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이사업체가

00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24-11-30 19:04:23

집 이사하는데 부동산에서 잘 아는 이사업체 소개해주겠다고. 그냥 따로 안알아보고 그 이사업체로 이사했는데요. 

 

1) 분명히 아침 10시에 오라고 했는데 이사 당일 아침 7시인가? 부터 초인종 누르고 문 두드림. 그때 온거에요. 

저희가족은 자고 있었는데, 

왜이리 일찍 오셨냐 했더니 부동산에서 이 시간에 가라고 했대요. 

 

2) 자다가 일어나서 급하게 정신없티 이삿짐 나가고 난리.  이사할 집이 근처였어요. 같은 아파트 다른 동이라서.

원래 살던집에서 짐 다 빼고 이사할 집 가니 8시반 정도더라구요. 너무 이른 시간이죠. 

이사할 집 가니 문 안열어주더라구요. 집이 빈 것 같기도 하고. 

 

3) 이삿짐은 계속 엘리베이터 통해서 올라오는데 이사할 집 문은 닫혀있고, 복도에 그 짐들 다 쌓아놓고 저희는 그냥 서있고.

부동산도 출근 전이니 전화를 안받구요. 

 

4) 그렇게 한참을 추운데 복도에 서서 기다리다가 부동산 사장 출근후에 겨우 통화되고, 이사할 집 문은 또 한참 기다려서야 열리고.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알고보니 저 살던 집에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것도 그 부동산에서 중개) 이 도배하고 싶다고 했다고, 부동산에서 저한텐 아무말도 없이 이사업체에 자기가 연락해서 아침 일찍 가라고 한거였어요. 

 

제가 이사나온 집은 저희 짐 다 빼고 도배하고 저녁때 들어갔더라구요. 

 

5) 이사업체에서 3명 나왔는데 건성건성 하더니 11시쯤? 점심을 먹고 오겠다고 돈을 달라고. 

와.. 진짜 황당한데 가족이 그냥 좋게좋게 돈 5만원 주라고 해서 줬더니

 

밥먹고 다시 오기도 그러니 마저 정리하고 그냥 가겠다는 거에요. 한 10분 건성건성 하더니 5만원 들고 퇴근했어요 그사람들. 

 

6) 이사업체 간 후에 보니 옷장이 찍혀있고 원목이 패여있고 난리도 아님.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요

아침 7시에 왔을때 문 열어주지 말고

약속한 대로 10시에 오라고 돌려보내야 했을까요? 

 

 

 

IP : 39.7.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4.11.30 7:12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왔는데 돌려보낼 수는 없죠

  • 2. ..
    '24.11.30 7:17 PM (118.221.xxx.237) - 삭제된댓글

    보통 이사짐사람들이 7-8시에 오는것 같아요
    저도 짐없다고 늦게 오라했는데 7시와서 10시도 안되서 이사나오고 새로간집 정리하니 2시쯤 되더라구요
    아마 빨리 일하고 빨리 퇴근하려고 하는거같아요

  • 3. 비추
    '24.11.30 7:20 PM (218.144.xxx.188)

    부동산에서 소개하는 동네 이사업체는 비추입니다. 저는 저번에 물건 없어졌어요. 너무 싸게 부르고 부동산에도 커미션을 줄거 같은데 남는게 없는지 일도 열심히 안하더라구요.

  • 4.
    '24.11.30 8:54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들어 오는 집 도배때문에 부동산에서 일찍 불렀나 보네요
    부동산에 항의하고 가구 망가진것도 변상 받으세요

  • 5. 82
    '24.11.30 9:15 PM (1.231.xxx.159)

    매매였나요? 그럼 짐은 일찍 빼더라도 서로 잔금 다 치르고 등기부등본 주고받고 오후에 짐 들어가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395 김민전, 트랙터시위 '밤중에 살짝 끝난' 계엄보다 더 폭력적 23 ㅅㅍ 2024/12/30 2,485
1663394 추모합니다). 사랑초는 겨울에도 꽃이 피네요. 2 사랑초 2024/12/30 881
1663393 이 기회에 친일 언론과 국짐 검찰 다 해체.. 3 미리내77 2024/12/30 534
1663392 “보수는 보수를 받고 나가고, 진보는 그냥 나가고” 13 .. 2024/12/30 1,658
1663391 80대 부모가 50대 자식에게 젊은게… 12 젊은게 2024/12/30 6,835
1663390 지금 춘천인데 비행기 소리 7 ... 2024/12/30 2,302
1663389 계엄하루전 윤내란이 공주시장에서 한말 5 미친 2024/12/30 3,332
1663388 추모합니다) 저 칭찬 약간만 해주실수 있을까요 20 .. 2024/12/30 3,169
1663387 항상 도발하는건 북한이라면서요 17 ooo 2024/12/30 1,652
1663386 (오후 2:30 실시간) 유가족 대표 브리핑 18 제주항공사고.. 2024/12/30 4,913
1663385 굥, 나에 대한 수사 "인간사냥"처럼 하고 있.. 49 지옥을보여주.. 2024/12/30 4,738
1663384 카톡메세지는 몇년까지 보관돼나요 4 긍금합니다 .. 2024/12/30 1,985
1663383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2 ?? 2024/12/30 1,571
1663382 헌재 "한 총리 탄핵안 가결 선포됐다면 직무정지로 봐.. 5 헌법재판소 2024/12/30 2,901
1663381 경찰 "최상목 권한대행 ,검찰 총장등 시민단체 고발로 .. 1 그냥3333.. 2024/12/30 2,514
1663380 헌재 “‘6인 체제’ 선고 논의 속도 내는 중” 7 ㅇㅇ 2024/12/30 2,428
1663379 중국간첩. 북한 . 이재명 이 카테쓰는 인간은 단기 ㅇㅂ 1 알밥천지 2024/12/30 524
1663378 우리 엄마 이기적인거죠? 14 00 2024/12/30 4,538
1663377 조국, 이재명 압색, 수사할 때 의견 물었나요?? 10 어이없다 2024/12/30 1,856
1663376 조사결과 나오기 전까지 조용하라면서 3 어이상실 2024/12/30 1,023
1663375 경찰 특수단, 관저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 4 ,,,,, 2024/12/30 1,286
1663374 건강검진 진료 4 윈윈윈 2024/12/30 1,179
1663373 너무 뻔뻔한것 같아요 22 뻔뻔 2024/12/30 4,470
1663372 제주항공을 비롯 항공사들 문제점도 4 .. 2024/12/30 1,900
1663371 최상목 대행, 우원식 의장 방문... 특검 등 논의내용은 '함구.. 4 .. 2024/12/30 3,138