우는 작전니 사작됐다죠???

  • 2. ...
    '24.11.30 8:54 PM (121.136.xxx.215)

    한은 탓 할 거 없고 한은에게 실기라고 뒤집어씌우면 안돼요.
    한국은행은 도리어 금리를 높여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영끌족 파산하고 집값 버블 붕괴할까봐 억지로 버티고 있었던 것이예요.

  • 3. 빚을 지우다
    '24.11.30 10:50 PM (61.105.xxx.165)

    신생아 대출이니
    생애최초니
    빚내서 집 사게 해 놓고는
    집 있으면 빨간당 지지할까봐
    세금들여 정책을 그쪽으로 몰아놓고는
    무슨 가계빚 걱정하는 척은

  • 4. 거짓말쟁이들
    '24.11.30 10:53 PM (61.105.xxx.165)

    '경제는 보수'라며?
    Imf 경제참사
    이태원.세월호 인명참사
    '참사는 보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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