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많은 드라마에서 악랄하고 이기적이고 못된 엄마역할 많이 나왔지만 산하엄마같은 캐릭터는 처음인거 같아요. 중드가 원작이라 그런가 우리나라 정서에는 좀 안 맞는가 싶고 그러네요.
자식에게 막말로 깊은 상처주고 결국 버리고 떠나
가서 잘 사더니 나중에 찾아와 자식 노릇하라고 요구하는 그런 엄마. 정말 최악아닌가요.
워낙 다양한 빌런들 많으니 뭐 현실에도 있긴 하겠지요.
산하엄마는 시청자들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만든 억지 캐릭터 같아요. 하필 배우도 성형이 과해 그런가 보고 있기가 부담스럽네요.
그리고 그 작은 마을에 의대는 뭐그리 많이 가고 맨날 놀던데 법대 가서 변호사 하구..
입시생 엄마로서 참 이입이 안되네요.
그래도 훈훈한 맛으로 참 재밌게 보긴 했어요.
- 잘 봐놓고 뒷담화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